::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
 
 
 


학생들을 다시 공안사범으로? 이게 선배가 할 짓?

박진규 (경기노회,예심교회,목사) 2018-09-05 (수) 13:22 2년전 3130  

은퇴목사이신 이건화목사님께서 게시하신 4051번 게시글,

한신대에 "사회변혁노동자당"이 침투하여 활동하고 있습니다.”를 읽었습니다.

 

침투라는 단어까지 등장하는 걸 보니 참 위험한 글이건만,

어찌 이렇게 쉽게 올릴 수 있는 건지 잘 이해 되지 않습니다.

저는 이목사님께서 이런 자료를 가지고 있다는 것도 납득이 되지 않고,

제가 이건화목사님과는 향린동산 건으로 15년 관계가 있기에 잘 압니다만

이 목사님께서 그간 올린 글과 비교해 보면 너무나 문체나 논리가 다릅니다.

더더욱 이건화목사님은 사회운동과 관련된 일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또 모르는 분이신데 --- 이목사님께서는 [사회변혁노동자당] 싸이트에 들어가서 다 보고 

자신 이 쓴 글이라고 하시니--- 글쎄요!

물론 글은 게시한 사람이 책임을 지는 것입니다만,

혹시라도 이용 당하시는 것 아니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당신께서 모든 걸 쓰셨다고 하시니 이 목사님의 글대로라면,

그간 연규홍 총장께서는 학교가 이 지경이 되도록 뭐했나요?

금품수수 사건으로 교육부의 감사를 받은 일만 해도 참 맘 상하는 데

마치 학생들이 좌익 간첩활동이나 한 것처럼 지금 한신대가 그렇다는 말이니

총장으로 직무 중인 한신대가 이 지경이 되도록 총장께서는 뭐하셨나요?

 

이젠 어느 고등학생들이 사회변혁노동자당(?)이 판치는 한신대를 지원하겠고,

이젠 한신대의 운영주체인 한국기독교장로회 마저도 마치 좌익 빨갱이 집단처럼

비쳐질테니 이거 큰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렵사리 교직원들의 노력으로 자율개선대학으로 인정받았건만 ---

이젠 교육부도 다른 눈으로 주시하겠습니다~!

 

저는 오늘 모 교회의 집사님께 전화를 받고 게시판을 보니 이건 말도 아닙니다.

혹시 금품수수 건을 공안사건으로 비화시켜 위기를 모면하도록 도와주기 위해서

그러신다면 이거 큰 일입니다!

며칠 전에는 총장의 금품수수에 대하여 분명히 잘못된 일이라 하셨건만,

그런데 이제 또 이렇게 학생들을 마치 군사독재시절

남산안기부가 하던 소위 불온조직 그림이나 그리 듯 하시니 --- !

 

대학생들 모두는 성년자이고, 정치활동의 자유와 정당 가입의 자유가 보장되는 걸로

압니다. 그런데 이렇게 현재 학생들이 학교측에 요구하는 것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국정원(안기부)의 기획작품 같은 글을 올려서 학생들의 학내민주화에 대한 요구를

마치 좌익 활동처럼 몰아가시니 심히 걱정스럽습니다.

여하튼 이건화목사님께 요청 요구합니다.

이 목사님께서 올리신 이야기나 참고하신 인터뷰 자료의 근거를 제시하시고,

그리고 이 목사님께 이런 자료를 건네 준 사람이 누구인지를 명확하게 밝혀 주십시오!

그제 저와 식사하실 때 어제 한신대 @@@@실의 @0@를 만나기로 통화하시던데 ----

 

지금 학생들이 문제제기 하며 대답을 원하는 것은 전혀 다른 겁니다.

총장 취임 시 협약하였던 4자협의회의 결의대로 총장신임을 묻는 투표를 하자는 겁니다.

그런데 거기에 대한 대답은 하지 않고 이런 식으로 대응해서야 되겠습니까?

그리고 그 대답은 총장(대학) 측이 해야지 이건화목사께서 나설 일이 아니잖습니까?

또한 왜 총회를 앞둔 이 싯점에 이런 글을 게시되어야 하는지 참 그것도 의아합니다.


만일 이런 글이 총장의 비리를 가리고 위기를 모면하려 한다거나

고공농성 중인 학생들을 이간질시키기 위한 것이라면 큰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신대학교와 한국기독교장로회는 빨간 깃발 휘날리는 위험한 대학과 교단으로

비쳐질테니 말입니다.

 

또한 이번 총회에 학내의 이런저런 위기들을 비켜가기 위한 작업의 일환이라면

관련자 모두는 교단과 학생들의 명예를 훼손한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자신들의 안위를 위하여 한신대학과 한국기독교장로회는 어떻게 되든지

상관없다는 식의 일 방식은 금물입니다!

 

총회 이재천 총무님, 그리고 연규홍 총장님!

이건화목사님의 말씀대로 한신대학교에 불온하고 불법적인 이상한 정치집단이

 침투했으니 아예 경찰에 수사의뢰 하십시오.

학생들을 또 공안범으로 몰아보고, 결과를 지켜봅시다!

 


박진규(경기노회,예심교회,목사) 2018-09-05 (수) 18:49 2년전
현재 농성 중인 한신대학교 학생들의 요구조건은
"4자 협의회이 결의대로 연규홍총장의 신임투표 약속을 지키라"는 겁니다.
학생들은 혁명을 일으키겠다는 것도 아니고, 노동자 세상을 만들겠다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 학생들을 이렇게 매도하는 것은 교단 선배의 도리가 아닙니다.
연규홍총장은 자신이 4자 협의회에서 약속한 바를 이행할 것인지? 아닌지? 대답만 하면 됩니다.
그런데 거기에 대한 대답은 없고 -- 이게 어느 시절의 방식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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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팔(경기중부노회,사랑교회,목사) 2018-09-05 (수) 20:02 2년전
존경하는 박진규 목사님! 한신대학교 대외협력실 최성팔 목사입니다.
사랑하는 모교 한신대학교의 발전을 위하여 늘 뜨거운 관심으로 기도해주시는 목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목사님 말씀에 약간의 오류가 있어 수정하고자 합니다.
목사님의 말씀에 보면 “4자 협의회의 결의대로 연규홍 총장의 신임투표 약속을 지키라는 겁니다.” “연규홍총장은 자신이 4자 협의회에서 약속한 바를 이행할 것인지? 아닌지? 대답만 하면 됩니다.”라고 주장하셨는데, 연규홍 총장님께서 4자 협의회에 신임투표를 약속한 바도 없고, 4자 협의회에서 신임투표를 결의한 바도 없습니다.
참고로 4자 협의회는 “본교 4개 단체 대표자로 구성”된(한신대학교 4자 협의회 운영규칙 제 4조) “대학의 민주적 발전을 위한 제반사항을 협의하고 학내 주체들의 공동의 이해관계를 자율적인 협의를 통하여 상호 이해, 조정함을 목적으로” 하는 기구입니다(제 1조). 그리고 4자 협의회의 “의결은 합의제로 합니다.”(제 7조 2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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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경기노회,예심교회,목사) 2018-09-05 (수) 20:12 2년전
http://m.kyeongin.com/view.php?key=20180903010000855

최성팔 목사님,
경인일보에 기사화 되어 있네요~
어느 대학 대외협력실에서 일하시나요?
읽어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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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팔(경기중부노회,사랑교회,목사) 2018-09-05 (수) 20:15 2년전
존경하는 목사님, 언론보도가 다 맞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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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경기노회,예심교회,목사) 2018-09-05 (수) 20:19 2년전
다들 경인일보 기사내용대로 총장의 잘못을 얘기하네요!
누가 다른 얘기하는지 참 그렇네요.
경인일보 기사를 보면
연 총장도 4자협의회와의 약속대로 하겠다고 하잖아요?!
경인일보가 오도했나요?
경인일보에 정정보도 요청하세요.
대외협력실 담당자이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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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팔(경기중부노회,사랑교회,목사) 2018-09-05 (수) 20:24 2년전
학교의 담당부서에서 준비하고 있습니다. 필요하시면 회의록도 제공해 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형님, 취임한지 1년도 못되어 신임투표하자는 것은 너무 무리한 요구가 아닐까요?
형님의 넓으신 아량으로 혜량해 주십시오. 총장님이 학교의 발전을 위하여 본질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제발 도와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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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경기노회,예심교회,목사) 2018-09-05 (수) 20:27 2년전
취임당시 학생들의 삭발 단식 길거리농성을 가라앉히기 위해
농성주도 학생들과 약속한 바 아니오?
4자협의회에서 확인한 바고!
뭔 1년 탓을 하나요?
약속대로 신임투표 하면 될 것을!
총장이 총장답게 약속을 했으면 이행해야지
손바닥 뒤집 듯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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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팔(경기중부노회,사랑교회,목사) 2018-09-05 (수) 20:37 2년전
존경하는 목사님!
4협의회의 결의에 대해서는 이미 말씀드렸기에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지난해 총학생회와 협약 당시 제가 총장님의 위임을 받아 사전 협약을 진행했었습니다. 당시 총장님께서 단식하는 학생들을 안타까워하시면서 많은 사람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결단해서 신임투표를 협약하셨습니다. 협약에 기간은 설정하지 않았지만 중간평가적 성격을 가졌고, 4자협의회에서 절차와 방법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제 그만 총장님의 모든 역량을 학교 발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외부에서 너무 조언들을 많이 해 주시니까 곁에서 제가 보기에 힘이 탕진되어가는 모습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형님 죄송합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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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경기노회,예심교회,목사) 2018-09-05 (수) 20:44 2년전
최목사,
협약이라고 하는 건 내가 편리한대로 내 사정대로 해석하는 게 아니라
상호 약속한대로 이행하는 겁니다,
그리고 나는 총장께 조언을 하는 게 아니라오.
매를 맞아야 될 자와
조언을 들어서 될 수 있는 자 정도는 분별할 줄 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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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렬(서울노회,서울교회,장로) 2018-09-08 (토) 20:02 2년전
분명한 것은 기장은 어느 누구에게도 그게 목사이든 그보다 더 대단한 원로목사이든 타인의 사상이나 신앙을 - 그것이 을 중의 을인 신학생의 사상이나 신앙이라고 하더라도 - 의심하고 검증할 권리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게 하고 싶다면 기장의 탄생과 정체성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니 기장을 떠나시는 것이 타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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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경기노회,예심교회,목사) 2018-09-10 (월) 13:16 2년전
문정렬 장로님,
가슴으로 공감합니다~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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