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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가정의 달, 가정이 살아야 교회도 산다!

최형규 (경북노회,내고교회,목사) 2019-04-26 (금) 21:28 1년전 560  
이제 곧 5월이 다가오는데, 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 해서 첫째주는 어린이주일, 둘째주는 어버이주일로 지키고 있지요. 교회 안팎으로 자타공인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기왕에 가정의 달로 규정하고 첫째, 둘째 주일을 그렇게 지키고 있는 마당에 셋째, 넷째주일도 가정과 관련된 기념주일로 지키면 어떨까?"

사실 오늘날 다음 세대의 문제는 가정에서의 신앙교육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성경에서 신명기 말씀을 비롯하여 가정에서 신앙교육과 전수를 중요시하고 있음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현실 한국교회에서 장년이든, 교회학교든 질적으로 양적으로 부흥한다고 하는 교회들을 보면, 가정예배의 중요성과 가정에서의 신앙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대체로 가정예배순서지도 제작하고 있는 것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가정에서의 신앙교육을 중요시 하고 있는 것이지요.
 1주일에 한 번 그것도 빠듯이 1시간 예배와 공과를 마치고 나면 1주일의 대부분인 167시간을 집과 학교, 사회에서 보내는 자녀들에게 주일, 교회에서만의 신앙교육 가지고, 다음세대에 신앙을 전수하겠다는 것은 욕심이요 자기기만일 것입니다. 

그래서 추가적으로 이렇게 적용해 보기로 기획해 봤습니다. 
매년 5월 셋째주 월요일은 만 19세 되는 청년들의 성년의 날이 있습니다. 우리 교단은 3월 2째주에 청년주일로 지키는 데, 우리 교회는 5월 3째주일을 교회 청년주일로 하여 지켜 보자는 것이지요. 농촌의 교회이기 때문에 대체로 학교나 직장을 중심으로 타지에 나가 있는 경우가 많으니 청년주일로 하여 홈커밍데이로 지키면서 성년이 되는 청년들에게는 교회식 성년예식도 해 주고, 타지에 나가 있는 우리 가정의 청년들을 격려해 주는 것입니다. 

넷째주는 5월 21일 부부의 날도 있지만, 어버이주일에 대체로 어른들은 챙기기도 하고, 부부가 아닌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에 가정주일로 지키는 것입니다. 가정별로 사진을 찍어 콘테스트로 열고, 서로의 가정도 살펴볼 수 있고, 5월 내에 오고가는 자녀들과 사진도 찍어 가정의 소중함을 서로 돌아보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5월 한 달을 오롯이 가정을 위하여 신앙 안에서 교회가 가정을 지지해 주며 가정의 달로 지키는 것이지요. 교회를 위해 어떻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까 고민하며 씨름하니 하나님께서 이렇게라도 지혜를 주셔서 섬기게 하시는 구나 싶어 감사한 마음 가득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해 놓고 나니까 청소년들이 빠져 있는 겁니다. 그래서 찾아보니 청소년 주일은 따로 없고 다만 유엔이 정한 청소년의 날이 8월 12일로 지정되어 있었습니다. 요즘 중고등학생 또래가 인생에서 참 중요한 때이기도 하고, 5월이면 교회에서 어린이들에 치이고, 어버이에 치여서 자기들의 정체성을 혼란?해 하는 경우도 간혹 볼 수 있었습니다. 자기들은 왜 선물받을 데가 없다나요?^^ 그래서 5월 첫째주를 자체 청소년주일로 정하여 어린이, 청소년과 함께 장년예배를 드리며 선물도 주고 성장기와 신앙에 대한 격려도 해 주고 하기로 계획하였습니다. 경쟁에 빠져 교회와 신앙을 등한시하거나 비교의식 등으로 하나님의 자녀로서 정체성을 잃지 않도록 격려하는 게 청소년들에게 중요하리라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니 간혹 5주차가 있을 때가 있습니다. 그 떄는 아직 생각 안 해 봤습니다. 그냥 넘어가도 상관없을 것 같구요. 이렇게 정하고나니 5월 마지막주가 도시-농어촌선교주일인데, 차라리 이것을 파종주일과 함께 하면 더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봤습니다. 

뭐... 가정의 달을 앞두고, 당회를 앞두고 목회적 고민이 들어 함께 나누어 봤습니다. 더 좋은 아이디어들이 여기에서 나누어져 교회가, 교단이 더욱 건강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이야기들이 더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한 하루입니다. 

최형규(경북노회,내고교회,목사) 2019-05-04 (토) 11:19 1년전
내일 어린이주일과 우리 교회 첫번째 청소년주일을 지키려고 준비하다 보니 우리나라 천주교에서는 1989년부터 매년 5월 마지막 주일을 청소년주일로 지키고 있었습니다. (천주교 교황 성 요한 바오로 2세가 1985년 종려주일에 ‘세계 젊은이의 날’을 제정하였는데, 우리나라 천주교는 1989년부터 5월의 마지막 주일을 이날로 지내 오다가 1993년부터 ‘청소년 주일’로 이름을 바꾸어 지금까지 지키고 있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한 번에 묶어가지 않고, 청소년은 청소년대로 집중하는 것에서 천주교의 다음세대에 대한 관심도를 살필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어쨋든 저희 교회는 내일을 어린이-청소년주일로 지키기로 당회에서 정하고, 어린이, 청소년들과 함께 주일낮예배를 드리며 선물도 주고 격려도 하고 기도도 해 주기로 하였습니다. 한국 개신교에서는 아직 청소년주일을 따로 지키는 교단은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 교단이 먼저 시행해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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