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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중교회 이야기 5

정현 (충북노회,정중교회,목사) 2019-05-22 (수) 14:19 5개월전 446  

정중교회 이야기 5.

 

이제 정중리를 떠나 새로운 곳에 자리를 잡아야 할 정중교회는 어디로 이전을 해야할 지를 놓고 기도하던 중에 활발하게 도시가 활성화되고 있던 오송제1생명과학단지에 위치한 만수초등학교 정문 앞에 있는 3층 빌라 건물의 1층 상가로 이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생각은 우리 정중교회는 남아있을 성도가 없었기 때문에 오송 구도심으로 교회를 이전하는 것보다 신도시로 이전을 해서 교회를 성장시키는 것이 낫다는 생각에 신도시로 이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지금 정중교회가 위치한 곳은 이미 교회가 있었고, 목사님이 다른 곳으로 가시면서 제의가 들어와서 우리 정중교회가 인수를 하게 된 곳입니다.

이곳 오송은 신도시로 개발이 되면서 상가의 보증금이나 임대료가 상상하지 못할 정도로 비쌉니다.

그 덕분에 비싼 임대료를 내고 교회를 이전했다고 많은 분들이 염려를 해주시기도 했고, 심지어 욕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정중교회는 당시에 다른 방법이 없었습니다. 앞서 이야기 한 대로 성도들이 있으면 구도시에서 그냥저냥 교회를 유지하면 되지만 오송 구도시에 있는 교회들도 사람이 없어서 신도시로 이전을 하는 상황에 교인들이 없는 정중교회는 당시의 선택이 최선이었습니다.

그렇게 20133월 첫째 주일부터 이전한 곳에서 예배를 드리는데, 당시 남아있는 몇 안 되는(5-70세 이상 3, 60세 이상 2) 교인들은 토지와 건물에 대한 보상을 받고 자녀를 따라 타지로 떠났고, 한 분은 교통사고로 4년을 병원에 입원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남아있는 성도는 저희 가족 네 식구가 전부였습니다.

그렇게 이전을 해서 새벽예배를 1부는 5, 2부는 630분에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성도가 없는 상황에 1부는 저 혼자 예배를 드리고, 2부는 사모와 같이 예배를 드리는 날이 허다했습니다.

그래도 사람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찬송 부르고, 기도하고, 설교하면서 여러 사람들이 같이 예배드리는 것같이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러던 중 식약처에 다니던 자매가 가끔 새벽에 나오기 시작했고, 교회 앞에 있는 학원 원장님도 새벽예배에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수요일 저녁 예배는 새벽보다 더 외로운 예배였습니다. 당시 사모가 직장에 다녔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수요일 저녁 예배에 참석을 하지 못하면, 저 혼자 예배를 드리는데, 그때는 왜? 그렇게 서럽고, 외로운지 그 마음을 말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혼자 예배를 드리며 설교를 하고 있는데, 누군가 문을 열고 들어오다가 저와 눈이 마주쳐서 서로 동시에 깜짝 놀라게 되는 웃지 못할 일도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당시 고등학교에 다니던 큰 아들이 방학을 하면 같이 예배를 드렸는데, 그 아들 한 명이 얼마나 큰 위안이 됐는지 모릅니다.

 

 

6번째 이야기는 다음에.....

 


박용래(,대전장로교회,) 2019-05-24 (금) 07:54 5개월전
샬롬!

모처럼 우리 폼피에서 목회현장에서 일어났던 일들을 중심으로한 역경과 고뇌를 통한 교회가 든든하게 세워져가는 충북노회 정중교회의 희망을 보게 되어 반갑고 기쁩니다.
우리 홈피에서 서로간의 목회정보와 생생한 목회현장에서 일어났던 감동적인 간증들을 통하여 우리 모두가 더욱 하나님의 선교에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정중교회 장현 목사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큰 박수로 응원을 합니다. 앞으로 오송신도시에 기장의 아름다운 교회가 우뚝 세워지기를 기도하겠습니다.
힘내시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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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충북노회,정중교회,목사) 2019-05-24 (금) 15:54 5개월전
목사님. 감사합니다. 부족하지만 열심히 한다고 했습니다.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도 많고, 갈 길도 말지만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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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복(충남노회,,목사) 2019-05-24 (금) 08:53 5개월전
Ymmanu Yesu !(임마누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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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충북노회,정중교회,목사) 2019-05-24 (금) 15:55 5개월전
목사님. 평안하시지요. 멀리서나마 관심과 기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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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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