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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주일’을 교단 기념주일로 제정하기를 104회 총회로 헌의하였습니다.

최형규 (경북노회,내고교회,목사) 2019-07-11 (목) 23:19 11개월전 794  

청소년주일을 교단 기념주일로 제정하기를 총회로 헌의하였습니다.

 

오늘 제가 속한 경북노회 임시노회가 있었습니다.

저희 교회 당회에서 지난 5월 가정의 달 목회계획을 의논하며 자체적으로 청소년주일을 정하여 지키게 되었습니다. 농촌교회이지만, 어린이가 있고, 청소년이 있고, 청년이 있습니다. 그런데, 매년 어린이주일이 되면, 으레 어린이부 학생들에게 선물과 이벤트를 준비해 주는데, 청소년부 학생들에게는 왠지 챙겨줘도 궁색하다는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5월 한 달을 오롯이 가정의 달로 계획하며, 첫째 주일을 교단이 정한 어린이주일 및 교회가 자체적으로 정한 청소년주일로 지키기로 하고, 어린이, 청소년들과 함께 주일낮예배를 드리며 선물과 격려, 기도를 하여 주었습니다. 그렇게 5월을 보내고 어린이-청소년주일을 지키면서 조사를 해 보았습니다. 교단 전체적으로도 어린이부는 많은데, 청소년부로 가면 확 줄고, 청년부로 가면 더 많이 주는 연쇄현상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어린이주일도 있고, 청년주일도 있는데, 왜 청소년주일은 없을까? 고민하며, 다른 교단과 종교단체의 현황을 찾아 보았습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천주교는 1989년부터 세계 젊은이의 날을 지키다가 1993년부터는 우리나라 천주교에서 아예 매년 5월 마지막 주일을 청소년주일로 정해 질풍노도의 시기,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고민과 방황이 더욱 심해지고, 신앙적 갈등은 더 깊어지는 청소년들에게 기본적인 관심은 물론 더 깊은 격려와 지지를 보내고자 노력해 온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개신교단 가운데는 한 교단도 교단적으로 청소년주일을 지키는 교단이 없었고, 몇몇 교회에서만 자체적으로 청소년 주일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목회자로서 저희 교회에서 시도해보니, 분위기가 왠지 다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청소년들이 느끼는 감정이나, 장년 교인들이 청소년들을 대하고 표현하는 것이 그 날 하루만큼은 더 특별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물론 그 날 하루 정한다고 무엇이 얼마나 바뀔까 싶겠지만, 어린이주일, 청년주일, 그 밖의 기념주일이 있음과 없음의 차이는 두 말 하지 않아도 다 공감하시리라 믿습니다.

 

그래서 청소년주일을 개신교단 가운에 우리 교단이 앞장서서 제정하자. 무엇보다 다음세대의 중요함이 어느 때보다도 절박한 이 시대에, 교단적으로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의 표현을 분명히 해야 교회의 미래가 조금이나마 더 밝을 수 있겠다.는 판단 하에 다음과 같은 헌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헌의안에도 다루고 있지만, 우리 교단에 기념주일이 많은 것이 사실이지요. 그래서 별도로 청소년주일을 정하기보다 목회적으로나 현실적으로 매년 5월 첫째주일을 어린이청소년주일로 명칭을 변경하여 지키면 가장 좋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속한 구미시찰위원회와 경북노회 회원들이 지혜를 모아주셔서 조금씩 다듬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는 이런 고민도 있었습니다.

청소년주일을 어린이주일과는 별도로 정하는 게 더 관심과 집중을 쏟을 수 있지 않을까?

청소년의 나이 분포가 애매하지 않은가?

 

여러 가지 더 나은 방법을 위해 고민하고 연구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고민을 망라해서 다음과 같이 헌의안을 노회를 통해 올리게 되었으니, 여러 총회 회원분들도 고민해보시고, 총회 때 좋은 방향으로 결정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경북노회(구미시찰위원회) 목사님, 장로님들께서 열심히 지혜를 모아 주시니, 얼마나 흐뭇하고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그렇게 지혜를 모으면 우리 교단적으로도 무슨 일이든지 더 좋은 일들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기대가 한층 더 커지는 시찰회와 노회였습니다. 많은 관심과 발전적인 결정으로 기대합니다.

 

<총회 경유의 건> ‘청소년주일을 교단 기념주일로 제정 헌의의 건

 

헌의내용 : ‘청소년주일을 교단 기념주일로 제정하되, 5월 첫째주일을 어린이청소년주일 명칭을 변경하여 기념주일로 제정 헌의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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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교단에 총회 차원의 기념주일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비슷한 것은 하나로 묶고, 공통의 주제는 같은 기간 또는 월에 하나의 주제로 연결시켜도 좋겠다는 목회적 고민을 합니다. 특히 가정의 달 5월에는 이미 많은 기념주일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교단과 한국교회가 주효한 관심을 놓치고 있는 대상이 있는데 바로 청소년입니다. 그래서 우리 교단 차원에서 청소년주일을 기념주일로 제정할 것을 제안하며 헌의합니다.

 

2. 청소년주일이 필요한 이유는 청소년의 시기가 인생에 있어서나 사회적으로 가장 많은 고민과 성장통을 겪는 때로, 청소년들은 누구보다 많은 관심과 사랑, 지지와 격려가 필요한 대상들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교회에서 의도적으로라도 관심을 갖고, 사랑과 지지를 표현하고, 마음을 담은 선물도 전해주고 해도 신앙적, 정신적 방황으로부터 보호하기가 쉽지 않은 시기가 청소년기이기도 합니다. 자연스러운 방황과 인생의 고민을 청소년주일을 통해 교회적으로, 가정적으로, 개인적으로 삼겹줄의 사랑끈으로 매어준다면 우리 교단, 교회의 청소년들이 조금이라도 더 하나님과 사람 앞에 사랑스러운 꿈나무들로 자라날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3. 참고로 5월 첫째 주는 어린이주일, 둘째 주는 어버이주일로 지키고 있고, 청년주일은 우리 교단은 3월 둘째주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조사해 본 결과, 개신교단 중에서는 청소년주일을 기념하여 지키는 교단이 없는 반면, 천주교(한국)에서는 1989년부터 매년 5월 마지막 주일을 청소년주일로 정하여 지키고 있습니다. 본래 천주교 교황 성 요한 바오로 2세가 1985년 종려주일에 세계 젊은이의 날을 제정하였는데, 우리나라 천주교는 1989년부터 5월의 마지막 주일을 이날로 지내 오다가 1993년부터 청소년주일로 이름을 바꾸어 지금까지 지키고 있습니다.

또한 사회적으로는 여성가족부 주관 하에 1964년을 시작으로 1988년 법적인 근거를 갖춰 5월을 청소년의 달로 정하여 지켜 오고 있으며, 유엔에서는 199954차 총회에서 매년 812일을 세계청소년의 날로 정하여 기념하고 있습니다. 한편, 청소년을 정의하는 연령의 범위가 다소 편차가 있으나, 이번에 청소년주일이라고 했을 때에는 통상적으로 교회학교에서 청소년부의 기준에 맞추어 14~19세 사이의 중고등학생 시기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4. 이러한 상황 속에서 청소년주일을 제정할 때, 그 시기는 매년 5월 첫째주일로 하되, 명칭을 어린이청소년주일로 변경하여 제정할 것을 제안합니다. 이유는 교단의 많은 교회들이 어린이에서 청소년으로 연결되는 교회학교의 연계성을 갖고 운영되고 있고, 별도의 기념주일을 정하기보다 교회학교 내 큰 두 기둥이라고 할 수 있는 어린이부와 청소년부로 대표되는 기준을 살려 5월 첫째주일을 어린이주일과 함께 교단이 정한 청소년주일로 정하면 가정의 달(5)에 교회 행사로 챙겨주기도 현실적으로 쉽고, 목회적으로 접근하기도 수월하기 때문에 매년 5월 첫째 주일을 어린이주일과 함께 청소년주일로 제정하기를 헌의합니다.


최형규(경북노회,내고교회,목사) 2019-07-11 (목) 23:21 11개월전
첨부문서 중 하나는 청소년주일 관련 헌의안이고, 다른 하나는 지난 정기노회시 저희 교회 당회가 헌의한 '목후생과 신학교육 관련' 헌의안입니다. 총회 의결권을 가지고 참석하시는 분들은 특히 관심갖고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나중에 회의 준비서로 받아보시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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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표(서울북노회,예수제자,목사) 2019-07-12 (금) 18:13 11개월전
좋은 제안입니다. 내가 오래 전 한국청소년 선교회 대표직을 한 적이 있습니다. 늦은 감 있지만 지금이라도 매우 좋은 제안입니다.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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