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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고시위원회에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최형규 (경북노회,내고교회,목사) 2019-08-09 (금) 17:20 1년전 1209  

총회 고시위원회에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먼저, 한 회기 동안 총회 고시업무를 진행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음에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이번에 의도하지 않은 문제가 불거져 적잖이 당혹스러웠으리라 생각하고, 지금도 고심중이리라 짐작합니다. 그런데, 고시위원의 경험이 있고, 총회 법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몇몇 분들의 말씀도 듣다 보니, 양쪽의 입장과 논리가 있고, 그 고민을 풀기가 쉽지는 않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고시위원회에서도 나름대로 근거와 기준을 가지고 결의하여 진행하였을 테고, 반대로 이번 목사고시 평가 기준에 있어 규정상 문제가 있음을 제기하는 쪽도 나름대로의 근거와 기준이 있으니까요. 사실 이번 목사고시 평가에 문제제기의 당사자나 그 분이 속한 교회, 노회에서도 조용히 하고 있는 것 같은데, 타 노회 목사가 이런 문제제기하는 게 맞나 하는 고민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다음 목사고시를 치를 후배들과 교단 목사고시의 합당한 기준을 위해서 한 번 더 글을 쓰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현재 고시위원회가 문제제기받는 이 부분을 인정하지 않을 경우, 정식으로 문제제기하려면, 노회를 통해서 헌법질의를 하는 수밖에 없을 텐데, 시기상 이번 104회 총회 전에는 거의 불가하리라 판단되고, 무엇보다 당사자가 이 부분에 대해 부담을 가지고 있을 터, 더 크게 문제가 확대되기보다 고시위원회가 자정의 기회를 갖는 것이 더 현실적이겠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정중히 고시위원회에 부탁을 드리는 글로 쓰게 되었습니다.

 

이번 2차 목사고시와 관련하여 여러 목회자, 장로님들이 문제제기를 한 이유는 (1)총회에서 결의하여 고시위원회 규정으로 정하고 있는 목사고시 평가(합격)기준이 임의로 변경된 것으로 판단된다는 점과, (2)그 영향으로, 목사고시 평가 항목중 설교과목(정확히는 설교작성과 설교실연 두 분야중에서 설교실연 분야)에서 과락이라는 불합격 조항이 적용되어 불합리한 불합격자가 발생했다는 점, 그리고 (3)이번 첨가된 목사고시 합격기준에 의해 불합격처리된 당사자가 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특수목회 또는 특수설교의 관점에서 평가가 내려졌는가? 하는 점, 마지막으로 (4)더 근본적으로는 목사고시에 설교실연 평가가 굳이 필요한가 하는 점 등입니다.

 

위와 같은 케이스로 이번 목사고시에 불합격당한 분이나 그 분이 속한 해당노회에서 나서지 않는 마당에 제가 이 문제지점들을 재언급하는 이유는 지금 당장 어떻게 해 달라는 것이 아니라,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고시위원회가(임기가 남아 있는 2년조, 3년조 고시위원들이) 다음 회기의 고시업무에서는 동일한 실수와 논란을 피해 주시기를 바라는 것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여 말씀드립니다.

 

첫 번째, 목사고시의 합격기준은 총회고시위원회 규정에 정해 놓은 것처럼, 10(목사고시) 4(고시방법) 1)6)에 따라 합격여부가 판명되도록 명시해 놓았습니다. 그러나 앞선 댓글에서도 조사하여 밝혀 놨듯이, 2018년도까지는 한번도 그런 규정이 없었는데, 2019년도에만 이 규정에 덧붙혀 과락 기준이 첨가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이 임의로 규정을 개정하여 고시를 치른 것 아니냐와 세부적인 평가기준은 고시위원회 자체적으로 정할 수 있다는 주장으로 나뉘어져 논쟁이 되었는데, 저와 같은 견해를 갖은 분들은 이 부분이 규정 개정의 여지가 있는 부분이니 다음에는 원상복구하여 진행해 주십사하는 것입니다. (참고 제안나눔글 4668 댓글 참조- 아래 댓글에 옮겨 놓았습니다.) 고시위원회의 주장처럼 이 부분이 고시위원회 임의로 첨삭할 수 있는 사항이라면 더더욱 이런 논쟁을 끌고 갈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여 드리는 말씀입니다.

 

두 번째는, 이번 규정이 추가적용되면서 1차에는 해당자가 없었는데, 이번 2차에서 추가적용 문구의 불합격 해당자가 발생하였습니다. 해당자가 설교작성분야는 만점에 가까운 합격점을 받았고 설교영역 점수 총합 213점으로 고시위원회 규정상 점수만으로는 합격(210점 이상 합격)인데, 설교실연분야에서 무슨 이유에서인지, 4명중 한 명의 평가위원이 과락을 줌으로써, 결과적으로 이번에 추가된 단서조항의 적용에 의해 불합격 처리되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럴 수 있는 상황이고, 그렇게 평가한 분의 심정도 이해는 갑니다. 처음 있는 절차이다보니 그럴 수 있겠다 싶습니다. (참고로, 2019년도 1차와 2차에만, 1. 필답고사 합격표준 1) 헌법, 성경 : 100점 만점에 합격점 702) 설교 : 설교(200), 설교(100) 종합평가(300점 만점에 합격점 210,< , 한 파트에서라도 과락 점수가 나올 시 불합격입니다. > 단서조항이 추가되었습니다.) 여기서 단 한 파트라는게 설교1과 설교2가 각각 70점을 넘어야 한다는 말인지, 아니면, 여기에 명시되지 않은 내용으로 4명의 평가위원이 있어서 한 사람이라도 불합격을 주면 불합격이라는 말인지가 불분명하지요. 그러니 사전에 이러한 맹점에 대해 문제제기한다는 것은 어려웠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세 번째로, 그런데 하필, 여러 목사님들이 지적하시는 것처럼, 장애인으로서 목회의 소명을 받고, 목사고시의 과정까지 최선을 다해 온 고시생이, 장애인으로서 비장애인과 똑같은 발음과 속도, 강약 등을 나타내기가 쉽지는 않았을 터, 특수설교의 배려가 있었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안타까움과 아쉬움이 있는 것입니다.

개인의 잘잘못을 따지자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이런 부분을 한 번 더 심사숙고했어야 했다는 것이고, 이 부분이 고려되어져야 한다는 미래지향적인 문제제기입니다.

 

네 번째 문제제기와 바로 연결시킨다면, 더 나아가 설교실연평가가 굳이 목사고시에 필요한 평가영역이냐는 문제제기도 있습니다. 성서와 여러 분야의 신학도, 헌법과 행정도 설교작성 및 설교실연도 신학대학원에서 수업시간으로 배정되어 다 배웁니다. 그런데 목사로서의 기본적인 자격을 부여하기 위해 목사고시를 볼 때 다시 한 번 중요하게 체크를 해야 한다고 교단차원에서 합의한 것이 여러 분야의 신학이 아니라, 가장 기본이 되는 성경 자체에 대한 지식과 교단 구성원으로서 헌법과 목사로서 설교의 작성법, 그리고 최종적으로 면접을 통해 목회자로서의 품격을 점검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설교실연은 목사가 된 이후에도 계속해서 점검하고 다듬어가야 하는 영역으로 합격여부를 가르는 평가기준으로 과연 적절한가 하는 문제제기입니다. 이 부분은 이미 고시위원들 간에도 제기되었던 문제로 알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심사숙고를 부탁드립니다. 고시위원회 규정에는 설교에 대한 평가를 하도록 했지, 설교실연이라는 구체적인 부분까지 제시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언제부턴가 설교실연 영역이 목사고시에 들어와서 이런 문제까지 야기하게 되었는데, 다음 회기에서는 목사고시 평가항목 중 설교작성만 하고, 설교실연은 아예 제외하는 것이 어떨까 하고 제안해 봅니다.

 

말이 길어졌습니다. 이것이 불필요한 책임공방과 총회 고시위원들과 교단 구성원들을 상호 깍아내리는 불씨가 되기를 원치 않습니다. 다만 이러한 문제들이 다음 회기에서는 불식되어 모두가 기쁨으로 축하하고 아쉬워하며, 목회자로 소명을 받고 어려운 과정들을 통과하여 십자가의 길에 첫 발을 내딛고자 하는 목사고시생들을 더 뜨겁고 더 열렬히 응원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시 한 번 부탁드리건데, 고시위원 분들은 다 아시는 내용들이겠지만, 다시 한 번 경청해 주시면 감사하겠고, 다른 구성원들도 액면 그대로 받아 주셔서 불필요한 논쟁으로 이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정중히 부탁드리며, 저의 생각을 나누고, 의견을 제안드립니다.


최형규(경북노회,내고교회,목사) 2019-08-09 (금) 17:28 1년전
참고 (총회 고시위원회 규정 10조(목사고시) 4항(평가항목) 근거 목사고시 공고 내용 1.에 2)이 2019년도에만 추가된 평가기준임)

(2018년도 2차 목사고시 까지의 목사고시 평가점수 공지 내용)
[목사고시 평가점수]
1. 필답고사 합격표준
1) 헌법, 성경: 각 100점 만점에 합격점 70점
2) 설교: 설교Ⅰ(200점), 설교Ⅱ(100점) 종합평가(300점 만점에 합격점 210점)
(1) 설교Ⅰ(설교작성): 설교 구성과 내용, 주제연관성 평가
(2) 설교Ⅱ(설교실연): 설교 표현력, 청중 전달력 평가
2. 면접: 소명, 품성, 자질에 대한 종합평가
- 면접은 신규응시자, 재응시자 모두 해당사항임.

총회 홈피 공지사항 란에 2019년 2월 28일에 올린 제2537번 글(2019년도 제2차 목사고시 공고)을 보면, 목사고시 평가 점수에 대해 공지한 내용이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목사고시 평가점수]
1. 필답고사 합격표준
1) 헌법, 성경 : 각 100점 만점에 합격점 70점
2) 설교 : 설교Ⅰ(200점), 설교Ⅱ(100점) 종합평가(300점 만점에 합격점 210점, 단 한 파트에서라도 과락 점수가 나올 시 불합격입니다.)
(1) 설교Ⅰ(설교작성) : 설교 구성과 내용, 주제 연관성 평가
(2) 설교Ⅱ(설교실연) : 설교 표현력, 청중 전달력 평가

목사고시 평가는 <총회 고시위원회 규정 제11조(목사고시) 4항(고시방법) 1)조 (합격표준) - 100점 만점에 70점을 합격점으로 하고 합격된 과목은 1년간 유효한다.>는 규정에 의거하여 고시위원회 자체 내규가 아니라 총회가 결의한 고시업무 관련 담당 부서인 고시위원회의 ‘규정’으로 이해됩니다.

 따라서 설교와 관련한 점수도 100점 만점에 합격점 70점을 두어야 하고, 백번 이해하여 300점 대비 100점으로 환산하여 210점을 70점 기준으로 운용한다고 하더라도, 점수와 무관한 과락의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규정을 개정해서 공지해야 할 법규개정의 문제이지, 내부규정으로 운용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선 평가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과락'은 법규용어로 바꿔말하면 '불합격'을 의미하는 것으로, 현재 규정에서 정하고 있는 목사고시 필답고사 합격표준 이외에 불합격기준이 총회결의없이 새롭게 삽입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한 목사고시 평가(설교관련 과락/불합격기준 제시)는 2018년도 2차 목사고시 공고까지만 해도 없었던 규정인데, 2019년도 1차와 2차 목사고시 공고에서만 새롭게 등장한 것을 고시위원회가 총회 홈피에 공지한 목사고시 공고내용에서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목사고시 평가점수(필답고사 합격표준 점수)가 제시된 것은 2013년도 1차 목사고시 공고때 부터였고, 그  당시는 설교200점, 설교실연200점 총400점중 280점 합격으로 제시되었었습니다. 2015년도 2차 목사고시 공고때부터 지금처럼 설교200점, 설교실연100점 총 300점 중 210점으로 총회 고시위원회 규정에 의거 100점 만점에 70점을 합격점으로 적용하는 범위 내에서 고시위원회가 세부적인 규정으로 운용해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2019년도 1,2차 목사고시에 적용한 '과락'이라는 합격기준은, 세부규정, 내규 등의 하위규정이 아니라, 규정에 없는 새로운 합격기준이 적용되는 것이기에 앞의 상황과는 전혀 다른 결과를 초래하게 된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 단서조항이 없이 고시위원회 규정대로 라면 합격했을 해당자가 그 단서조항으로 인해 불합격되었다면 이것은 불합리하다는 문제제기가 다수 있었습니다.

이 글은 여기 제안나눔 게시판 4668번글의 댓글을 조금 수정하여 옮겨 놓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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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래(인천노회,용광,장로) 2019-08-09 (금) 23:56 1년전
목사님
쟁점은 필답고사  설교과목이  설교작성과 설교실연으로 두과목 으로 나누어 실시한 것 같은데  각각 체첨기준이 200점 과 100점을  채점자가 몇명인지 어느과목이 0점처리인지 몇점만점에
규정상 필답고사는 합격표준, 면접은 3일 때 전원 합의
필답고사는 100만점에 70점을 합격점  설교과목은 필답고사의 적용 되어야 하며 1명의 채점자일경우 문제는 없는데 다수의 채점자일 경우 해석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면접시험은  3인 시험관을 1조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전원  합의로만 합격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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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규(경북노회,내고교회,목사) 2019-08-10 (토) 10:54 1년전
고장로님, 마음이 편안해 지셨다니 다행입니다.^^

우선 제가 몸글에서 이번 문제제기의 초창기에 잘못 제공된 정보를 인용한 게 있는데, 이번 일의 해당자의 설교항목 점수가 설교작성 분야에서 거의 만점이 아니라, 합격점인 140점을 '조금' 웃도는 점수였음을 정정합니다. 설교실연은 합격인 70점에 '아주 조금' 못 미치는 점수였습니다.(본의 아니게, 당사자에 누가 되는 것 같아 죄송합니다.) 

총회 고시관리 실무자가 이 일과 관련한 제안나눔의 글에 댓글로 설명하기를 설교관련 점수 및 평가위원 배정을 다음과 같이 설명해 주었습니다.
<목사고시 설교(작성 및 실연)항목의 평가는, 설교작성 200점, 설교실연 100점으로 총 300점 만점인데, 설교작성의 경우, 두 분이 각각 100점씩 배점하여 200점 만점이며, 설교실연의 경우, 역시 두 분이 각각 100점씩 배점하되, 두 분 점수 합계의 평균(나누기 2)점수로 100점 만점입니다.>

여기에서 2018년도까지는 총 300점 만점에서 210점 이상이면 합격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고시위원회 규정 제10조 4항 1)에 의거하여 100점 만점 중 70점을 합격표준으로 한다는 규정에 의거, 설교항목의 경우에는 100점 대비 300점 만점으로 환산하여 합격점인 70점에 해당하는 210점 이상을 합격점수로 운용해 왔습니다. 참고로 위 댓글에서 조사하여 기록한 것처럼, 어느 시점부터 2015년도까지는 설교항목에 있어서 400점 만점 중 280점(합격점인 70점 적용)을 합격점으로 운용해 왔었습니다. 작년까지는 총회 고시위원회가 목사고시 응시생들의 원활한 평가를 위해 고시위원회 규정에 의거하여 준용해 왔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2019년도에 들어와 처음으로 목사고시 합격표준 중 설교항목에 붙혀 추가 공지된 <단, 한 파트에서라도 과락 점수가 나올시 불합격입니다.>라는 단서조항은 기존 목사고시 합격에 대한 총회 합의의 결과로서 고시위원회 규정을 넘어서는 내용이라고 판단이 된 것입니다. 왜냐하면, 기존 규정대로 의하면 설교항목에 있어 300점 만점중 210점만 넘으면 합격이 되는 것인데, 이번 단서조항이 추가됨으로 인해 고시위원회 규정에서 정하고 있는 300점 만점에 210점이 넘어도, 규정에 정하고 있지 않는데, 불합격될 수 있는 요인이 발생한 것입니다.
그 이유는 설교항목중 설교작성분야에서도 100점 만점 기준 70점을 넘어야 하고, 설교실연분야에서도 100점 만점 기준 70점을 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평가위원 개개인의 문제라기보다, 이번 2019년도 목사고시 평가기준 가운데 설교항목 부분에 추가된 단서조항이, 총회 차원에서 조금 더 깊게 고민되지 못하고, 고시위원회 자체적으로 임의로 추가됨으로 인해 발생한 문제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만일 이번과 같은 기준이 적용된다면 설교항목이 하나의 평가항목이 아니라, 고시위원회 규정상 설교작성항목과 설교실연항목으로 나뉘어져 성서, 헌법, 설교작성, 설교실연 4개 항목에서 각각 100점 만점에 70점을 득해야 합격하는 것으로 개정되어야 함이 마땅합니다. 이번 추가된 단서조항이 갖는 실제적 의미가 바로 그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시정되어야 한다는 문제제기를 하는 것이구요.

여담 하나를 드리자면, 이미 목사안수를 받은 현장목회자라 할지라도, 설교작성을 아무리 잘 해도 실제 설교에서 세상말로 죽을 쑤는 사례들이 있습니다. 일종의 설교실연에서 불합격사유가 되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제 막 목사고시를 보는 이들에게 설교실연을 통과의례로 행하며 그 중요성을 각인시킬 수는 있겠으나, 그 한 번의 행위를 평가하여 합격여부를 가린다는 것도 참 민망하고요. 객관식 선택형 시험이 아니다 보니, 평가위원들의 주관적 입장이 반영될 수밖에 없는 민감한 부분이 이렇게 엄격하고도 형식적으로 적용된다는 것은 더더욱 적용되어서는 안 되는 규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혹 목사후보생들이 넘쳐날 때는 수급조절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필요했을 수도 있겠으나, 지금은 영적 전쟁터에서 한 사람의 동역자가 더 필요한 시대에 그런 문제로 목사고시에서 떨어뜨린다는 것은 우리가 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주장을 제가 처음 한 것도 아니고, 여러 목사님, 장로니들이 이미 하셨던 주장을 고시위원회에서 별 반응이 없길래 제가 한 번 더 힘주어 말씀드리는 것입니다.(최초 7월 23일 제안나눔글 4652번 글로 시작해서, 4654번, 4659번, 4666번, 4668번, 그리고 이번 글에 이르기까지 20여 일 동안 묵묵부답으로 일관되고 있지요. 뭐~ 꼭 여기에 대답해줄 의무는 없으니 이해는 합니다.)
 한 가지, 작은 소원이 있다면, 고시위원회에서 임원중에라도 여기에 대한 최소한의 입장만이라도 소통해주시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마음입니다. 아쉬운 것은 아쉬운 것이고 교단 내에서 소통하는 기쁨과 여전히 교단 내에 생명력이 흐르고 있다는 자부심이라도 지킬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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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규(경북노회,내고교회,목사) 2019-08-10 (토) 11:24 1년전
본래 2012년도 1차(1월 고시)까지는 설교실연분야가 당일에 지시되는 성경본문에 대해 현장에서 작성하는 것을 가지고 설교능력을 평가하는 항목이었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2012년도 2차(6월 고시)부터 목사고시 서류 제출시 제출하던 구약본문 설교1편과 신약본문 설교 1편으로 실제 실교시연을 가지고 설교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과연 이것이 목사고시 응시생들에게 필요한 설교능력 평가항목이 될 수 있는지 총회 고시위원회에서 한번쯤 점검해 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12년도 제1차(2012. 1. 실시) 목사고시 출제범위.
3. 설교작성(설교Ⅰ) 및 설교실연(설교Ⅱ)
1) 설교 Ⅰ - 설교작성
(1) 구약 설교 본문 : 창세기 12장 1-3절
(2) 신약 설교 본문 : 로마서 2장 1-11절
(3) 각 설교마다 A4용지 4매 내외, 11포인트로 설교문을 작성하여 목사고시 접수시 제출
2) 설교 Ⅱ - 설교실연
(1) 설교 Ⅰ에 응시한 자에 한하여 설교 Ⅱ 시험을 볼 수 있음
(2) 방법 : 당일 제시된 본문으로 설교를 작성함
(3) 본문과 상황은 당일 제시할 것임

2012년도 제2차(2012. 6. 실시) 목사고시 출제범위.
3. 설교
1) 설교 Ⅰ - 설교작성
(1) 구약 설교 본문 : 사무엘상 7장 2-14절
(2) 신약 설교 본문 : 요한복음 15장 1-11절
(3) 각 설교마다 A4용지 4매 내외, 11포인트로 설교문을 작성하여 각 3부씩 목사고시 접수시 제출
2) 설교 Ⅱ - 설교실연
(1) 설교 Ⅰ(설교작성)에 응시한 자에 한하여 설교 Ⅱ(설교실연) 과목에 응시할 수 있음.
(2) 설교 Ⅱ(설교실연) 과목은 목사고시 당일에 응시자가 제출한 구약, 신약 설교원고 중에서 설교실연을 실시함.

<참고로 자료를 살펴본 김에 과거 설교 관련 평가 기준 변경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올려 봅니다.>
*****설교실연 평가방식이 바뀌고 난 직후 2013년도 2차와 2014년도 1,2차 목사고시에는 설교실연에 대해 이렇게 구체적인 평가기준이 제시되기도 했었습니다.

[목사고시 평가점수]
1. 필답고사 합격표준
1) 헌법, 성경 : 각 100점 만점에 합격점 70점
2) 설교 : 설교Ⅰ(200점), 설교Ⅱ(200점) 종합평가(400점 만점에 합격점 280점)
  (1) 설교Ⅰ(설교작성) : 설교 구성과 내용, 주제연관성 평가
  (2) 설교Ⅱ(설교실연) : 설교표현력과 청중전달력 평가
  [설교표현력]
  ①시선처리 ②제스처 ③자신감 ④설교속도,음의고․저,강․약 ⑤설득력,표현력
  [청중전달력]
  ①복장 ②자세 ③음성 ④발음정확성 ⑤감동
  [평가방법] 응시생이 제출한 설교원고(구약,신약)에서 평가위원이 지시한 부분부터 5분 이내에서 설교실연을 한다.

2. 면접 : 소명, 품성, 자질에 대한 종합평가
- 면접은 신규응시자, 재응시자 모두 해당사항임.

*****2015년도 2차 목사고시부터는 구약,신약 각각 본문 설교방식에서, 구약과 신약 두 본문을 가지고 한 편의 설교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3. 설교
  1) 설교 Ⅰ - 설교작성
    (1) 구약 설교 본문 : 예레미야 17장 5절~8절
    (2) 신약 설교 본문 : 마태복음 6장 25절~34절
    (3) 방법: 두 본문으로 한 편의 설교문을 작성.
    (4) 분량: A4용지 6매 내외(11포인트) 설교문 4부 작성하여 목사고시 접수시 제출
  2) 설교 Ⅱ - 설교실연
    (1) 설교 Ⅰ(설교작성)에 응시한 자에 한하여 설교 Ⅱ(설교실연) 과목에 응시할 수 있음.
    (2) 설교 Ⅱ(설교실연) 과목은 목사고시 당일에 응시자가 제출한 설교 원고로 설교실연을 실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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