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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가족분들과 한신대학교 교수님들께

김강호 (서울동노회,,목사) 2019-09-16 (월) 02:55 1개월전 1342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평강이 기장의 가족들과 한신대학교 교수님들 위에 함께 하시길 빕니다.

 

추석은 잘 쇠셨는지요.

지난 번 글을 쓰고 난 뒤 한신대학교 직원, 교수, 학생 3주체가 꾸린 조사위원회에 나가 그간에 제기됐던 총장의 의혹에 대해 자료를 제출하고 증언을 하고 왔습니다. 이번 주중으로 조사결과를 정리해서 발표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난 910() 한신대학교 총장이 저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건으로 경찰서에 가서 조사도 받고 왔습니다.

 

우리는 지난 201612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결국 20173월에 그는 헌정 사상 처음으로 파면된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어쩌면 박근혜씨가 대통령이 될 때부터 이미 예견된 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국민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대통령이 자신의 직무와 권한을 최순실이라는 얼치기에게 양도했으니 국가가 제대로 운영될 수 없는 것은 당연지사죠.

 

세월호 사건을 비롯한 각종 사건사고가 발생해도 대통령을 포함한 누구도 책임지지 않던 사회가 바로 박근혜씨가 대통령으로 있던 우리나라의 현실이었습니다. 국민들은 그러한 상식에서 벗어난 국정운영과 불합리한 세상을 더는 두고 볼 수 없어 촛불을 들었고, 그래서 결국 그는 탄핵과 파면이라는 수치를 당했습니다.

 

우리 국민은 대통령에게 어떤 초월적인 고상한 것을 요구하지도 바라지도 않습니다. 단지 상식의 수준에서 국민으로부터 국가 운영에 대한 권한을 위임받은 대통령으로써의 책임을 다해 줄 것을 바랐을 뿐입니다. 그것이 대통령을 시킨 국민의 요구이고 대통령이 된 자로써 국민이 보내준 지지에 대한 의무입니다. 이런 상호간의 신뢰와 믿음이 깨졌을 때 국민은 촛불을 들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당시 촛불은 대통령을 탄핵시킨 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큰 화두를 던졌습니다. 그것은 바로 책임의 문제입니다.

 

그래서 촛불 이후 우리 사회는 그 책임의 문제에 대해 더 엄격해진 것이 사실입니다. 한 층 더 성숙한 사회가 되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우리 기장과 한신은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만약 교회를 대표하고 있는 담임목사가 교회에서 맡겨준 그 책임을 다하지 않거나 또는 다른 사람에게 그 책임을 전가한다면 우리는 그런 사람에게 교회를 맡기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은 교회뿐만 아니라 가정, 사회 각 분야에 해당되는 가장 기본이고 상식입니다. 각자가 자기에게 맡겨진 일에 정직하게 최선을 다한다면 우리 사회는 보다 더 나은 세상이 될 것입니다. 아마 그것이 우리의 바람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작금의 한신은 어떨까요?

 

1. 석사학위 99% 카피

2. 금품수수

3. 교내 구성원 사찰

4. 비서실장 총장 대리결재

...

 

현 총장에게 제기된 문제들입니다. 어느 것 하나 작지 않은 사안들입니다. 웬만한 사람이라면 이 중 한 가지라도 문제가 제기 되면 부끄러움을 느끼고 구성원들에게 사과하고 책임지는 행동을 했을 터인데 현 총장은 지금까지 자신은 아무런 잘 못이 없다며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을 보면 웬만한 사람의 범주를 벗어난 특별한 사람임에 틀림없어 보입니다.

 

1-3번까지는 경찰서에 가서 조사를 받으며 자료제출을 했으니 언젠가는 가부간의 결론이 날겁니다. 제가 오늘 박근혜씨까지 거론해가며 문제를 제기하고 싶은 부분은 4번입니다.

 

만약 총장이 자신이 결재하고 책임져야 하는 모든 문서를 비서실장에게 대신 결재하게 했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비서실장이 총장 대신 한 건이라도 대리 결재했다면 그것 또한 결코 작은 문제가 아닐텐데 무려 201711월 중순부터 20184월까지 비서실장이 총장을 대신해서 거의 모든 문서를 대신 결재했다면 이것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런 사람에게 총장직을 계속 맡겨도 될까요?

 

제가 전에 쓴 글들에서 현 총장이 무능하고 거짓말쟁이니 이사회 여러분과 총회원은 속지 마시라 부탁드린 적이 있습니다. 왜 제가 현 총장이 무능하고 무책임한 사람이라 했는지 이제는 이해가 되실 겁니다.

 

기장총회는 지난 102회 총회에서 현 총장이 말도 많고 탈도 많음에도 불구하고 대학 2주기 평가를 목적에 두고 있어 학교의 빠른 안정을 위해 총장직을 인준해줬습니다. 총회가 인준을 해 준 것은 그래도 그가 기장 목사이자 신학과 교수이기에 기본적인 상식은 가지고 있을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현 총장은 비서실장에게 학교운영에 관한 모든 결재권한을 맡기고 자신은 행정에 관해 전여 관심을 두지 않고 밖으로만 나돌았습니다. 보다 못해 화요일과 금요일 이틀이라도 학교 행정에 관심을 두라고 스케줄을 조정하고, 비서실장이 결재하는 것은 해서는 안 될 일이기에 차 안에서 이동 중에라도 결재하라고 테블릿 PC까지 구입 해 줬지만, 그것도 하지 않고 비서실장에게 결재를 하게 했습니다. 제가 학교를 나오고 나서도 후임 비서실장이 대리결재를 한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이사회와 총회에서 한신대학교 총장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운영해 주리라 믿고 인준을 해 주었음에도 오로지 관심 있는 것은 총장놀이요, 총장직위를 가지고 자기 잇속만 채우기에 골똘하며, 구성원들과의 중간평가/신임평가를 약속했음에도 그 약속을 휴지조각처럼 내팽개치고, 총장으로서 자신의 직무를 유기하고 책임을 방기한 사람에게 앞으로도 계속 총장으로 일하게 하는 것이 기장과 한신대학교를 위한 것인가? 하는 질문을 여러분에게 드립니다.

 

리플리 증후군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사전에서는 과도한 신분 상승 욕구 때문에 타인에게 거짓말을 일삼다 결국은 자신마저 속이고 환상 속에서 살게 되는 유형의 인격장애로 정의합니다. 현 총장이 이 리플리 증후군이 아닐까하는 합리적인 의심을 해 봅니다.

 

저의 변호를 맡으신 변호사와 상담을 하던 중 변호사님이 제게 그러시더군요. 대리결재는 직무유기이고 사문서위조로 매우 위중한 형사사건이라고요. 만약 누군가 이 대리결재 건을 고발이라도 한다면 저도 범죄에 가담했기에 그 책임을 면할 수 없다는 말까지 하면서 말입니다.

 

제가 잘못한 부분에 대한 책임은 제가 지도록 하겠습니다. 기장 가족분들과 한신대학교 교수님들도 이 문제에 제3자가 아니시니 책임을 감당하셔야 할 때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기장과 한신을 사랑하시고 아끼신다면 말입니다.

 

그럼 평안하십시오.

 

2019916

예수로교회 김강호목사 올림

 


홍주민(충북노회,한국디아코니아,목사) 2019-09-18 (수) 11:14 1개월전
지난 한달여 조국장관에 대해 검찰이 탈탈털고 있음에도 버틸 수 있는 것은 조국장관 자신의 결백과 진실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딸의 봉사 표창장문제로 난리법석을 쳤지만 결국 검찰의 몽니로 드러났습니다. 아버지에 관련한 공적문제를 자식에게 전가해 파렴치하게 흔들려한 처사는 단죄되어야합니다. 딸의 사생활이 담긴 학적부문서를 뒤로 빼돌려 공개한 사실은 결코 용서할 수 없는 일입니다.

이와 관련 김강호 목사님께서 지적한 연규홍 총장의 학내사찰관련 하나만 묻고자 합니다. 저는 지난 2년전까지 한신대에서 강사를 하였습니다. 매학기 강의를 하면서 학내문제, 특히 총장문제로 연례행사처럼 불협화음을 일으키는 것에 대해 강의자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매학기 학생들은 단식과 삭발을 하며 학교와 교단에 탄원을 하였지만, 별 반응이 없자 2017년 2학기에는 33명의 신학생들이 자퇴원을 내고 삭발단식을 한 최고조에 달하는 학기였습니다.

강사이지만 목사요 학자로서 학생들의 입장에 귀를 귀울이다가 속해있는 단체, 한국디아코니아에서 첫번째로 연대성명도 내고 기자회견장에서 발언도 하고 농성장에도 방문하였습니다. 그런 연유인지, 학기중 11월 15일 이메일을 통해 다음학기부터 강의를 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스니다. 학교측에 이유를 물은 즉 강의 평가가 나쁘다는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때이후로 한신대에서 강의는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김강호 목사님의 3번 문제에 집중하고자 하는 사실은 학내사찰관련된 것입니다. 김강호 목사님께서 공개하신 녹취록에 의하면 연규홍 총장은 학생들을 관리하라는 언급을 하는데, 저의 아들인 신학과 1학년생의 이름이 거명되었더군요. 이 사실을 듣고 처음엔 기가 막혀 웃음도 안나왔습니다. 한신에 대한 아들의 기억은 문익환 목사님이나 김재준 목사님 그리고 그 분들과 함께 한신과 기장을 일구워오신 내 아들의 할아버지 목사님에 대한 환상 그 자체였습니다.

하지만 한신에 들어가자 마자 학내문제로 자퇴를 냈고 지금은 군에 있습니다. 아들에게 무슨 말을 해야할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왜 아비의 문제를 자식에게 전가해 사찰을 강요하였는지 묻고싶습니다. 그것도 연총장의 부드러운 인상과는 아주 대치되는 워딩으로 말입니다. 홍주민이 아들놈 잘 관리해!!! 대체 묻고싶습니다. 새내기로 들어간 내 아들이 주동자급으로 몰린 근거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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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경기노회,예심교회,목사) 2019-09-18 (수) 19:14 1개월전
총회를 앞두고  아주 다채로운 입체 작전이 펼쳐쳤네요~
한신학원 현 이사장이 전 이사장 등 3인을 고소하고,
총장이 돈을 받아먹고 약속한 초빙교수를 시켜주지 않는다고 내게 양심선언 하고,
교육부 감사까지 받게하여 한신대와 기장을 망신시킨 P씨가
이제는 그 돈은 빌려준 것이라고 말을 바꾸어 떠들다가
나에게 한 마디 듣더니 나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고,
당사자인 총장은 자신의 치부를 양심고백한 전 비서실진인 김강호목사를 고소하고!

이 세 고소고발사건은 총회를 앞두고 동시다발로 실행되었네요~
뻔하지요! 사건 속에서 총회를 혼란스럽게 하여 당사자 하나 살겠다는 거지요!
박진규는 <혐의 없음> 검찰은 판단하였고~~^^
기장 판에서 기장 목사로 이런 류의 인간들로 인해 어느 덧 다섯 번째 고소이고,
다섯 번째 <혐의 없음>입니다!

어이~~ 소위 초빙교수의 목적을 이룬 P씨!
<혐의 없음>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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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환(경기노회,행복한교회,목사) 2019-09-18 (수) 20:54 1개월전
김강호 목사!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네... 힘 내시고 정의는 반드시 승리 할 거라는 것을 잊지말기를 바란다. 연총장의 야누스의 얼굴은 반드시 밝혀질 거니까 용기를 갖자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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