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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한 송이

송영섭 (제주노회,진리실험교회,목사) 2020-06-12 (금) 20:06 3개월전 464  

꽃 한 송이

 - 광인일기1 : Canon in D (Pachelbel's Canon)에 맞추어

 

 

 

어우러져서 하나다.

 

그 모든 것이 한 터럭조차 남김없이 어우러져서 하나의 세계요 온전한 우주요

천지인 삼재의 신비다

 

님의 은총이요 지극함이요

알 수 없음이요

가없는 눈물, 사랑, 갈망, 그리움, 고마움, 아득함, 지극함, 아련함, 아스라함, 저림과 울림, 떨림과 전율, 설렘과 연민

 

여름날의 무지개요

아득한 밤하늘의 은하수요

그 하늘을 올려다보는 소년의 동심이요

그곳을 바라보는 소녀의 눈망울이요

그 어미의 심장이요

그 아비의 염원이요

오고 오는 세대들의 심장을 흐르는 강물이여

그 강물이 연모하여 흐르는 저 가이없는 무궁 바다 무진 하늘이라

 

! 생명들이여

존재들의 향연이여

바탈이요 창조자며

유인자며 만물의 DNA속에 품재되어 있는 십자가의 얼이여

영원한 생명의 고향이여!

 

하나이신님(Oneness)의 가없는 신비의 바다, 그 심연 속에 꽃피는 연꽃 바다여!

그 위를 날으는 비둘기 한 마리

 

그 허공 중을 스쳐가는 님의 날개 자욱이여!

존재의 바다에 번지는 붉은 노을빛이여! 그 위에 가득한 침묵의 바다여!

 

아직 떠오르지 않은 어제의 태양이여!

이윽고 맺히는 태고의 이슬방울이여!

그 속에 맺히운

 

한 송이

꽃이여.

 

꽃이여!

 

꽃이여

 

"꽃 한 송이 피어날 때 

하늘이 열리고,

 

꽃 한 송이 지는 자리

하루가 저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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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한 송이  

(2020.06.12. 오후 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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