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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학교 신학대학 여학생회 입장문

박디모데 (경기노회,,목사) 2020-07-02 (목) 14:12 2개월전 960  

<한신대학교 신학대학 여학생회 입장문>

 

우리는 우리 교단의 현재와 우리 여신학생들의 미래를 생각합니다.”

 

이번 목사고시 면접 과정에서 드러난 성차별적인 발언들에 대해 한신대학교 신학대학 여학생회는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힙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교단 헌법에는 여성이 목사가 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이제 교회 안에서 여성 목사를 보는 것은 더 이상 특별한 일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목사고시 면접 과정에서 성차별적인 발언들이 그것도 면접관들의 입을 통해 발설되었다는 소식은 아직도 여성이 목사가 되는 것이 특수하게 간주된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사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정적으로 해당 면접관들의 성차별적인 발언들은 목사의 성품이나 소질과는 상관없는, 단지 여성이기 때문에 가해진 부당한 폭력이었습니다. 이것은 결코 정당하거나 정의롭지 못합니다.

 

특히 이 사건은 이번 목사고시 여성 지원자들만의 문제인 것이 아니라, 미래에 목사가 될 우리 여신학생들에게도 해당되는 문제입니다. 따라서 한신대학교 신학대학 여학생회는 여성이 목사가 되는 것이 합법적인 우리 교단 안에서 여성이 목사가 되는 것을 전혀 이해하거나 공감하지 못하는 면접관들의 잘못을 소리 높여 규탄하는 바입니다.

 

더불어 한신대학교 신학대학 여학생회는 그동안 교회 안에서 성차별적인 요소들이 얼마나 만연해 왔었는지를 검토하기 위해 우리 여신학생들이 실제로 들었던 성차별적인 발언들을 조사했습니다.

 

- “교인들은 여성이 담임 목사를 맡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 “여성 목사를 부목사로 뽑은 이유는 담임 목사 밑에서 보조나 하라고. 심방 같은 것.

- “여성은 높은 자리에 올라가면 안 된다.

- “여성이 목회를 하기 위해서는 다른 전문 분야를 함께 가지고 있어야 한다.

 

다시 강조하지만, 현재 우리 교단 안에서 여성이 목사가 되는 것, 여성이 담임 목사로서 사역하는 것은 공식적으로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만약 이 자연스러움을 방해하는 생각과 발언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우리 여신학생들은 앞으로 얼마나 많은 불합리한 요소들과 싸워야 할까요? 우리는 굳이 싸우지 않아도 되는 것에 우리의 감정과 에너지를 소모하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에 부르심을 받은 동역자입니다.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동등한 것처럼, 여성과 남성도 마찬가지입니다.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갈라디아서 328(개역개정)

 

20200701

한신대학교 신학대학 여학생회


박디모데(경기노회,,목사) 2020-07-02 (목) 14:13 2개월전
한신대학교 신학대학 여학생회 소속 학생에게 글쓰기 권한이 없어 대신하여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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