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
 
 
 


일개 평신도지만 감히 의견을 올립니다.

임석규 (경기노회,수원교회,신도) 2020-07-09 (목) 10:57 2개월전 914  
저는 충북노회 상당시찰 청주나눔교회를 통해 기장으로 이적했고 대전노회 제2시찰 공주세광교회에 머물며 충남세종지역에서 행동했던 평신도 임석규입니다. 현재는 업무로 인한 이사 때문에 경기노회 수원시찰 수원교회에 있습니다.

우선 코로나-19에 맞서 현지에서 목회하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와 위로를 드립니다. 특히 신천지 발 확산시기를 시작으로 급격히 확진자가 늘어 정상적인 교회들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이에 대한 대책 및 예방책을 마련하고 수습해오신 여러분들의 헌신이 그나마 사회에서 개독교라고, 사이비들과 다를바 없는 평가받는 한국교회의 현실에 큰 위로와 대안이 되었다 확신합니다.

총리로부터 교회의 예배 외 활동에 대한 자제 조치가 나왔고 이에 총무 목사님께서 해설을 올리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총무 목사님의 해설을 찬찬히 살펴보면 한국교회와 신도들, 그리고 국민들에 대한 걱정과 그들을 위한 기장으로써의 책임감이 절실히 느껴졌습니다. 저도 수원에서 떨어진 지역에서 주말 제외하고 근무하다보니 자칫하면 청년부원들에게 바이러스 옮길까 걱정되고 조심스러워 유튜브 등의 영상예배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우리 교우들과 지역시민들을 위하는 작은 실천이며 이는 다수의 기장 교인들이라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사안이라 봅니다.

국가가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하기 전에 만약 우리 교회가 현장예배를 지속하다가 확진자가 발생하고 확산되면 그로 인한 지역사회와 교계로부터 얼마나 민폐가 되는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기장은 신자들에게뿐만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시민사회와도 그나마 소통이 되는 상식적인 교단이란 평가를 사회적으로부터 받아왔습니다. 여기에는 수많은 선진들과 지금의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우리의 단순한 고집이 백여년 넘도록 힘겹게 쌓아올린 평판을 한 순간에, 나 때문에 무너진다면 얼마나 후회스럽겠습니까?

옛 중국 속담에는 일치점은 구하고 다른 것은 덮으란 말이 있습니다. 이는 지금의 위기 상황속에서 우리가 하나로 뭉쳐 사회에 모범이 되어야 함을 우리에게 상기케 하고 있다 생각합니다. 예배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아는 기장인이라면 마땅히 사회 속 시민들을 위해 실천을 해야하는 것이 또한 기장인으로써 보여야 할 책무라는 것 역시 동의할 수 밖에 없다 봅니다. 모두의 덕에 그나마 일각에서 교회가 그래도 다른 시설보다는 좀 방역에 힘쓰지 않냐는 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이미 사회 속에서 무너진 한국교회의 위상을 위해, 지금까지의 노력과 자세를 꾸준히 이어가야 한다 감히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한국교회는 코로나-19 이후 사회로부터 받는 평가가 극과 극으로 갈리게 될 것이며 여기에 기장은 어떤 평가를 받아야 하는가를 모두 함께 깊이 생각했으면 합니다. 우리 아이들과 후손들에게 떳떳하게 복음을 물려줄 수 있는 기장교회가 되길, 시민사회와 함께 어우러져 더불어 공존하며 살아가는 기장교회가 되길 감히 호소하며 글을 줄입니다. 신학을 제대로 배운 적 없는 미천한 일개 평신도의 견해에 귀를 기울여주셔서 감사합니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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