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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주소록>에대한 오랜 고민/제언. 그리고 삼가 침묵합니다.

송영섭 (제주노회,진리실험교회,목사) 2020-07-10 (금) 10:54 2개월전 825  
  컴맹이_올리는_.hwp (64.0K), Down : 113, 2020-07-10 10:54:44

해마다 2000권씩 발행되는 <교회주소록>에 대한 단상과 제언. (그리고 삼가 침묵 하나를 보태며.)

저는 거의 컴맹 수준입니다. 그래서 구체적 제언은 못하고
<교회주소록>에 대한 짧은 단상(고민)과 제안(초안)을 드립니다.
다른 분들이 아래 내용에 대한 문제점이나 수정 제안 등을 올려주시면 어떠하실지요.

십수 년을 고민 끝에 이런 제안을 드려 보네요
.
좋은 의견들 부탁드립니다.

[
단상]

생명운동(생태운동)을 앞세우는 우리 교단이 거의 같은 내용의 책자(교회주소록)을 해마다 거듭 발행해야 하는지 오랜 의문입니다. 그 수많은 나무를 쓰러뜨리며.
그러나 주소/연락처 변경된 동료 목회자들의 정보를 알 수 있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드리는

질문 겸 제안 하나

혹시 <교회주소록>을 총회 홈페이지 안에 따로 계시한 후 우리 교단 목회자들에게만 (마치 주민번호처럼) 각자에게 고유번호를 정해주어서 그 고유번호를 비번으로해서 주소록을 열어볼 수 있도록 하면 안 될까요? 문제점이 있으면 댓글로 가르쳐주시고, 혹시 컴맹의 엉터리 제안을 대신할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시면 수정 제안이나 새로운 제안을 올려주시면 어떨까요?

[
마무리 단상]

생명운동의 노래는 하늘 높이 외쳐대는 우리 기장이지만, 어느 교회 현장을 가보아도 종이컵하나 없애지 못하는 통탄할 우리 모습을 봅니다. (온갖 핑계야 그럴 듯 하지만 정말로 그렇다면 노래도 부르지 말아야지요. 벌써 20여 년전, 법륜 스님의 정토회관은 하루 수천명이 모여 밥을 먹어도 음식물 찌꺼기가 밥 한 공기 만큼도 안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얼마나 부끄럽고 부끄럽던지요.

우리는 흉내라도 내 볼 수 없을까요
?

선후배벗님들의 더욱 좋은 제안과 대안들을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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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하나 꽃피어 (조동화)

나하나 꽃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냐고
말하지 말아라

네가 꽃피고 나도 꽃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

나하나 물들어
산이 달라지겠냐고
말하지 말아라

내가 물들고 너도 물들면
결국 온 산 활활
타오르는 것 아니겠느냐

그리고 침묵 하나.

슬프고 아프고 착잡하고 아득한 마음에 엉뚱한 덧글 하나 덧붙입니다
.
지금 위의 시를 검색하여 복사하려고 인터넷을 여니
결국은 박원순시장님께서 북악산 숙정문 근처에서 발견되셨습니다. 침통합니다.

우리 시대에 계속하여 벌어지는 충격 어린 일련의 사태들을 목도하며
일련의 사태를 따로 열거하진 않으렵니다. - 숙고해야 한다고, 성찰해야 한다고, 누구의 문제가 아니라고, 바로 나 자신과 우리 시대의 극복하고 넘어가야 할 너무도 무거운 과제가 바로 여기에 깃들어 있다고. 박원순 시장이 남이 결코 아니라고, 나보다 열 배는 존경할 만한 분이라고. 그런데 그런 분들이 이렇게 끊임없이 쓰러지고 무너지고 아프도록 저리게 사라져 가는 오늘. 우리에게 아프게 말씀하시는 그분(주님/하늘)의 메시지는 무엇이냐고. 그 소리에 귀 기울이라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그 소리에 귀 기울여 보려고 이틀간 식사를 중단하고 마음을 모아봐야겠단 생각이 퍼뜩 듭니다.
어떻게 결론이 나고 발표가 나더라도, 그분은 저보다 한참이나 존경할만하고 또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분이셨습니다. 슬픔과 아픔, 안타까움과 부끄러움으로 고개숙입니다.

참 사람 박원순님
!
부디 평안히 쉬십시오. 참으로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당신의 수고 앞에 절하고, 당신의 무너짐 앞에 부끄러이 고개숙입니다.

당신을 여전히 존경합니다
.
님의 품안에서 평안히 안식하소서!

사족
. 사족. 사족. 참사람은 완전한 사람이 아니다. 그는 완전해 지려 애쓰는 자요, 하지만 끝내 완전해질 수 없음을 절감하는 사람이요, 하여 마침내 그 앞에 겸손히 무릎 꿇는 사람이다. 무릎 꿇음의 방식은 모두가 다르다. 하지만 나는 참사람 박원순님의 무릎 꿇음 앞에 부끄러이 고개 숙이며, 더 없는 존경과 아픔으로 이 무거운 침묵 앞에 절을 드린다.
주여! 부디 우리 모두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주여! 오늘 밤, 가난한 영혼을 받아주소서!!”
주님! … …

(2020
79. 057)


송지영(대전노회,반교교회,목사) 2020-07-10 (금) 12:45 2개월전
정말 좋은 제안이네요.  말로만 창조세계 보전을 외치지 말고, 작은 것이라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적극 환영하고 또 환영합니다. 그러나 주소록 인쇄하고 돈버는 것이 중요한 분들에게 소 귀에 경읽기 아니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나는 주소록을 아예 받지 않습니다.  돈도 절약되고요.  내가 연락하는 분은 주소록이 아니더라도 휴대폰으로 연락하면 되고, 카톡으로 연락하면 바뀐 주소 다 알 수 있지요. 총회가 어렵고 적자라면서 중요하지 않은 부서를 만들고,  돈을 붓는지 아해가 안될때가 많아요.
주소
이세윤(전북동노회,전주금암교회,) 2020-07-10 (금) 16:44 2개월전
주소록 발행에 찬성 또는 반대가 있을 것 입니다. 나는 1년 기다려 친한 목사님에게
부탁하여 책장에 보관하고 통화할 일 있거나 이메일로 보낼 일 있으면 참고합니다.

총회도 수입금 올리려 하는 일 아니면  굳이 반대할 이유 없겠지만 총회 결의없이
결정이 어려우니 노회를 통하여 총회에 건의하여야 될 것 입니다.
지금처럼 1년에 한번 각 노회에 변동사항을 알려달라 하고 수정하면 되고 개인정보
보호할 필요 있으면 로그인해서 보도록 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매년 총회가 끝나면 회의록을 발간하던 것을 총회에 헌의가 있어 결의로 게시판에 올리고
인쇄본은 배부 하지 않으니 건의하시면 좋겠습니다. 법규나 불편하면 모든 것 고치는
것이 총회가 할 일 입니다. 세상 모든 일도 새롭게 변화시키려는 사람들에 의해 발전
하는 것 입니다.
주소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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