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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의 감람나무, 종려나무 표현 모두 오역

서옥식 (서울동노회,대청교회,집사) 2014-09-03 (수) 17:48 6년전 6780  
감람나무는 올리브나무, 종려나무는 대추야자나무의 오역
 이스라엘에는 성경에 나오는 감람나무가 없다. 감람나무는 올리브나무(olive tree)의 오역이다. 또한 키 작은 삭개오(Zacchaeus)가 예수를 보기 위해 올라간 뽕나무는 돌무화과나무이고, 예수가 예루살렘에 입성할 때 군중들이 ‘호산나’를 외치며 흔든 가지는 종려나무가 아니라 대추야자나무였다.
올리브나무가 감람나무로 오역된 성경 구절
“After all, if you were cut out of an olive tree that is wild by nature, and contrary to nature were grafted into a cultivated olive tree, how much more readily will these, the natural branches, be grafted into their own olive tree!”(네가 원돌감람나무에서 찍힘을 받고 본성을 거스려 좋은 감람나무에 접붙임을 얻었은즉 원 가지인 이 사람들이야 얼마나 더 자기 감람나무에 접붙이심을 얻으랴) - 로마서 11장 24절(NIV)
 
“When the dove returned to him in the evening, there in its beak was a freshly plucked olive leaf! Then Noah knew that the water had receded from the earth.”(저녁때에 비둘기가 그에게로 돌아왔는데 그 입에 감람 새 잎사귀가 있는지라 이에 노아가 땅에 물이 감한 줄 알았으며) - 창세기 8장 11절(NIV)
우리말 성경은 중국어 성경을 토대로 번역됐기 때문에 중국어 성경에서 사용한 말을 그대로 쓰다 보니 그 의미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감람나무는 원래 올리브나무로 번역하는 것이 옳은데 중국어 성경에 감람(橄欖)으로 번역되어 있는 것을 그대로 우리말로 옮겨 적은 것이다. 성경에 나오는 올리브나무의 정식학명은 Olea europaea이며, 실제 중국에서 자라는 감람나무의 정식학명은 Canarium album, 일반명은 Chinese White Olive이다. 따라서 예루살렘 동쪽에 있는 해발 816m의 산으로, 예수님이 자주 기도를 드렸으며 부활 후 승천한 장소라는 감란산도 올리브산(Mount of Olives, Olivet)이 바른 이름이다. 이처럼 올리브나무가 감람나무로 우리말 성경에 오역된 이유는, 중국어 성경의 영향 때문이다. 현재 공동번역 성경에는 올리브나무로 바르게 번역되어 있다.
 
키 작은 삭개오가 예수님을 보기 위해서 올라간 누가복음 19장 4절의 뽕나무는 예수님이 비유로 인용한 누가복음 17장 6절(너희에게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있어도 이 뽕나무더러 뿌리가 뽑혀 바다에 심기우라 하였을 것이요 그것이 너희에게 순종하였으리라)에 나타난 뽕나무와는 서로 다른 나무이다.
삭개오가 올라간 뽕나무는 sycamore-fig tree로서 여리고나 예루살렘을 포함한 이스라엘 전역에 널리 자생하는 나무로서, 잎과 수피는 뽕나무를 닮았고 열매는 무화과를 닮았기에 돌무화과라고 한다. 돌무화과는 중국어 성경에서 상수(桑樹)로 번역되어 있는데 우리말로 번역할 때 예수님이 인용한 뽕나무와 구별하지 않고 그대로 뽕나무로 번역했기 때문에 삭개오가 올라간 나무가 뽕나무로 기록된 것 같다. 이 나무는 “솔로몬이 예루살렘에서 백향목을 평지의 뽕나무같이 많게 하였더라”(열왕기상 10장 27절)에서 처럼 매우 흔하게 자라는 나무임을 알 수 있다.
 
예수님이 누가복음 17장에서 비유로 인용한 뽕나무는 mulberry tree이다. 이 나무는 우리나라에도 자라고 있는 뽕나무와 동일한 종류로서 오디가 달리는 나무이다.
한편 요한복음 12장 13절 예수님이 나귀를 따고 예루살렘에 입성할 때 군중들이 ‘호산나’(Hosanna)를 외치며 흔들었다는 종려나무(palm)는 대추야자나무(date palm)의 오역이다. 대추야자나무는 히브리어로 다말(tamar), 헬라어로 포이닉스(foinix)인데 영어로 번역되는 과정에서 date palm아닌 palm으로 오역됐다는 것이다. 따라서 십자가 수난을 위한 예수 그리스도의 예루살렘 공식 입성을 축하하는 날로, 사순절의 6번째 주일이며 고난 주간이 시작되는 첫날이기도 한 ‘종려주일’(Palm Sunday)이란 명칭도 오역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임헌준(대전노회,예은,목사) 2014-09-03 (수) 18:34 6년전
(1) 중국에서 자라는 감람나무와 팔레스틴 지역에서 자라는 올리브나무는 그 열매가 비슷하긴 하지만, 서로 다른 나무입니다. 그러므로 번역을 수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2) 그러나 종려나무와 대추야자는 다른 식물이 아니고 같은 식물을 지칭합니다.
(3) 삭개오가 올라간 나무를 한글성경 개역개정판에서는 이미 ‘돌무화과나무’로 번역하고 있습니다(눅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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