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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학살과 목사 면직 그리고 겨울이 오기 전에

홍성표 (서울북노회,예수제자,목사) 2014-11-05 (수) 23:34 5년전 1884  
2014 년 대한민국 사회와 역사 속에서 결코 잊을수도 없고 잊어서도 안 되는 세월호 학살 사건과 저간의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목사 면직 사건의 이야기는 매우 서글픈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전자의 세월호 학살 사건은 불법과 국민 혹은 민중 학살의 피가 이어져 내려오는 사건이라면 후자의 목사 면직 사건은 사랑과 용서의 공동체인 교회의 머리요 몸인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그것도 민주와 정의 평화, 자유 인권과 분단의 통일을 몸으로 외쳐온 기장에서 21 세기에 일어난 사건이라는 점에서, 2014 년 깊은 가을의 끝자락에서 뇌를 흔들어 댄다.

김재준 박사가 이단으로 제명 딘된사건 배후에는 신신학과 고등비평 이라는 성서해석과 이해의 문제가 있긴 하지만  또 다른 배후에는 교권의 이권 다툼이 도사리고 있고 역사의 해석과 이해의 사관 문제 그리고 비겁하고 비굴한 타락하고 교활한 인간들의 수작이 있었음을 배제 할 수 없다.

산 생명들을 국민과 세계가 보는 앞에 수장시켜 학살하고 변명과 모르쇠로 일관하는 부정한 불법 권력, 그 앞에 아부와 아첨을 떨며 밥벌이를 하는 종자들의 추악한 모습들을 보고 눈을 뜨고 살아야 하는 역사의 비통과 참담함을 견뎌내기 어렵고 정의와 평화 자유, 약자의 인권과 민종의 통일, 사랑과 복음을 말하면서 그 공동체에서 이유가 있겠지만 목사의 면직을 수행하는 오늘의 현실은 모두 희망이 부서진 것이나 다를 것이 없다.

그리고 이러한 일들의 실상은 남의 일들 만이 아니라 언제든지 우리에게도 닥칠 수 있다는 것을 명신해야 한다.  그것도 재판과 소명의 절차도 거치지 않는 다수의 힘으로 하나를 사형 언도 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불행이 아닐 수 없다.  기장에 이만한 것을 풀 수 있는 리더쉽이 없을까?

물론 이러한 결정을 하기까지의 고뇌들이 있었다고 치더라도 이것은 아니다. 교권이 하나님의 법에 우선은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목사와 장로들이 목사를 사형 언도한 사건이 지금으로부터 25 년 전 어느 노회에서 있었고
지금도 그 사건으로 원수 관계는 계속 된다.

그 사건으로 수 많은 교회가 큰 상처를 입고 목사들과 장로들 뿐 아니라 성도들이 상처를 입었으며 노회 뿐 아니라 총회까지 뒤집어 졌다. 교단이 어느 교권주의자들의 교권의 세습을 벗어나지 못하고 그들의 손아귀에서 복음의 주장 아래 각종 이권을으로 이어져 오는 현실로 인하여 그리스도의 몸은 만신창이가 된다.

시골의 작은 교회의 인사권까지 그들 혹은 그의 칼날에 좌우 된다. 예수의 몸을 통하여 교묘하고 교활하게 민중을 등에 엎고 권력의 자리에 들어가 자신의 부와 명예를 누린다. 예수의 피를 더럽히고 예수를 슬프게 하는 종자들은 바로 이러한 자들이다.  바로 이런 자들이 이단과 사이비가 아니고 누구이겠는가?

프란치치스코가 거름더미 위에서도 평화를 노래하며 가난하고 힘없는 자들을 위한 사랑의 기도를 할 수 있었던 영성은 조금도 닮지 않은 무지하고 더러운 악행을 우리가 해서야 되겠는가?
우리는 박정희나 전두환, 노태우나 그네하고는 달라야 된다.
그만 못하면서 그들을 질타할 수 있는가?
이 중성, 잔꾀로 예수 팔아 제 배 채우면서
무슨 사랑과 믿음을 말 할 수 있겠는가?

사랑하는 동역자들이어 이제는 이러한 아픈 이야기는 더 이상 우리  역사에 기록 되지 않기를 바라오.
우리 모두들 제자리로 돌려 놓고
서로 사랑의 방법으로 풀어갑시다.

세월호의 학살자는 용서해서는 안 되오.그러나 우리 동역자들 간에는 진실을 이야기해서 풀어 갑시다 그렇지 않으면  주님의 몸이 찢겨집니다. 피 흘리게 되어 있습니다.
기장이 생명 살리는 공동체 맞습니까?
기장이 정의로운 기장 맞습니까?
우리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 맞습니까?
그러면 제자리로 돌려 놓고 회복해야 합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기장의 동역자 여러분
우리 통 큰 마음 사랑 믿음 실천해 봅시다.
가을의 나뭇 가지
한 잎이 떨어지기 전에

그리고 우리들 볼을 찢는 겨울이 오기 전에
세월호의 학살의 진실이 밝혀지고
면직도 무로 돌리는 주님의 사랑을 보기 바랍니다.

아파요
아퍼요
괴로워요
가슴 찢어져오
아! 하나님
어찌 이런 일들이 끝이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주님!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우리 모두를 불쌍히 여기소서!

홍성표(서울북노회,예수제자,목사) 2014-11-06 (목) 22:17 5년전
목사를 면직하기까지의 여러 과정이 있었다 할지라도
이런 풍토가 재연 된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요
이런 재발방지와 진정한 복음 회복 정신을 써도
이것에 반대 한다는 의견 참 씁쓸한 기장 현실과 미래를 상상 해 봅니다.
계속 이러한 사건이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로 보여질 수 있기에 그렇습니다.
아직도 전 근대적인 역사 현상이 지속 된다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우려를 낳을수도 있습니다.
우리들의 사랑이 입술에서가 아니라 피차의 온전한 회복을 위한 진정한 사랑이 되었으면 하는 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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