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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3차 20주년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시위

관리자 2012-01-05 (목) 12:51 12년전 5245  

제1003차 20주년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시위

20주년 제1003차 시위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는 할머니들

지난 2012년 1월 4일(수) 정오에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주최하고 총회 교회와사회위원회가 주관한 20주년 제1003차 정기수요시위가 열렸다.

특히 새해들어 첫 시위이자, 20주년을 맞이하는 해의 첫 시위라는 의미를 지닌 이번 정기수요시위였다.

이날 새해 첫 시위에 함께한 총회와 참석자들은 지난 과거에 대해 사과하지 않은 일본 정부를 규탄하고, 할머니들의 피해에 대해 사과하고 보상할 것을 거듭 요구하였다.

새해 세배를 올린 후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총회 총무 배태진 목사

총회 교사위원회 부위원장인 김경호 목사의 인도로 돌아가신 할머니들을 위한 묵념으로 시작한 시위에서 총회 총무 배태진 목사는 인사에 앞서 할머니들게 새배를 올리는 것으로 시작했으며, "여기 모인 모든 이들이 2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온갖 수치와 멸시 속에서 보낸 할머니들의 한을 풀어야 한다."라고 말하며 할머니들께는 "하나님의 손길로 어루만져지고 위로받는 역사의 정의가 이루어지는 그 날까지 건강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시위는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학생들의 특송과 서울노회 노회장 조헌정 목사의 희망의메세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윤미향 상임대표의 경과보고 등으로 이어졌으며, 총회가 준비한 성금을 전달하였다. 시위는 여신도회전국연합회 인금란 총무, 남신도회전국연합회 김봉석 총무의 성명서 낭독과 총회장 유정성 목사의 축도로 끝났다.

한편 이날 시위에는 새해를 맞아서도 시위를 이어가는 할머니들을 위로하기 위해 각계각층에서 함께 했다. 희년의 집 어린이들이 직접 적은 구호를 가지고 함께 했으며, 초등학생에서 대학생까지 여럿의 학생이 찾아와 할머니들을 향한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할머니들은 감사의 인사와 덕담을 전하며 새해 건강과 복을 기원하기도 하였으며,  반성할줄 모르는 일본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이날 시위에는 매서운 날씨 속에서도 약 200여 명의 참석자들이 함께 했다.

축도하는 총회장 유정성 목사

시위가 끝난 후 할머니들과 함께 한 기념사진

20년 동안 1000번이 넘도록 수요집회를 이어온 할머니들 옆으로 평화비가 보인다. 힘없이 고개숙인 할머니들을 위로할 수 있는 기쁜 소식이 속히 전해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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