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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평화,생명의 영이여! 이 땅을 고쳐주옵소서-비상시국기도회

관리자 2012-03-21 (수) 11:26 12년전 4316  

지난 3월 20일(화) 오후 5시, 총회 교회와사회위원회는 향린교회당에서 "정의,평화,생명의 영이여! 이 땅을 고쳐주옵소서"라는 주제로 비상시국기도회를 가졌다.

이번 시국기도회는 제주도를 평화의 섬으로 만들기 위한 해군기지건설 저지와 구속된 이정훈 목사 석방을 위해 함께 했다.

현장증언을 맡은 송영섭 목사(제주노회 정의평화위원장)는 해군기지 반대와 평화 실현을 위한 노력들에 대해 증언하였다. 송 목사는 해군기지 건설로 인해 수 많은 이들이 고통받으며 긴 투쟁을 이어오고 있다면서,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말해주었다. 특히 강정마을과 아무 연고없는 이들이 긴 시간 강정마을과 구럼비마을을 지키기 위해 함께해 온 것에 고마워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결되지 않는 현실의 고통에 대해 이야기해주었다. 또한 구럼비바위 발파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면서 더 진행되기 전에 머리가 아닌 행동으로 막아야할 때라고 전하기도 하였다.

이어 나핵집 목사(평화공동체운동본부 공동대표), 한세욱 전도사(청년회 총무), 이세우 목사(전북동노회 들녘교회), 정진우 목사(서울노회 서울제일교회), 김승대 목사(경기노회 송정교회) 등이 특별기도를 드리며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이어 오후 7시에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한국기독교회협의회(NCCK)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기도회를 드렸다. 기도회에서 총회 총무 배태진 목사는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 생명이 실현되도록 기장 교단은 앞서 나갈 것이며, 제주 해군기지건설로 인한 생명 파괴와 비평화가 중단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총회 교회와사회위원회는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와 평화 실현을 위해 사순절 금식순례기도회를 강정마을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4월 3일 시국기도회를 개최할 예정에 있다.


현장증언을 하는 송영섭 목사, 송 목사는 강정마을을 이야기하는 중에 몇 차례 눈시울을 붉히며 안타까운 상황에 대해 증언했다.

시국기도회에는 여럿이 함께하며 하나님의 정의, 생명, 평화가 이루어지기를 기도했다.

청계광장에서 이어진 NCCK, 시민들과 함께 한 기도회에서 총회 총무 배태진 목사가 발언하고 있다.

이날도 어김없이 "민족한신 통일신학"이라는 한신대 신학생들의 깃발이 휘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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