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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장로회 비상 시국기도회, 제주 강정마을에 평화를

관리자 2012-04-04 (수) 07:34 8년전 4581  

지난 4월 3일, "한국기독교장로회 비상 시국기도회"가 제주도 강정마을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시국기도회는 불법으로 진행되는 제주 해군기지 건설반대와 구속된 이정훈 목사의 석방을 위한 기도로 진행되었다. 또한 사순절을 보내며 고난받는 생태계의 아픔을 나누고,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신앙적 실천으로 의미를 더하기도 하였다.



                                                                    강정마을 평화센터의 기도회

기도회는 기상 악화로 강정마을 평화센터 내에서 드려진 후, 해군기지 건설현장까지 평화행진을 한 후 축도로 마쳤다. 이날 기도회에서 총회는 결의문을 통해 제주 해군기지 건설을 "하나님이 창조하신 생태계를 파괴하고, 동북아 평화를 위협하는 반 신앙, 반 생명, 반 평화적인 행위"라고 규정하였다. 이어 "신앙적 결단으로 목회자의 양심에 따라 행동한 이정훈 목사를 구속한 것은 종교 탄압"이라고 천명하였다. 총회는 요구 사항으로 1. 이정훈 목사의 즉시 석방과 사과 2. 우근민 제주도지사의 공사정지명령 3. 정부의 사과와 관련자 처벌 등을 주장하였다.

그러나, 정부는 해군기지 건설을 막으려는 교단 목회자에게 폭력적인 행위로 맞대응하여 이정훈 목사(제주노회장)이 구속되었고, 목회자 5명이 연행되어 4명이 현재까지 구금당하고 있으며, 교단 목회자에게는 직접적인 폭력을 행사하는 일이 발생하였다.

경찰은 이날 평화행진 후 축도를 마친 후 불법적으로 설치된 해군기지 불법 건설현장 펜스에 항의하는 송영섭 목사에게 발차기로 폭력를 행사하였다. 경찰은 이에 더해 해군기지 불법 펜스를 넘어 구럼비마을로 향한 교단 목회자 4명(임보라 목사, 윤병희 전도사, 백창우 전도사, 최병조 전도사)을 연행하기도 하였다. 또한 경찰은 일련의 과정에서 계속적인 폭력과 욕설, 채증으로 대응하여 많은 이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에 총회는 현장에 계속 남아 해당 경찰의 사과와 제주도시사와의 면담을 강력히 요청하여 4월 4일 오후 2시에 제주도지사와 교단 목회자, 강정마을 주민 대표와의 면담을 약속받았다. 하지만 경찰은 계속하여 폭력행위와 강경진압에 대한 사과를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기도회 이후 해군기지 불법 건설현장까지의 십자가 행진



                                                  경찰의 폭력에 사과를 요구하는 송영섭 목사

이와 같은 상황에 대해 현지 사람들은 "정부는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을 위해 불법과 폭력을 행사하고 있으나 아무도 책임지지 않았으며, 이를 항의하는 이들만 구속당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총회는 이와같은 현지의 상황을 신앙의 결단을 억압하는 종교탄압이며, 평화적 요구에 대한 폭력 대응이라고 규정하고 관계자 사과와 해군기지 건설반대를 위한 신앙적 실천을 계속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기도회 참석을 위해 강정마을을 방문하려던 전국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제주도의 갑작스런 기상 악화로 참석하지 못하는 일이 있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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