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 제10차 부산총회, 개회 하루 전 이모저모
10월 29일 화요일, 세계교회협의회(WCC) 제10차 부산총회의 개회를 하루 앞두고 4개 사전대회가 막을 내렸다. 사전대회는 여성, 청년, 이주민, 원주민 등 4개 주제를 통해 사회적 약자의 소리를 반영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에 함께 독일 베를린을 출발한 평화열차 참가단도 부산에 도착해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번 평화열차는 비록 평양을 가로지르지는 못했으나 유럽과 아시아를 횡단하며 한반도 평화의 의미를 전달할 수 있었다.
한편, 부산총회를 하루 앞둔 총회장은 사전대회 참가자들과 총회를 준비하는 스텝 등의 움직임으로 한껏 분주한 모습이었다. 모든 총회 일정과 마당, 에큐메니칼 대화 등이 열리게 될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는 입구와 실내 이곳저곳에 이번 총회의 주제 “생명의 하나님, 우리를 정의와 평화로 이끄소서”, “God of life, lead us to justice and peace”가 보여지고 있었다.
총회본부 직원과 스텝은 총회 장소를 다시 한번 확인하며 교단과 해외의 참석자를 맞이할 준비를 했다. 총회본부 천민희 목사는 “노회를 통해서 또는 개인 자격으로 신청하신 분들은 제1전시장 로비 오른쪽에 위치한 교단 통합 부스 중 기장 측 부스를 통해 접수 확인을 하셔야 한다.”라고 알렸다. 신청자들에게는 접수 확인을 통해 이름표와 캔버스 가방, 안내책자가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WCC 한국준비위 측에서는 생명살림 운동의 일환으로 종이컵 등 1회용품 사용을 대신하여 텀블러 등 개인 컵 사용과 회의장 지하 식당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외부 식당 이용을 권장하였다.
총회 본부에서는 WCC 총회 중에 다루어지는 총회 소식, 회의와 문서 자료 등을 홈페이지를 통해 신속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전체 회의실. 총회 기간 중 전체 회무가 진행될 장소이다,
준비위 측에서는 만약 참관할 경우 출입 회수를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마당 전시실. 총회 기간 중에 상설 운영된다.
WCC 홍보부스와 도서판매, 평화협정 부스를 포함한 다양한 부스가 운영될 곳이다.
주제에 따라 각 색상으로 구분지어졌다.
예배실, 개회예배와 수요예배를 포함한 모든 예배가 드려지는 곳이다.
약 4,000명을 수용하게 되며 개막식 공연 등을 모니터를 통해 시청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청년 사전대회가 진행중인 컨벤션홀 회의실의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