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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 부산총회, 개회예배로 시작하다

관리자 2013-10-30 (수) 17:19 10년전 6024  
  부산총회 첫날이 주님의 인도 가운데 약 8,500여 명의 대회 참석자를 맞이하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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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10시 50분 경에 시작한 개회예배는 4,000여 명의 전 세계 그리스도인이 참석하여 예배드렸다. 특히, 아프리카의 부르짖음과 소망부터 아시아, 카리브, 유럽, 라틴아메리카, 중동, 북미의 부르짖음과 소망이 기도와 퍼포먼스로 드려지며, 예배에 참석한 이들의 깊은 감동과 연대가 있었다.
  각 기도 후에는 "센제니아"라는 후렴을 불렀다. 센제니아는 아프리카 말로써 "무얼했나 우리 모두"라는 의미이다(Senzenina=What have we done, 무얼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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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예배는 타종, 입례, 말씀과 설교 등의 순서로 드려졌으며, 예배순서는 5개국으로 번역되었다. 설교에서 카레킨 2세 아르메니안 총대주교(His Holiness Karekin II, Supreme Patriarch and Catholicos of all Armenians)는 누가복음 24장 28-35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카레킨 2세 총대주교는 "10차 총회에 참석하신 여러분께 한없는 영적 기쁨을 가지고 환영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우리는 겸손한 자세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신 선교적 사명을 수행하자"고 말했다. 특히 "아르메니안 인종학살이나 중동의 폭력과 같은 죄악에 대해 교회는 강하게 반발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으로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는 정의와 평화를 성취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이어 점심 후 오후 2시 15분에는 개회식이 개최됐다. 개회식은 WCC 중앙위원회 의장으로 브라질 복음교회(루터교) 총회장으로 재직중인 월터 알트만 목사, WCC 중앙위원회 총무 울라프 픽세 트베이트 목사, 한국 준비위원회 대표대회장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부산광역시 허남식 시장 등의 순서로 인사했다. 또 오펠리아 오르테가 수아레스 목사가 키프러스, 브라질, 남아프리카, 피지로부터 온 4명의 젊은이와 총회를 향한 기대를 이야기했다.
  이어지는 개회식 무대는 한국 전통의 춤과 음악과 어우러진 공연으로 꾸며졌다. 선교사로부터 시작한 복음의 시작과 고난과 해방, 부흥의 역사, 통일과 세계 평화를 한 편의 뮤지컬로 보여줬다. 이에 참석자들은 무대를 향해 큰 박수로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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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울라프 총무는 개회식에서 다음과 같이 인사하며, WCC 부산총회의 소식을 알렸다.
 
  "형제, 자매 그리고 총대들과 대표자들과 참관자들, 고문들 그리고 전 세계에서 참석한 모든 분들. 이번 총회에 어떤 분들이 왔는지 공식적인 자료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 345개의 WCC 소속 교회들 중 90%가 부산 총회 참석.
  - 761명의 소속 교회 대표단들, 고문들 그리고 WCC를 대표하는 전 지역의 중앙위원회 위원들.
  - 465명의 전 세계 교회 협력 단체들에서 온 대표자들, 다른 교회들과, 참관자들과 그리고 손님들.
  - 약 1900의 국제 총회 참관자들과 몇 백 명의 젊은 사람들을 포함한 국제 총회 참관자들.
  - 1000명 이상의 한국 진행 위원회 멤버들, 스탭들,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일일 참관자들.
  - 117명의 스튜어드, 195명의 스탭; 협력직원과 통역자.
  - 새로 가입한 3개의 교회, 브라질 독립 장로교회, 복음주의 루터 교회(요르단과 성지에 위치한), 라오 복음주의 교회.
  총회는 WCC 안에서 최고의 의사결정기관입니다. 여기서 이루어지는 결정들은 WCC의 미래 사역들을 주도할 것입니다. 또한 총회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기독교 총회이며 가장 많은 기독교 대표들이 모이는 자리입니다. 저는 특별히 로마 가톨릭과 WCC 비회원교회에서 참석한 대표들과 우리와 협력단체인 기관들에서 온 대표들이 이 자리를 빛내주게 되어 너무나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을 특별히 더욱 환영합니다!"
 
  개회식이 끝난 후에는 "총무 및 의장 보고", "총회 업무 처리를 위한 전체 회의"의 시간 등이 이어졌다.(파일 첨부) 회의 참석자들은 총무 및 의장 보고과 주제 선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차분하게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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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석자들은 "WCC의 새로운 변화와 응답", "한국에서 열리는 총회의 특별한 의미", "다음 에큐메니칼 세대의 응답" 등을 포함하여 많은 의견을 주고 받았다. 회의자료는 한글을 포함하여 5개국 언어로 배부되었으며, 동시통역기가 지급되었다.
  더불어 총회 장소에 준비된 '마당'에서는 다양한 마당이 열렸다. 총회본부에서 준비한 '평화마당'도 참석자들을 맞이하며 평화정착을 위한 평화협정 서명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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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례는 십자가를 시작으로 흙과 물, 그리고 성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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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그리스도인이 함께 예배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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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000명이 모인 예배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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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에서 인사하는 울라프 픽세 트베이트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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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국에서 온 청년이 WCC를 향한 기대를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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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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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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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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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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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을 마치고 참석자들도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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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회의 참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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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이 발언을 기다리고 있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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