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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 부산총회-에큐메니안] 재료도 모양도 다른 "십자가"

관리자 2013-11-01 (금) 02:13 10년전 5890  
에큐메니안의 협조를 받아 옮겨옵니다(www.ecumenian.com)
 
WCC 부산총회 마당(Madang) 이모저모(1)
재료도 모양도 나라도 다른 “십자가”
2013년 10월 31일 (목) 15:06:33 한별 기자ektlgofk@gmail.com
WCC 제10차 부산총회 중요한 콘셉트중에 하나는 '마당(Madang)'이다. 마당(Madang)은 전통 한국의 가옥구조에서 안뜰을 가리키는 용어이다. 마당은 만남과 나눔, 축하와 친교를 위한 공간이면서 방문자를 환영하고 이방인을 환대하는 공간이다. 마당은 만남을 위한 공유 공간으로서 전체 총회를 준비하고 우리가 오늘날의 세계 속에서 함께하는 교회로서 어떻게 최선의 모습을 가질 수 있을지에 대해 토론할 기회를 제공한다.
구체적인 마당 프로그램은 워크숍, 전시회, 부대행사들, 공연, 극장, 시각예술, 토론 공간 등이며, 총회 기간 동안 88개의 워크숍, 100여개의 전시마당이 상시적으로 열리고 있다.
마당 전시회를 빛내고 있는 다양한 십자가 작품
마당을 둘러보다 보면 가장 눈에 띄는 작품들은 십자가이다. 세계교회 십자가, 나무 십자가, 철 십자가 등 재료도 다양하고 모양도 다양하다. 세계교회 십자가를 한국식 단청십자가로 교환해주는 이벤트부터 직접 나무 십자가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정혜례나 조각가의 십자가 작품전 – 철을 직접 자르고 용접해서 만들어낸 십자가들이 눈에 띈다. 작품들은 주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모두 하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 '우리는 하나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라는 작품으로 한국의 창호지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 작품을 들여다보면 사람들이 모두 이어져있고 표정도 모양도 모두 다르다. 나와 너는 다르고 우리는 기쁨과 슬픔 좌절을 맛보지만 결국 우리는 모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에큐메니안
   
▲ 작품명 '촛대'. ⓒ에큐메니안
색동교회 송병구 목사의 세계교회 십자가 –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세계교회 십자가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세계교회 십자가를 가져오면 직접 제작한 한국식 단청 십자가로 교환해주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 세계교회 십자가를 가져오면 '한국적 십자가'로 제작한 단청십자가로 교환을 해준다. ⓒ에큐메니안
   
▲ 아시아 십자가들이 모여 있다. ⓒ에큐메니안
   
▲ 아프리카 십자가들. ⓒ에큐메니안
   
▲ 폐루 십자가. 원주민들이 함께 십자가를 짊어졌다. 십자가는 공동체가 함께 메는 멍에이다. ⓒ에큐메니안
함께사는세상(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아주 특별한 나무십자가 – 지적 장애인들의 일터에서 나무 십자가가 만들어진다.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자신의 능력을 발견하고 발휘하며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꿈이라고 밝히는 이들이 직접 만든 나무 십자가를 전시하고 있으며,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 탁상용 나무 십자가. ⓒ에큐메니안
   
▲ 함께사는세상 구성원들이 직접 십자가를 만들고 있다. ⓒ에큐메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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