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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 부산총회-에큐메니안] "총회 주제회의와 회무처리 순행"

관리자 2013-11-01 (금) 02:20 10년전 5656  
에큐메니안의 협조를 받아 옮겨옵니다(www.ecumenian.com)
 
총회 주제회의와 회무처리 순행          
WCC 부산총회, 둘째 날 회의, 회무진행 정리
2013년 10월 31일 (목) 15:52:51 편집부webmaster@ecumenian.com
WCC총회 둘째 날인 31일에는 오전 주제회의와 오후 회무처리 전체회의가 진행됐다.
   
▲ 10월 31일 10시 45분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WCC총회 주제회의가 열렸다.ⓒ에큐메니안
   
▲ 축하연설을 하는 정홍원 국무총리ⓒ에큐메니안
주제회의에 앞서 정홍원 국무총리가 방문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정 총리는 “그동안 WCC가 인권과 빈곤퇴치, 환경, 폭력 극복을 위한 노력을 해왔고 그것이 기독교계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번 총회를 통해 하나님의 정의가 강물 같이 넘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주제회의는 총회의 핵심적인 시작을 알리고 이후 진행되는 전체회의들과 에큐메니칼 좌담들에서 다루어질 의제들을 설정하는 회의이다. 다양한 의제들 가운데 네 명의 발언자가 나서 “생명의 하나님, 우리를 정의와 평화로 이끄소서”라는 총회 주제를 각각의 처한 상황에 비추어 자신의 성찰을 제시했다.
   
▲ 주제회의 첫번째 발언자 미셸 시디베 선생은 유엔 산하 에이즈 전담기구의 상임이사이며 유엔 사무국 위원이다.ⓒ에큐메니안
첫 번째 발언은 유엔 산하 에이즈 전담기구인 UNAIDS의 전무이사인 미셸 시디베 선생이 맡았다. 그는 AIDS환자들에 대한 왜곡된 시각이 배려와 지지의 구체적 행동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전 세계적으로 보수주의가 인권과 민주화를 억압하는 퇴행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며 앞으로 인권과 소통, 빈부격차를 줄이는 일을 통해 소외되고 차별받는 AIDS환자들의 인권과 치료제공을 증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 두번째 발언자인 웨다드 압바스 타우픽 박사는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콥트 정교회의 평신도 여성이다.ⓒ에큐메니안
두 번째 발언은 웨다드 압바스 타우픽 박사가 중동지역 교회의 시각에서 총회 주제에 대한 상황적 성찰을 제시했다.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콥트 정교회의 평신도 여성인 타우픽 박사는 중동지역의 기독교인들이 받고 있는 심각한 고통에 대해 말했다. 현재 이집트에서는 기독교인들에 대한 살인과 폭력, 재산약탈이 자행되고 있다고 증언하며 신앙을 지키기 위해 고난을 당하는 중동지역의 기독인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호소했다.
   
▲ ⓒ에큐메니안
스리랑카 콜롬보의 성공회 주교를 역임한 듈립 카밀 데 치케라 주교가 세 번째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희생신학(Victim Theology)을 소개하며 악한 세력에 의해 희생당하는 소외받고 차별받는 희생자들을 보호하고 그들을 위해 교회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악한 세력들은 예전과 다르게 정교하고 세련되게 진화되었고 안보와 개발, 치명적인 무기, 엄청난 부를 앞세워 약자들을 억압하고 있다.”며 교회는 이러한 악의 세력들을 회개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 네명의 발언자가 발언을 마친후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좌측부터)멜리산데 쉬프터/로르케 선생(독일 바덴주 복음교회 소속 여성 신학자), 듈립 카밀 데 치케라 주교(스리랑카 콜롬보 성공회 주교역임), 웨다드 압바스 타우픽 박사, 미셸 시디베 선생, 사회를 맡은 대주교 비켄 아이카쟌 박사ⓒ에큐메니안
마지막 발언을 한 젊은 신학자인 멜리산데 쉬프터 선생은 ‘기독청년들이 어떻게 에큐메니칼 운동에 참여할 것인가’, ‘인종차별 극복을 위해 어떤 구체적인 실천을 해야 하나’라는 질문을 던지며 다른 발언자들과 토론을 진행했다. 
   
▲ ⓒ에큐메니안
   
▲ 오후 전체회의는 121명의 스튜어드들의 인사로 시작됐다.ⓒ에큐메니안
점심 식사 이후 오후 회무처리는 비지니스홀에서 WCC총회의 진행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121명의 스튜어드들의 인사로 시작됐다. 사회자는 ‘학생, 박사, 엔지니어 등 다양한 직업과 전 세계 모든 대륙에서 모인 이들을 위해 격려해 달라’고 말했다.
오후 회무처리는 인선위원회 보고와 공공 쟁점의 이슈를 논의를 논의했다.
   
▲ 오후 전체회의는 벡스코 비지니스홀에서 진행됐다.ⓒ에큐메니안
인선위원회는 WCC 회장단 8인의 후보를 추천하고 회원교회들로부터 차기 중앙위원회를 구성할 145명의 후보자 명단과 규모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교회들로부터 5명의 후보자 명단을 제출하도록 위임받았다.
중앙위원회 구성과 관련하여 다양한 질의와 제안이 있었고 마지막으로 찬반을 물어 인선위원회가 제출한 보고서를 반대 없이 통과시켰다.
   
▲ 발언을 하고 있는 KHC 장애인분과 위원장 류흥주 목사(감리교)는 자신을 장애인해방운동에 동참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에큐메니안
KHC 장애인분과 위원장 류흥주 목사(감리교)는 총대발언을 통해 WCC가 장애인에 대한 배려를 해주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류 목사는 “오디토리움 행사에 휠체어가 들어갈 수 없어서 구석에서 행사에 참여할 수밖에 없었다. 앞에 자리가 있었음에도 공간을 내어주지 않아 많은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 앞으로 WCC가 약자를 위해 노력한다는 진실된 모습을 행동으로 확인시켜 주기를 바란다.”다고 말했다.
이후 공공 쟁점에 관한 발표문 초고를 공유한 후 총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고 이후 31일 저녁까지 공공 쟁점에 대한 제안을 수렴했다. 공공 쟁점에 대한 다양한 요구를 모으는 과정은 다음 날인 11월 1일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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