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그리스도인의 예배와 모임, 에큐메니칼 잔치인 WCC 총회는 다양한 인종과 국가, 종교인이 한자리에서 만나고 있다. 이들이 함께하는 매일의 프로그램이 “다양성의 일치”이지만 “○○별 모임”이라는 프로그램이 흥미롭다.
둘째날인 31일 목요일에는 “대륙별 회의(regional meeting)”가 진행됐다. 아프리카, 아시아, 카리브해 지역, 유럽, 라틴 아메리카, 중동, 북아메리카, 태평양 등의 지역으로 나누어져 지리적 삶의 환경에서 함께 만나는 시간이다.
다양한 지리적 환경만큼 만남의 모습도 달랐다. 가장 규모가 큰 모임은 유럽 지역으로 전체 회의장(비지니스룸)에서 진행됐고, 라틴 아메리카의 모임은 상대적으로 적은 인원이었다. 다양한 모임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다.
유럽 지역 모임은 가장 넓은 장소였던 전체 회의장(비지니스룸)에서 가졌다.
북아메리카 지역 모임, 소모둠으로 만남을 갖고 있었다.
라틴아메리카 지역 모임에서 한 참가자가 의견을 말하고 있다.
카리브 해 지역 모임
중동 지역 모임은 지역의 정치적 상황때문으로 진지한 시간이었다.
태평양 지역 모임에서는 둥글게 앉은 참가자들이 돌아가며 자기 소개를 하고 있었다. 이날 가장 많은 웃음이 있었던 모임으로 보였다.
아프리카 지역 모임의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