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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 부산총회-에큐메니안] WCC 마당 이모저모

관리자 2013-11-07 (목) 18:49 10년전 5060  
WCC 부산총회 마당(Madang) 이모저모(2)
평화를 위해 함께 기도해 주세요.
2013년 11월 07일 (목) 14:06:52 한별 기자ektlgofk@gmail.com
마당(Madang)은 전통 한국의 가옥구조에서 안뜰을 가리키는 용어이다. 마당은 만남과 나눔, 축하와 친교를 위한 공간이면서 방문자를 환영하고 이방인을 환대하는 공간이다. 마당은 만남을 위한 공유 공간으로서 전체 총회를 준비하고 우리가 오늘날의 세계 속에서 함께하는 교회로서 어떻게 최선의 모습을 가질 수 있을지에 대해 토론할 기회를 제공한다.
구체적인 마당 프로그램은 워크숍, 전시회, 부대행사들, 공연, 극장, 시각예술, 토론 공간 등이며, 총회 기간 동안 88개의 워크숍, 100여개의 전시마당이 상시적으로 열리고 있다.
평화를 위하여 일하는 자는 복이 있다.
‘생명의 하나님, 우리를 정의와 평화로 이끄소서.’라는 WCC 주제처럼 마당에는 생명과 정의, 평화에 대한 부스들이 많이 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평화가 위협받고 있는 삶의 공간에서 세계교회를 향한 연대와 협력을 요청하는 손길들이 있다.
열차에 몸을 싣고 세계 방방 곳곳에 평화를 전하는 ‘평화열차’ - WCC 제10차 부산총회에 맞춰 지난 10월6일~29일까지 베를린, 모스크바, 베이징을 거쳐 부산에 도착한 평화열차. 부스에는 평화열차 진행 영상이 상시적으로 상영 중이며, 평화열차 티셔츠도 판매하고 있다.
   
▲ 평화열차 부스. ⓒ에큐메니안
   
▲ 평화열차 참가자들의 사진을 모아 전시. ⓒ에큐메니안
   
▲ 평화열차 기념 티셔츠를 판매하고 있다. ⓒ에큐메니안
전쟁이 아닌 평화를 갈망하는 ‘팔레스타인’ -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에큐메니칼 동행 프로그램(EAPPI)을 소개하는 만남의 공간이다. EAPPI는 WCC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국제사회의 연대 및 보호활동이 필요하다는 예루살렘 교회 지도자들의 요청으로 2002년에 시작되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팔레스타인 현지에서 폭력에 노출되어 있는 이웃들을 위해 보호활동을 하거나 점령지역에서 발생하는 인권유린 상황들을 모니터링 하고 그 내용을 보고서로 작성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평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팔레스타인 부스 천막에 사람들이 희망의 메시지를 남겨놓았다. ⓒ에큐메니안
   
▲ 'EAPPI'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팔레스타인 현지에서 폭력에 노출되어 있는 이웃들을 위해 보호활동을 하는 사진. ⓒ에큐메니안
   
▲ 'EAPPI'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팔레스타인 현지에서 폭력에 노출되어 있는 이웃들을 위해 보호활동을 하는 사진. ⓒ에큐메니안
 
‘삶의 터전이 무너진 곳에 포스코 제철소를 세울 수는 없습니다.’ 오디샤에 평화를!! - 인도 오디샤 주에서 포스코 제철소 건설로 주민들이 겪고 있는 심각한 인권침해 문제를 알려내고, 제철소 사업을 막아내기 위해 서명을 진행하고 있는 부스이다. 이들은 포스코 원주민들의 삶을 지켜달라고 이야기한다. 평화가 깨어진 오디샤를 위해 세계교회가 기도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 오디샤 - 포스코 문제를 알리는 부스. ⓒ에큐메니안
   
▲ 포스코의 책임을 요구하는 서명도 진행하고 있다. ⓒ에큐메니안
 
한반도와 전 세계 평화를 위해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 한국기독교장로회 평화공동체운동본부에서 평화협정을 위한 서명운동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분단 60년을 맞은 한반도가 전쟁위험의 불안감에서 벗어나 동북아의 평화와 세계의 평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국인과 세계인에게 ‘평화협정’ 체결 운동을 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세계그리스도인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평화기도문 작성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기 위한 한국기독교장로회 평화동공체운동본부 부스. ⓒ에큐메니안
   
▲ 많은 사람들이 평화협정 서명에 동참하고 있다. 어느 한 참가자의 평화기도문이 눈에 띈다. "나는 하나님의 샬롬이 이 땅에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우리의 눈물과 간절한 절규에 응답하실 하나님을 믿습니다. 우리의 간절한 바람과 믿음이 우리에게서 난 것이 아니라 바로 당신의 선하신 뜻이 우리안에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주여, 당신의 뜻을 이제 이루소서." ⓒ에큐메니안
생명과 평화를 위해 제주 강정에서 왔수다. - 한반도의 작은 섬 제주 강정마을에는 해군기지를 건설하기 위해 아름다운 자연을 훼손시키고 강정마을 사람들의 삶의 터전을 앗아가고 있다. 강정을 지키기 위해 평화를 노래했던 많은 사람들은 구속되거나 벌금형에 처해졌다. 유네스코가 지정할 정도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했던 강정의 모습은 이제 찾아볼 수 없다.
   
▲ 제주 강정마을 부스. ⓒ에큐메니안
   
▲ 온 몸으로 강정마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속 주인공은 문정현 신부. ⓒ에큐메니안
   
▲ 강정마을 주민이 간절히 기도하는 사진. ⓒ에큐메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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