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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 제10차 부산총회-"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관한 성명서" 채택

관리자 2013-11-08 (금) 10:25 10년전 4348  
  WCC 10차 부산총회의 폐회를 하루 앞둔 117()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관한 성명서가 통과되었다. 이번 성명서는 에큐메니칼 대화 등을 통해 광범위한 의견이 수렴되고 반영된 것이다.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관한 성명서는 총회 총대의 적극적인 지지에서 통과되었다. 전체 회의에서 발언한 한 총대는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 한국인들이 겪는 분단의 아픔과 위협을 보았다.”라고 발언하는 등 이번 성명서의 필요성에 동감하고 지지하였다. 보고서가 통과되기까지 있었던 의견은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한 처벌금지에 관한 것을 추가하자는 것이었다. 또한 더욱 다양한 사항을 추가하자는 의견이 받아지지 않아 만장일치가 아닌 다수의 의견으로 통과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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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회의 모습
 
  이번 성명서는 에베소서 2:14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의 성경본문을 기본으로 한다.
 
  이어 “WCC 10차 총회의 총대인 우리는 수십 년 동안 전쟁에 의한 폭력과 두 나라로 갈라진 후의 적대감으로 인해 남북한의 남성, 여성, 아동들이 겪은 고통의 증인들이다.(중략) 우리는 모든 남북한 사람들의 비전과 꿈, 그리고 치유와 화해, 평화, 통일을 향한 남북한 사람들의 공통된 열망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라는 머리말로 시작한다.
 
  이어서 화해와 치유를 위한 새로운 도전 과제”, “정의와 평화를 향한 우리의 신앙적 헌신”, “행동하는 믿음과 소망”, “치유, 화해, 평화로 가는 길”, “미래로 가는 길-권고안들등의 주제로 구성된다.
 
  성명서의 주요한 권고안은 다음과 같다.
 
  1. 남북한의 사람들과 함께 그들을 위해 기도할 때, 우리는 교회와 에큐메니칼 협력단체들이 남북한의 교회와 그리스도인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조선그리스도교연맹 사이의 긴밀한 협력과 투명한 관계 속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화해를 위해 새롭게 힘을 내어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구체적인 책임감을 느낍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다음과 같이 다짐합니다.
a) 도잔소 회의의 정신 구체화
b) 815일 이전 주일을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주일로 지정
c) 남한과 북한 젊은이들의 에큐메니칼적인 장 제공
d) 남북한 교회를 방문하는 연대 프로그램 준비를 2014년 계획한다.
e) 남한과 북한의 교회와 그리스도인이 만나는 화해와 평화의 장을 2015년 계획한다.
 
  2. 아울러 우리는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할 것임을 다짐합니다.
a)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북한의 경제제재와 금융제재를 해제하도록 협력
b) 1953년 정전협정 대체를 위한 폭넓은 캠페인 시작
c) 한반도 평화구축 위한 모든 군사훈련, 외국의 개입 중지, 외국 군대 철수, 군비 축소 요청
d) 핵무기와 핵발전소들을 제거하고 핵무기 없는 구역을 설치하여 핵으로부터의 위협 제거
e) 남한과 북한의 비인간적인 불의한 구조와 대립을 극복하여 정의와 인간존엄이 살아있는 인간적인 공동체를 회복한다. 이산가족의 인도주의적 이슈를 해결한다.
f) 명실상부한 비무장지대를 유지하고, 이곳을 평화구역으로 전환하기 위한 국제적인 협력을 제공한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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