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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앰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위한 촛불기도회 진행

관리자 2014-12-29 (월) 17:09 9년전 4610  


해고자 원직 복직! 구조조정 중단! 임금/단체협약 체결!

케이블 방송사 씨앤앰 사태의 올바른 해결을 염원하는 촛불기도회



지난 7, 수도권 최대 케이블 방송사인 씨앤앰(C&M)의 하청업체 재계약 및 신규계약 과정에서 고용승계 불이행과 계약만료로 노동자 109명이 정리해고를 당했습니다. 그 후, 하청업체 희망연대노조 케이블방송비정규직지부(지부장 김영수)와 씨앤앰지부(위원장 김진규) 중심으로 해고자 복직과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처우개선 등을 요구하며 노숙농성(163일째, 1218일 기준)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사측의 불성실한 교섭태도와 사태해결 의지 부족에 지난 1112(), 씨앤앰 외주업체 소속 비정규직 노동자 임정균(38), 강상덕(35) 씨가 씨앤앰의 최대주주인 MBK파트너스 한국법인 사무실 앞에 위치한 26m 높이의 전광판에 올라 목숨을 건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37일째, 1218일 기준).

 

고공농성 시작 후, 씨앤앰 노동자들의 농성에 대한 각계각층의 지지선언과 사측에 대한 정리해고 사태 해결 촉구여론 확산으로 문제해결을 위한 3자협의체 구성(희망연대노동조합 대표, 희망연대노동조합 씨앤앰지부 대표, 씨앤앰 대표 참여)되어 121일부터 해고자 복직과 고용보장 등에 관한 교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고자 복직 등 주요 사안에 대한 확연한 입장차이와 일방적인 언론보도 등 사측의 불성실한 태도 등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총회는 씨앤앰 노동자들의 고공농성 3일차인 지난 1114(), 총회 총무 배태진 목사와 교회와사회위원장 김경호 목사가 농성장을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한 후 격려의 시간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오늘날 우리사회의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인 비정규직과 정리해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여론을 형성하고, 고용안정과 부당한 해고의 악순환을 끊기 위한 기도와 노력의 일환으로 12월 18일(목), 저녁에 기장 생명선교연대, 촛불교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함께 기도회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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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자 원직 복직, 구조조정 중단, 임금단체협약 체결을 요구하며 전광판 위에서 농성 중인 임정균(38), 강상덕(35)씨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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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 총회 총무 배태진 목사와 교회와사회위원장 김경호 목사가 노조 집행부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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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에 진행된 촛불기도회에 앞서 총회장 황용대 목사, 총회 총무 배태진 목사, 총회 부총무 이길수 목사가 노조 집행부와 간담회를 진행 중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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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를 마치며 빠른 시일 안에 모든 문제가 해결되어 노동자들이 일터와 가정으로 돌아가길 기도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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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 속에서 농성하며 식사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노동자들을 위해 이동식 밥차를 이용한 식사를 대접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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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회 사회를 맡은 기장 생명선교연대 회장 전성표 목사(이웃사랑교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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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농성 중인 노동자를 비롯해 많은 기독인들이 기도회에 동참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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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선교연대 소속 목회자들이 노래로 추운날씨에 거리에서 농성하는 노동자들을 위로하고, 연대의 마음을 전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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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와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이영재 목사가 2천 년 전 말구유에 오신 아기 예수께서 해고자들의 농성장에 오셔서 함께 하신다는 말씀을 전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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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부총무 이길수 목사가 연대사를 통해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하나님나라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연대하겠다는 마음을 전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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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소장 정진우 목사(서울제일교회)의 축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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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에도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함께 기도하고 마음을 모으는 참여자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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