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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장로회 태안반도 제3차 자원봉사 이모저모

관리자 2008-01-11 (금) 12:47 16년전 5966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는 1월 10일(목) 태안 의항리 십리포해수욕장 일대에서 태안기름유출사건과 관련한 제3차 자원봉사를 가졌다. 제3차 자원봉사에는 700여명의 교우들이 참여해 주었으며 1차 700여명, 2차 1300여명, 3차 700여명 총 2300여명의 봉사자들이 함께 했다. 이 뿐 아니라 개교회나 단체별로 참여한 교우들까지 합하면 더 많은 이들이 태안기름유출사건과 관련한 자원봉사를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3차 봉사활동은 위 사진(위/ 삼광교회, 아래 / 동수원교회)에서 보는 바와 같이 겨울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미리 준비해간 봉사활동 증명서 300장이 모자라 차후에 재발급해주기로 하는 등 청소년들의 호응이 컸다.



이번에는 단순히 기름떼를 제거하는 작업만 한 것이 아니라 미생물과 효소를 사용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 지역은 지난 1차 자원봉사를 한 장소이기도 한데 1차때에 비해 한결 회복된 모습은 1차에 이어 2차 3차 자원봉사를 한 이들에게 뿌듯함을 안겨주었고, 희망의 빛을 보여주었다.



1차 자원봉사가 행해질 때에는 작은 바위들 조차도 검은 기름떼를 뒤집어 쓰고 제 빛을 잃고 있었지만 어느 사이 돌멩이들도 제 빛을 찾아가고 있었다.



갯벌에는 생명의 흔적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온전히 복원되는 것은 불가능할지라도 자원봉사자들의 손길과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인해 바다가 점점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총회장 임명규 목사, 부총회장 서재일 목사, 총무 윤길수 목사 등도 함께 참여해 교인들과 함께 기름떼제거 작업을 하며 생태계의 회복을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했다.



자원봉사가 끝난 뒤에도 쓰레기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재활용할 수 있는 것들은 다음 봉사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뒷마무리까지 깔끔하게 정리했다. 아마 올해의 최고의 패션화는 장화가 아닐까 싶다.

3차 자원봉사활동 이후에는 각 노회단위나 교회단위로 봉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1차에 이어 3차까지의 자세한 헌금내역과 사용내역은 곧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회보를 통해서 공지할 예정이다.

이제 기름떼를 닦아내는 자원봉사도 필요하지만 더 절실한 것은 피해어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것들인만큼 총회에서는 지속적으로 태안기름유출사건과 관련한 헌금을 모금하고 있다.

총회 각종 헌금 송금계좌
신한은행 100-000-462384 우체국 010793-000711(기타 문의 총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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