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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둘째 주, 제86차 평화통일 월요기도회

관리자 (기타,총회본부,목사) 2016-01-14 (목) 16:55 8년전 2988  

새 희망으로 시작하는 2016년 둘째 주 월요일 저녁 7시,

지난 해에 이어 남과 북의 화해와 통일을 위한 평화통일 월요기도회를 계속해서 이어갑니다.

 

2015년 8월 말,

고조되었던 남북대립을 멈추고 남북당국이 대화와 합의를 성사시키며

화해무드가 형성되었고, 여러 단위의 민간교류가 이루어져

새해에는 남북관계가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되기를 기대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대와 달리

지난 1월 6일, 북한이 수소탄 실험(제4차 핵실험)을 강행함에 따라

남북을 비롯한 한반도 정세는 급속도로 냉각되었습니다.

또다시 대립과 갈등, 전쟁의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입니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 신앙인들의 기도와 실천, 예민한 정세분석이 간절히 필요한 순간입니다.

 

지난 월요일(1/11)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제86차 평화통일 월요기도회가 진행되었습니다.

특별히 이번 기도회는 극심해진 남북대립을 위해 기도할 뿐만 아니라

평화학 박사인 정주진 박사님을 모시고 지금 '남북정세를 어떻게 바라보고 우리 신앙인들이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정세강연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감사하게도 이번 기도회에 독일개신교협의회(EKD)의 클라우디아 목사님(Rev. Claudia Hildegard Ostarek)과

미국 기독교세계봉사회(CWS)의 실무자 아담(Mr. Adam Michael Royston)이 함께 참석해서 평화의 인사를 전해주셨습니다.

 

 

남과 북의 화해와 통일을 위해 함께 기도해주세요.

하루속히 남북대립이 중단되고 대화와 협력의 장이 열리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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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드리는 기도

평화의 하나님!

2016년 새해를 맞이하며 남과 북이 새 희망으로 화해의 길을 열어가기를 소망하였건만,

또다시 서로를 향해 총부리를 겨누고 전쟁위협을 고조시키는 오늘의 현실에

침통한 마음으로 주님께 간구합니다.

 

주여! 이 땅 한반도에 평화를 내려 주옵소서!

한반도를 향한 세계 열강들의 압박 속에

북한은 핵무기 보유를 통해 자신을 보전하려고 하고,

남한은 이에 대응하여 강경한 입장을 지속하며 군사무기를 확충하려 하고 있습니다.

 

생명의 하나님! 힘과 폭력으로는 결단코 평화가 이루어질 수 없음을 깨달아 알게 하시고,

모든 생명을 죽음으로 몰아가는 핵위협이 한반도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사라지게 하옵소서.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라는 주님의 말씀을 따라

남과 북이 대립과 전쟁에서 벗어나 대화와 협력으로 나아가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남과 북이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군축, 평화협정 체결 등

한반도 평화를 일구는 보다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도록 주님께서 길을 열어주옵소서.

 

절망 속에서 희망을 꽃피게 하시는 주님!

<6.15 공동선언><10.4 공동선언>은 우리 민족 서로가 적이 아니라 이웃임을 고백하는 선언이었습니다.

우리 민족 뿐 아니라 전 세계의 지지를 받는 선언이었습니다.

주여! 이 민족과 위정자들이 이 평화 선언들을 기억하게 하옵소서.

그 동안 서로에게 품고 있었던, 오해와 불신들을 제거하여 주옵소서.

생명을 주시는 거룩한 성령으로 하여금 우리 국민의 마음을 움직이셔서,

서로를 가르는 장벽이 무너지며, 의심이 사라지고 증오가 그치게 하옵소서.

 

올해에는 남북 그리스도인들이 북녘의 봉수교회에서 주님의 성찬을 나누며

진정으로 화해를 예배를 드리게 하시고, 얼싸안고 기쁨의 찬양을 부르게 하옵소서. 주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고개 숙여 기도하는 저희를 불쌍히 여기사

긍휼을 베푸시어, 저희의 소원을 이루어 주옵소서.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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