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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사순절 촛불예배] 제2주 "일본군'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촛불예배"

관리자 (기타,총회본부,목사) 2016-02-23 (화) 10:58 8년전 3176  


우리 총회는 2016년 사순절을 맞아
"고난당하는 민주주의"라는 주제를 걸고
사순절기 중 5주 동안
매주 월요일, 고난현장을 찾아 촛불예배를 드립니다. 

어제 사순 제2주 월요일(2월22일)은
서울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촛불예배를 드렸습니다. 
깊은 관심을 가지고 원근 각처에서 찾아오셔서
예배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마음을 모아 감사 드립니다. 
또한 예배를 주관해주신
서울동노회, 전국여장로회, 여교역자협의회, 청년회전국연합회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사순절 촛불예배2
인도 : 최애지 청년 (기청 총무)
기도 : 정옥진 장로 (전국여장로회 서기)
증언 : 김샘 님 (대학생대책위 '평화나비' 대표)
설교 : 김성희 목사 (여교역자협의회 부회장)
성찬집례 : 박영주 목사 (서울동노회장)
성찬위원 : 박지희 목사 (서울동노회 서기), 문형률 장로 (서울동노회 회계)
인사와 교제 : 이길수 목사 (총회 부총무)

예배에는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58일째 노숙농성을 전개하고 있는 
<한일협상무효화 대학생대책위원회>의 대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대학생대책위원회의 김샘 대표는 증언순서를 맡아
그동안 대학생들이 노숙농성을 전개하면서 느끼고 꺠달아온 과정에 대해
진솔하게 증언해주었고, 사회적 정의를 향한
초중고 대학생들의 열망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설교를 맡아주신 김성희 목사님은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관하여 
그동안 여교역자들이 어떻게 관심 가지고 함께해왔는지를 밝혀주시며 
이 사안이 결코 우리의 일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하셨습니다. 
또한 이 시대 민주주의가 고난을 당함으로 인해
이 땅의 백성들이 고통을 받고 있음을 일깨워주며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걸어가야 할 바를 밝혀주셨습니다. 

서울동노회가 주관하여 집전된 성찬예식은
노회장이신 박영주 목사님의 집례로 진행되었습니다. (성찬예식문은 첨부된 순서지 참조)
100회 총회를 맞이한 우리 총회의 주제는
'성찬의 사회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성찬을 참으로 진실하게 나누는 것은 바로
고난당하는 이웃과 함께하며, 함께 고난을 나누며 연대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우리의 신앙고백을 실천한 촛불예배였습니다.

우리 총회의 사순절 촛불예배 행진은 계속 이어집니다. 
사순제3주 : "분단으로 고난당하는 한반도를 위한 촛불예배" (2월29일(월)7시 / 종로5가 기독교회관 조에홀)
사순제4주 : "한미FTA와 쌀값 폭락시대의 농촌선교를 위한 촛불예배" (3월7일(월)1:30 / 전북 완주 죽림교회)
사순제5주 : "고공농성 기아차 비정규직 노동자와 함께하는 촛불예배" (3월14일(월)7시 / 서울시청 옆)
고난주간 : 총회 시국기도회 (3월21일(월)3시 / 향린교회)

주님의 고난을 몸으로 함께하는 촛불예배 운동에
함께 기도해주시고 많은 관심 속에서 함께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성찬의 깊은 뜻,
세상 안에서!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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