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
 
 
 
 
 
 
 

미션21 국제환경워크숍 참가 후기

관리자 (기타,총회본부,목사) 2016-11-10 (목) 22:17 7년전 3277  

미션21 국제환경워크샵 프로그램 후기(생태공동체운동본부 김민지 전도사)

 


미션21(Mission21)은 우리교단과 에큐메니컬 파트너쉽 관계에 있는 선교기관으로서 다양한 방식으로 세계교회와 함께 협력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번 워크샵은 숲과 새로운 세대라는 주제로 인도네시아 라자 암팟섬에서 8일간(111() ~ 118()) 국제환경워크숍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우리교단 대표로 생태공동체운동본부 김민지 전도사와 미션21 아시아 에큐메니컬 동역자로서 카리나슈마허 선교사가 참가하였습니다.

 

 

aa70177cd26e51a5fcb498d6ddf60496.jpg
인도네시아 라자암팟 섬의 모습  


각 아시아 지역의 교단과 에큐메니컬 기관을 대표하는 40여명의 목회자와 청년이 참가하였으며 미션21 뿐 아니라 인도네시아기독교협의회(CCI) 인도네시아파푸아교회연합(GKI)의 협력으로 워크숍이 개최되었습니다.

 

 

KakaoTalk_20161110_215540026.jpg

세부적인 워크샵의 주제는 인도네시아 숲과 지역공동체간의 상생, 그리고 하나님의 창조세계 보전을 위한 교회와 지역NGO, 정부기관의 협력으로 인도네시아 정부기관 환경부 담당자/ 그린피스 인도네시아지부 담당자/ 지역교회협의회 목회자와 함께 진행하였고 또한 각 참가자들이 속한 지역의 생태이슈를 공유하여 생명살림을 위한 교회 협력 관계를 도모하기도 하였습니다.

 

 

KakaoTalk_20161110_215943988.jpg

인도네시아파푸아복음교회 목사

 

KakaoTalk_20161110_215824019.jpg
인도네시아파푸아 환경부 담당자

KakaoTalk_20161110_220056338.jpg
생태공동체운동본부 생태선교동역자: 카리나 슈마허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것은 인도네시아 지역공동체가 필리핀 광산마을 공동체가 파괴되어져 가는 것과 같이 거대자본 기업들이 개발을 목적으로 침투하여 공동체를 파과하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지역민들의 주거환경과 숲을 통한 그들의 자급자족의 삶을 고려하지 않은 개발은 생명보다 이윤을 택하는, 개발을 명목으로 사람들을 경계선 밖으로 내모는 상황을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14947658_1299987306730315_3140836716794357546_n.jpg
마을공동체를 방문한 대표단과 주민들간의 간담회 시간


15056255_1299987263396986_6676686231091939195_n.jpg

마을주민과의 대화시간

 

15036613_1299184933477219_1755275702829705526_n.jpg
해변가에서 직접 낚시를 하고 낚싯밥을 만들고 있는 소녀

 

참가자들은 이러한 상황을 마주하고 있는 몇몇 마을 공동체를 방문하여 주민들과 간담회를 진행하였고 교회와 지역정부기관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더욱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참가자들과 주최 측 지역교회의 목회자들은 이러한 의견들을 개진하였고 지역정부기관에 전달하는 일도 진행하였습니다. 이후 라자암팟섬의 부시장은 친절하게 모든 참가자들을 집으로 초대하였고 함께 만찬을 나누며 지역 생태현안문제에 대하여 나누며 교회 구성원들과 열린 태도로 대화하고 돌파구를 찾으려 하는 노력에 모두가 미소를 머금기도 하였습니다

 

14925485_1299185363477176_3159896841569214653_n.jpg

 

15056274_1299986910063688_2231775154376622844_n.jpg

Happy Class 수업을 마치고 한국/인도네시아 참가자와 아이들

 

15036380_1299986946730351_2772504372675074729_n.jpg
아이들과 함께 한 찬양과 율동시간 "싹트네"

 

이 외에도 지역의 마을 공동체는 아이들 교육문제, 청년 취업, 결혼 등 여러 가지 문제에 직면하여 있었습니다. 특별히 아이들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바라보며 참가자들과 함께 기도하였고 작은 일이라도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기로 결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실제로 ‘Happy Class’ 프로그램 시간에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수업을 진행하였고, 저는 한국말 인사와 싹트네라는 찬양을 율동과 함께 가르치기도 하였습니다. 천사 같은 아이들의 미소에 마음이 따뜻하여지는 벅찬 시간을 보냈고 학교 선생님들에게 우리교단 찬양과 율동이 담긴 자료들을 꼭 보내주겠노라고 약속하고 돌아왔습니다. 또한 이번 워크숍에 참가한 대표단들이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에큐메니컬 네트워킹을 형성하고 아시아교회의 차세대 지도력들로서 생명과 평화를 구축하는 일에 함께 하자는 아름다운 약속이 오고간 시간이었습니다. 

 

14906878_1299987983396914_1867426741279688343_n.jpg

 

14947835_1299184460143933_3042853429171928623_n.jpg

15036715_1299184473477265_1070686359859081939_n.jpg

워크숍 참가자들과 함께 한 Cultural Night(각 나라의 문화를 나누고 소통하는 밤)

 

14963176_1299987126730333_1460786009108155217_n.jpg

 

15037289_1299173270145052_4261845962239738646_n.jpg

생명살림활동 시간: 나무심기 Planting Trees


   본 워크숍을 통하여 하나님의 창조세계, 그 풍성한 생명이 약동하는 인도네시아 숲과 상생하는 사람들의 삶, 그리고 새로운 세대의 생명과 평화를 향한 발걸음에 동참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교회와 교회가 그리고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에큐메니컬 지도력들이 협력하여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아름답게 보전해 나가는 살림의 사역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후기를 마칩니다. ^^

* 워크숍에 대한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12월 회보를 통해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 감사합니다!

 

 

KakaoTalk_20160909_112928049.png

  한국기독교장로회 생태공동체운동본부


 


hi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츲ҺڻȰ ⵵ ȸ ѱ⵶ȸȸȸ ()ظ ѽŴѵȸ μȸڿȸ ȸ б ѽŴб ûȸȸ ŵȸ ŵȸ ȸÿ ѱ⵶ȸȸͽ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