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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교회와 함께하는 대림절 평화통일 촛불기도회 후기

관리자 (기타,총회본부,목사) 2017-12-06 (수) 10:54 6일전 235  

 

지난 12월4일(월) 오후6시30분,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우리 교단이 주관하여 드린

<세계교회와 함께하는 대림절 평화통일 촛불기도회>를

은혜 가운데 마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이번 기도회는,

세계교회협의회WCC가 2017년 대림절 첫째주간을

"한반도 평화통일 주간"으로 선포한 결의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받아

12월3일(주일)부터 9일(토)까지 광화문에서 촛불기도회를 기획하였고

우리 교단은 4일(월) 기도회를 주관하게 된 것입니다.

 

이번 기도회에,

전국 각지에서 먼 걸음 마다하지 않으시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남과 북의 화해와 통일을 위한 제141차 평화통일 월요기도회

<세계교회와 함께하는 대림절 촛불기도회>

 

인도 : 원계순 권사 (여신도회전국연합회 부회장)

초대사 : 나핵집 목사 (NCCK 화해통일위원장, 평화공동체운동본부 공동대표)

연대사 : 이홍정 목사 (NCCK 총무)

기도 : 최애지 청년 (청년회전국연합회 총무)

설교 : 정상시 목사 (총회 평화통일위원장)

성만찬 집례 : 김충섭 목사 (부총회장)

배찬위원 : 손유찬 목사 (익산노회 교회와사회위원회), 이성환 목사 (서울노회)

축도 : 김충섭 목사 (부총회장)

 

순서를 맡아주신 모든 분들, 특별히 추운 날씨 속에 따듯한 온기가 되어주신

80여명의 모든 참가자들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총회 평화통일위원회 / 평화공동체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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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라" (정상시 목사 / 총회 평화통일위원장)

 

본문, 43:19-21

 

평화의 왕을 기다리는 대림절입니다. 분단과 전쟁과 독재의 오랜 질곡에서 신음해 온 이 민족의 올해의 대림절의 의미는 특별합니다. 촛불시민혁명의 현장, 광화문에서 드리는 대림절 기도회이기 때문에 더욱 그러합니다. 남북분단 73, 한국전쟁 발발 67년이 되었습니다. 그 전쟁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 땅은 정전협정 체제 하에서 위험한 전쟁 행위가 끊임없이 자행되는 전쟁통입니다. 핵과 첨단 무기가 최고도로 밀집된 세계의 화약고입니다. 그 분단과 전쟁의 때가 너무 오래 되었습니다. 그 분단의 뿌리인 일제 강점기와 분단, 전쟁, 독재...숨 막히는 역사의 질곡 속에서 이 땅의 암 하렛츠땅의 백성들은 탄식하며 부르짖었습니다. 한국판 100년 전쟁이었고 한국판 바벨론 유배시대였습니다. 많은 사람들, 뿌리 뽑힌 유민(流民)이 되어 만주로 북간도로 사할린으로.... 흩어진 백성, ‘디아스포라가 되었습니다. 전쟁으로 무수한 이들이 죽고 학살당하고 생이별 했습니다. 독재 시대, 많은 이들, 끌려가고 갇히고 고문당하고 억울한 누명을 쓰고 죽어갔습니다. 살아남은 자들도 자기 땅의 유배된 자들이었습니다. 세월호 사건은 그 오랜 피눈물 역사가 응축된 축소판이었습니다. 그 탄식과 부르짖음을 이 땅의 권력자들은 외면했지만 해방 은총의 하나님께서 그 부르짖음 들으셨습니다. 이집트 종살이하던 히브리의 부르짖음을 들으신 그 하나님, 로마 제국의 무서운 박해 속에서 마라나타, 주 예수여 어서 오시옵소서부르짖었던 초대교회의 눈물의 간구를 들으셨던 그 하나님께서 이 땅 백성들의 피눈물의 부르짖음을 들으셨습니다. 촛불시민혁명, 그것은 사람의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일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 백성의 부르짖음을 듣고 행하신 새 일이었습니다.

 

때가 찼습니다.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고 그들이 그들의 감독자로 말미암아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 내가 내려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리라”(3:7-8a). 그 해방의 하나님, 평화의 임금이 오십니다. 분단의 바벨론 유배시대가 끝날 때가 되었습니다. 작년 이맘 때, 혹한의 추위를 잊고 이 광장을 가득 메운 사람들의 부르짖음과 노래, 뜨거운 함성, 그 감동을 잊을 수 없습니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거룩한 전율이 느껴졌습니다. 마음과 마음이 하나가 되었고 촛불은 강을 이루었습니다. 그 강이 삭막한 대지와 메마른 우리 심령을 적시며 흘렀습니다. 새 시대를 소망하는 무리들의 거대한 촛불 행렬은 평화의 왕을 기다리는 대림절 촛불이었습니다. 우리는 역사의 대림절, 민족의 대림절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대림절은 교회의 닫힌 절기일 수 없습니다. 촛불시민혁명은 이 민족의 대림절이었습니다. 새 역사는 시작되었습니다. 시민촛불혁명은 진행형입니다. 우리는 그 역사적 카이로스 한복판에 서 있습니다. 평화 통일의 그날, 촛불혁명은 완성될 것입니다. 그 분이 오십니다. 평화의 왕, 메시아가 지금 저 멀리서 오고 계십니다. 분단 바벨론 유배가 끝나가고 있습니다. 그 복음을 외쳐야 합니다. 광야의 외치는 소리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바벨론 유배 시대가 끝나가는 해방의 길목에서 이사야가 외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러나 이 말씀은 이사야를 통해, 오늘 우리에게, 분단의 유배 살이 하는 이 민족에게 주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장차 들짐승 곧 승냥이와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내가 광야에 물을,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내가 택한 자에게 마시게 할 것임이라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43:19-21) 하나님께서 시작 하시려는 새 일이 무엇입니까? 해방의 새 역사입니다. 하나님께서 피눈물의 역사 속에서 부르짖는 이 민족에 행하시는 새 일도 분단의 바벨론 종살이에서의 해방과 귀향입니다. 주님이 다스릴 그 나라, 아버지 집, 그 평화의 동산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새 시대의 길목에서 이사야는 외쳤습니다. ‘해방과 평화의 새 역사가 시작되었다. 내가 광야에 물을, 사막에 강이 흐르게 할 것이다. 내가 너희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게 하겠다본문의 이사야는 이른바 제2 이사야입니다. 바벨론 포로기, 평화의 예언자 이사야의 이름으로 모인 공동체, 익명의 예언자 집단입니다. 깨어 새 시대를 준비하였던 이사야 키드들이었습니다. 지금 분단의 바벨론 시대가 끝나가고 새 시대가 도래하는 길목에서 우리도 서 있습니다. 이 시대의 해방과 평화의 예언자 이사야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평화의 왕이 오시는 길을 준비하고 평탄케 하는 일꾼으로 부르셨습니다. 전쟁통 광야의 외치는 소리, 평화의 복음을 선포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새일을 이미 시작하셨다. 평화와 해방의 새 시대가 오고 있다. 평화의 왕이 오셔서 탄식하며 애통하였던 이들의 눈물을 닦아 주실 것이다선포해야 합니다. 우리 기장 공동체는 바벨론 포로시대, 깨어 새 시대를 준비하였던 제2 이사야처럼 이 분단 시대 제 2 이사야로 부름 받은 예언자 공동체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땅의 제 2 이사야, 3 이사야로 사명을 감당합시다. 이제 함께 일어납시다. 등불 들고 평화의 왕을 영접하러 나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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