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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사순절] 고난받는 이웃과 함께하는 기도회

관리자 (기타,총회본부,목사) 2018-02-19 (월) 15:59 6년전 3349  

 

2018년 사순절을 맞이하여 총회 교회와사회위원회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가 주관하는

"비정규직 노동자와 함께하는 사순절 금식기도회"에 연대하며

고난당하는 자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리고자 합니다.

 

오늘날 이 땅 위에서 고통당하는 이웃은 누구일까...

NCCK 정의평화위원회와  총회 교회와사회위원회는

굴뚝농성 100일째를 맞이하고 있는

<파인텍 비정규직 노동자>를 찾아 인권회복을 위한 기도회를 갖기로 하고

사순절 첫째주간인 오늘(19일), 금식기도회 기자회견과 첫 기도회를 가졌습니다.

 

"죽음의 권세를 이기시고 참 생명으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리는 사순절 첫째주간,

우리는 평범한 인간으로 살기 위해 75m 굴뚝 위에 올라 목숨 걸고 싸우는 '파인텍 노동자'들과

함께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스타플렉스 김세권 회장은 파산한 한국합섬을 인수할 당시 고용에 대한 책임과 공장 정상화 등을 약속했다.

그러나 스타케미칼로 이름만 바뀌었을 뿐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끝내 공장을 폐쇄하고 말았다.

그 과정에서 회사는 헐값에 인수한 공장을 비싼 값에 되팔아 차익을 챙겼지만, 약속을 믿고 땀 흘려

일하던 노동자들은 일자리를 잃고 쫓겨났다. 이에 당시 스타케미칼 해고 노동자들은 45m 높이의

굴뚝에서 무려 408일간 고공농성을 벌였고, 결국 '고용승계, 노동조합승계, 단체협약' 등의

3승계 합의를 이루었다. 그러나 약속은 또 다시 지켜지지 않았다..." (성명서 중에서)

 

자본의 논리에 따라 공장을 투기매각하여 회사의 이득을 챙기는 사이,

땀흘려 일하는 노동자의 생존권은 헌신짝처럼 버려지고 맙니다.

이와 같은 수법은 하나의 공식이 되어서 우리 사회를 반인권, 불의한 세계로 병들게 합니다.

이 땅 위에 주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하여 우리가 함께 지속적으로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는

파인텍 노동자들이 높은 고공농성에서 내려와 노사 간 대화를 재개하고

노사 간의 기존 약속이 합당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고난당하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함께 연대하기 위하여 금식기도회로 함께하고 있습니다.

 

<금식기도회 일정>

19일(월)  11:00  기자회견 / 장소: 목동 CBS 건물 앞

              12:00  기도회와 행진

              19:00  고공농성 100일 문화제 참석

20일(화)   광화문(세종문화회관 옆)으로 이동

              18:00  기도회

               19:00  문화제 참석

21일(수)   18:00  기도회

               19:00  문화제 참석

22일(목)    19:00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함께하는 집중기도회 (총회 교사위 공동주관)

23일(금)    16:00  마침기도회

 

금식기도자와 함께하는 상기 <금식기도회>일정에 함께해주시고

이 땅위에 생명 정의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기도로 또한 함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총회 교회와사회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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