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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 월요기도회] 제154차 후기 (서울북노회 주관)

관리자 (기타,총회본부,목사) 2018-04-17 (화) 15:35 5개월전 826  

제154차 평화통일 월요기도회를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기도회는 서울북노회 교회와사회·평화통일위원회가 주관하여 생명사랑교회에서 드렸습니다.

 

나핵집 목사님(열림교회, 평화공동체운동본부 공동대표)을 모시고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상황에서 하늘말씀을 듣는 시간이었고,

김동찬 목사(서울북노회장)님의 성찬집례로 한마음 한뜻을 모으는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154차 평화통일 월요기도회>

 

일시 : 2018년 4월 16일(월) 오후7시 30분

장소 : 생명사랑교회

주관 : 서울북노회 교회와사회·평화통일위원회

 

인도 : 한문덕 목사(교사평통위원회 서기)

설교 : 나핵집 목사(평화공동체운동본부 공동대표)

성찬집례 : 김동찬 목사(서울북노회장)

축도 : 김동찬 목사(서울북노회장)

 

총회 결의사항인 "평화통일 월요기도회"에 깊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주관을 맡아 힘써주신 제주노회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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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중보기도>

 

                                                                                                                                   홍승헌 목사(한빛교회)

 

하나님, 죽은 것만 같았던 앙상한 나뭇가지에 초록의 새순이 움터 나왔습니다. 지독한 황사와 미세먼지로 자욱했던 거리에는 하얀 벚꽃잎들이 흩날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초록의 생명들과 화사한 꽃잎들을 통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명은 계속 이어진다’는 기쁨과 희망의 봄소식을 저희들에게 전해주시니 감사합니다. 그러나 더욱 감사한 것은 꽁꽁 얼어붙었던 이 한반도에 따뜻한 평화의 봄소식을 선물해 주셨음에 감사합니다.


1945년 해방의 기쁨도 잠시, 강대국의 냉전 논리로 서로의 살을 찢어야 했던 분단 70년은 남과 북 모두에게 고통의 시간이었습니다. 서로를 향해 끝없는 살기와 저주의 토악질을 해대며 살아야했던 야만의 시절이었습니다. 이 고통과 야만의 역사를 끊어보려고 수많은 예언자들이 피를 흘렸고, 그러한 희생을 통해 ‘6.15남북공동선언’과 ‘10.4선언’이라는 소중한 열매를 맺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10년의 매서운 칼바람으로 평화의 열매들은 산산이 부서졌고, 긴장과 대결만이 더해져 갔습니다.

 

그러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은총으로, 또한 촛불의 힘이 피워낸 평화의 기운으로, 오는 4월 27일, 남과 북의 정상들이 만납니다. 얼굴을 마주하고 한반도에 산적해 있는 수많은 문제들을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주님, 무엇보다 먼저 뜨거운 가슴으로 만나게 하옵소서. 대한민국이라는 이름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라는 이름도 모두 내려놓고, 7천만 겨레의 한으로, 넋으로, 얼로 진솔하게 만나게 하옵소서. 큰 품으로 덥석 끌어안으며, 70년 분단을 뛰어넘고, 반목과 갈등의 사슬을 이제는 끊어내게 하옵소서.

 

주님, 대화가 진행되는 동안 남과 북과 미국이 서로를 겨냥한 모든 군사행동을 중단하게 하시고, 대화와 협상의 동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서로 존중하며 신뢰를 쌓아가게 하옵소서. 군비경쟁만을 부추기고, 인류공멸로 이끄는 잔혹한 핵무기가 이 땅에서 사라지도록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마음과 지혜를 모으게 하옵소서. 동시에 한반도의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하고, 북미/북일 관계를 정상화하는 포괄적이고 근본적인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늘의 은총을 덧입혀 주옵소서. 이번 회담을 통해 더 많은 대화와 협력을 제도화하게 하시고, 민간 차원의 상시적 협의 기구를 마련해서 개성공단과 금강산/백두산 관광, 이산가족 상봉, 그리고 인도적 지원 등등의 다양한 민간 교류가 이루어지도록 저희 모두를 평화의 도구로 써 주옵소서.

 

오랜 단절 끝에 재개되는 대화와 협상이 마냥 순조롭지만은 않겠지요. 그러나 주님, 호시탐탐 분열을 획책하는 악마의 속삭임들이 이 만남 가운데 절대 끼어들지 못하도록 눈동자처럼 지켜주옵소서.

 

 ‘사랑과 진실이 만나고, 정의와 평화가 입을 맞춘다. 진실이 땅에서 돋아나고, 정의가 하늘에서 굽어본다. 주께서 좋은 것을 내려 주시니, 우리의 땅이 산물을 낸다. 정의가 주님 앞에 앞서가며, 주께서 가실 길을 닦을 것’(시85:10~13)이라는 그 옛날 시편 시인의 신앙고백을 가슴에 품고, 남북이 허심탄회 만나고, 북미가 기탄없이 소통하게 하옵소서. 그래서 그동안 우리의 역사를 가로막고 있던 수많은 분쟁과 불화의 벽들이 무너지게 하옵소서. 새봄과 더불어 새로운 시대를 향해 더욱 용기 내게 하옵소서. 이를 위한 기도의 손길과 평화의 발걸음들이 게을러지지 않도록 저희 모두를 붙들어 주옵소서. 평화를 위해 일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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