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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인 비상 시국기도회 이모저모

관리자 2008-09-05 (금) 21:14 15년전 5710  

  
▲ 기장인 비상시국기도회 한국기독교장로회는 5일 오후 3시 기독교회관강당에서 200여 명이 모여 비상시국기도회를 가졌다.
ⓒ 김민수
 

한국기독교장로회(이하 '기장')는 5일(금) 오후 2시 기독교회관에서 '기장인 비상 시국회'를 가졌다. 기도회를 마친 후 200여 명의 참가자들은 탑골공원까지 가두행진을 했다.

광우병 쇠고기수입과 관련하여 시작된 촛불집회에 적극 참여했던 기장은 그간 경부운하 등에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으며 촛불집회의 과잉진압에 대해서도 여러 경로를 통해서 현 정부에 우려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그러나 지난 8월 14일 기장 소속 목사인 한상렬 목사가 촛불집회의 배후로 지목을 받아 구속수감되었으며 현재 서울구치소에 수감되어있는 상황이다. 이에 기장은 한상렬 목사의 석방을 요구하며, 이명박 정권출범 이후 이어지는 언론탄압과 공안정국 등에 대한 기장의 입장을 비상 시국 기도회를 통해 알렸다.

  
▲ 기장인 비상시국기도회 예배를 마친 후 종로5가에서 탑골공원까지 가두행진을 하고 있다.
ⓒ 김민수
 

 

예배에서는 국민주권과 건강권 수호를 위해, 기륭전자, 이랜드 등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를 위해, 한국교회의 사회적 책임 회복을 위해 기도했으며 구속수감된 한상렬 목사를 위해 기도했다. 한상렬 목사의 부인이자 목사인 이강실 목사는 경과보고를 통해 한상렬 목사의 근황을 전하고, 한상렬 목사를 통일평화운동의 현장으로, 고백교회의 목회현장으로,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 돌려 보내줄 것을 요구했다.

부총회장 서재일 목사는 설교를 통해서 현 정부의 종교편향과 한기총과 뉴라이트 계열의 일부 기독교인들이 기독교의 본질을 흐리는 것에 대해 우려한다며 기독교가 예수 정신으로 돌아가 이 땅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장은 이전에도 그랬듯이 앞으로도 부정의와는 타협하지 않고 끝까지 싸워나갈 것임을 밝혔으며 한상렬 목사의 석방을 거듭 촉구했다.

 
▲ 기장인 비상시국기도회 구속되어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한상렬 목사의 석방을 요구하는 참가자들
ⓒ 김민수
 

  
▲ 기장인 비상시국기도회 탑골공원 앞에서 촛불민심 탄압과 공안조작을 규탄하는 참가자들
ⓒ 김민수
 

  
▲ 기장인 비상시국기도회 한상렬 목사의 석방을 요구하는 참가자들
ⓒ 김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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