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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목회콜로키움에 초대합니다

관리자 2002-03-05 (화) 00:00 17년전 3153  

 “생명목회콜로키움에 초대합니다”



- 크리스챤아카데미 최고목회자 공동 세미나 과정 2002년 제4기 회원모집 안내 -


초대의 글


생명의 주님 이름으로 평강의 인사를 드립니다. 생명이라는 단어는 우리 시대 문명사회와 목회현장에서 홀연히 중심 화두가 되었습니다. 문명 전환기의 카이로스, 영성의 갈증, 경제위기의 불안 그리고 자연의 신음은 생명목회를 하려는 뜻있는 성직자들을 목마르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생명목회콜로키움”은 한국 교회의 갱신과 우리 자신들의 영성 심화 수련이 그 목적이며 참석자들에게 신학적 비전과 영적 통찰력을 가져다줄 기회가 될 것입니다.


생명목회콜로키움은


크리스챤아카데미가 목회자를 위하여 마련한 가장 중요한 에큐메니칼 연구모임입니다. 연구모임은 매달 셋째주 화요일 오후 3시~6시에 열립니다 지정된 책을 저자, 역자 또는 발제자가 먼저 요약 발표하고 참가자들과 활발한 공동토의(콜로키움)를 하면서 목회 현장과의 의미 연관성을 모색합니다. 매달 1권씩 9달 동안 9권을 독서하고 토론함으로써, 연구하고 목회하는 개신교 목회자상을 정립해가려고 합니다. 


연구도서와 일정은



1회 3월 19일 오후 3시~6시: 메멘토모리: 죽음을 기억하라․김열규 지음
2회 4월 16일          “    : 신의 과학, 과학과 히브리 창조론의 조화․제릴드 슈뢰더 지음
3회 5월 21일          “    : 켈트 영성 이야기․필립 뉴엘 지음
4회 6월 18일          “    : 은유신학: 종교언어와 하느님 모델․샐리 맥페이그 지음
5회 8월 20일          “    : 이슬람: 이슬람 문명 올바로 이해하기․이희수, 이원삼 외 지음
6회 9월 17일          “    : 과학과 종교: 새로운 공명․테드 피터스 엮음
7회 10월 15일         “    : 감각과 영혼의 만남․켄 윌버 지음
8회 11월 19일         “    : 선(禪): 신비주의인가, 철학인가?․변상섭 지음
9회 12월 17일         “    : 오시는 하나님: 기독교적 종말론․율겐 몰트만 지음


참가방법은


● 이 프로그램은 선착순 25명~30명이 참가하실 수 있습니다. 
● 인터넷 등록은 http://www.daemuna.or.kr 초기화면에서 참가신청서 다운받아 작성하신 후 보내주시면 됩니다. 전화 등록은 크리스챤아카데미 (전화 02- 993-5573~4, 박미례 간사)
● 참가 회비는 20만원입니다. 이중 5만원은 크리스챤아카데미에서 장학금으로 지원합니다. 또 농어촌 교회나 개척교회에서 시무하시는 목사님들께는 50% 할인 혜택을 드립니다.
● 참가 회비 15만원은 아래의 온라인 구좌로 입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3회 분납 가능/중소기업은행 008-001488-01-011 예금주 대화문화아카데미).


모임장소는


경동교회 북방선교관 3층 (지하철 2, 4, 5호선 동대문운동장역 4번 출구, 3호선 2번 3번출구)



생명목회콜로키움 2002년 추천도서 안내


(1) 메멘토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김열규 지음․도서출판 궁리, 2001, 308면, 값 1만원
   국문학 및 민속학을 전공한 사계의 원로 교수인 저자가, 심혈을 기울여 연구한 죽음에 대한 가장 적나라하고 심도깊은 성찰이 집대성된 책이다. 통과의례로서 가장 엄숙해야      할 죽음, 이 죽음에 대하여 현대문명은 ‘죽음 소외’ 결국 ‘삶의 소외’로 귀결되는 몰이해의 심각성을 고발한다. 죽음이 철저하게 비인간화되어 가는 현대문명의 상업주의와 생물학주의에 맞서서 인간다운 죽음이 지녀야 할 두 가지 초탈성 곧 탈생물성과 탈자연성의 과제를 제시한다. 우리 시대 성직자들의 필독서가 될 것이다.


(2) 신의 과학, 과학과 히브리 창조론의 조화
․제릴드 슈뢰더 지음․이정배 옮김. ․범양사출판부, 2000, 348면, 값 1만2천원
   유대인 출신의 저명한 물리학자요 미국 메사추세스 공과대학 물리학 교수를 역임했던 저자가 현대과학과 성서적 실재관을 심도 깊게 대화시킨 책『과학과 히브리 창조론의 화해』를 모색한 역저이다. 과학과 종교의 관계정립 방식에 있어서 상호 갈등, 무관심, 이원론적 분리독립이라는 쉬운 해결책을 모색하지도 않고, 또한 종교로서 과학을 대신하려는 무리한 ‘창조과학회’의 해결책을 따르지도 않는다. 빅뱅이론과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원리를 근거로 하여 성서가 증언하는 엿새 동안의 창조일정 속에 150억만년의 우주시간과 역사가 담겨 있을 수 있음을 설명한다. 목회자로 하여금 현대과학의 흐름을 이해하고 성서증언과 대화시키는 사색의 시간을 제공할 것이다.



(3) 켈트 영성 이야기
․필립 뉴엘 지음․정미현 옮김․대한기독교서회, 2001, 156면, 값 5천8백원
   스코틀랜드 교회 목사이며 영국 포트마우스 훈련소장 및 스코틀랜드 북서부 아이오나 영성공동체 (Iona Community) 소장을 역임한 저자가 창조 안에서, 하나님의 심장 박동을 들으려고 하는 성경의 요한적 영성 전통, 교회사에서 사라지거나 약화된 켈틱 영성의 진수를 소개하는 책이다. 창조의 선함에 귀 기울이기, 창조 안에서 듣기, 만유 안에서 하나님을 듣기, 이미지로 듣기, 듣고 행하기, 두 가지 방법으로 듣기 등 여섯 장으로 나누어져 있는 이 작은 책을 통하여, 근래 교회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창조의 영성’에 대한 이론과 영성수련 방법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다. 도시교회 안에서 성경 책 종교로 전락해가는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준다.


(4) 은유신학: 종교언어와 하느님 모델
․샐리 맥페이그 지음, 정애성 옮김․다산 글방, 2001, 332면, 값 1만2천원
   샐리 맥페이그는 오늘날, 여성신학, 종교학, 인문학 분야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창조적 사상가이다. 저자는 이 책 안에서, 성서를 포함한 종교적 담론을 ‘은유’(metaphor)라는 관점에서 해석함으로써, 경직된 교리주의적 신학이나 비은유적 신학이 빠지고 있는 우상 숭배적 요소를 날카롭게 지적한다. 가부장적 문화 속에서 형성되고 전승된 모든 종교적 문헌들 속에 담긴 참 의미 독해를 위해서 ‘은유신학’을 제창하는 저자의 지론에 한번 귀 기울여보는 것은 그 지론에 대한 찬반 입장을 떠나서 포스트모던 사회 속에서 목회하는 성직자들에게 매우 유익한 통찰을 제공할 것이다.


(5) 이슬람: 이슬람 문명 올바로 이해하기
․이희수, 이원삼 외 지음․청아출판사, 2001, 401면, 값 1만3천원 
   같은 셈족계 종교이며, 유일신 신앙, 예언자 신앙, 내세신앙을 공유하는 이슬람 종교와 이슬람 문명에 대한 그리스도인들의 이해는 너무나 빈약하다. 금번 이슬람 연구를 전공하는 소장학자들의 집필로 세상에 나온 이 책은 이슬람 문명에 대한 기본적 이해를 돕는데 매우 유익한 자료가 된다. 세계 보편종교이며 단일 종교 인구 13억 인구를 신자로 거느린 이슬람 문명의 역사, 종교적 신념체계, 그들의 사회구조와 경제구조를 이해함 없이, 오늘의 중동전쟁과 세계상황을 이해할 수 없다. 이슬람을 종교적 체계로서가 아닌 문화적 총체 곧 삶의 양식이자 문화로서 이해하는 계기를 제공해줄 것이다.


(6) 과학과 종교: 새로운 공명
․테드 피터스 엮음․김흡영 외 공동 옮김․동연, 2002, 428면, 값 1만8천원
   이 책은 미국 버클리 연합신학대학원 교수이며 버클리 신학과 과학센터 프로그램 소장인 저자가 과학과 종교, 과학과 신학 사이에 보다 바람직한 상호관계를 모색하는 우리 시대 석학들의 주옥 같은 논문들을 편집 출판한 최근의 책이다. 이 책 안에는 현대 물리학, 천문학, 분자 생물학, 생태윤리학 등의 최근 연구를 신학적 통찰과 대화시킨다. 현대 가톨릭 교황청의 신학적 입장도 소상히 소개하고 있다.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 편집되었는데, 제1부는 물리학과 신앙이며, 제2부는 진화 윤리학 종말론이다. 전문적 과학지식이 없는 인문학, 종교학, 신학 지도자들에 충분하게 납득되는 논리적 설명은 이 책의 값어치를 한껏 돋보이게 한다. 과학시대에 목회자들의 필독서라고 평가할만한 양서이다.


(7) 감각과 영혼의 만남
․켄 윌버 지음․조효남 옮김,․범양사출판부, 2000, 406면, 값 1만2천원
   켄 윌버는 윌리엄 제임스 이후, 미국이 낳은 대표적인 심리학자이며 철학자로서 각광받고 있는 학자다. 우리의 현대 사회와 문명은 아직도 사실과 가치, 초자연적인 것과 자연적인 것, 본질과 현상, 정신과 물질, 과학과 종교 등 이분법적 실재관이 지배하고 있다. 이러한 이분법은 우리 문명과 인간의 일상적 삶에서 정신적 분열현상을 야기시키는 근본원인이 되고 있다. 저자는 ‘의식의 스펙트럼’(Spectrum of Consciousness)구조를 철학-종교사가 말해왔던 ‘존재의 대사슬’(Great Chain of Being) 통찰과 관련시켜 통전적으로 해명한다. 이 책은 뉴밀레니엄 시대에 참 과학정신과 참 종교적 신앙비전을 통전적으로 이해하게 하는 길잡이가 된다.


(8) 선(禪): 신비주의인가, 철학인가?
․변상섭 지음․컬쳐라인, 2000, 334면, 값 1만2천원
   불교의 소장학자인 저자가 불교사상 특히 선의 철학적 의미와 실참수행법을 정리해 놓은 최근의 역저이다. 최근 동양사상에 대한 관심의 증대로 다양한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나, 학문적 수준과 실제적 이해를 동시에 충족시킬 만한 책은 드물었다. 특히 저자는 난해하기만 하는 불교사상을 서양철학 사상과 비교설명하면서 밝혀주고 있기 때문에, 목회자들에게는 매우 도움이 되는 책이다. 선의 정신 이론과 수행론이라는 두 부분으로 구성된 이 책을 통해서 그리스도교 지도자들은 불교사상의 진수와 선 정신의 핵심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9) 오시는 하나님: 기독교적 종말론
․율겐 몰트만 지음․김균진 옮김, ․대한기독교서회, 1997, 576면, 값 1만5천원
   한국에 널리 알려지고 많은 영향을 신학적으로 미친 율겐 몰트만 교수의 은퇴 시기에 가장 성숙한 그의 신학의 진수들이 엮어져 나온 역저이다. 한국엔 종말론 논쟁과 사이비 종말론자의 사건이 많은 사회이다. 목회자들의 가장 건전한 성서적, 신학적 종말론 이해는 한국 교회를 건전하게 이끌어갈 나침반이 된다. 저자는 이 책 안에서, 인격적 종말론(영원한 삶), 역사적 종말론(하나님의 나라), 우주적 종말론(새하늘과 새 땅), 신적 종말론(영광)을 모두 다룸으로써 가장 총체적인 종말론 해명에 공헌하였다. 목회자들의 필독서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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