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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주일 공동기도문

관리자 2005-08-09 (화) 00:00 15년전 2380  
 

2005 평화통일 남북공동기도주일 공동기도문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모든 일그러진 것들을 바로 펴시고


모든 분열된 것을 일치시키시니 감사합니다.




8월15일 입니다.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이 외세의 폭압에서 해방된 날,


기쁨으로 흘리던 눈물과 커다란 함성이 강물 되어 흐르던 날입니다.




새롭게 열린 역사는 조금씩 흘러서


이제 광복60주년을 맞았습니다.


그날에 태어난 아이가 노인이 되어버린 세월이며


강산이 여섯 번 바뀐 긴 세월이지만


우리의 조국은, 우리의 땅은 분단이라는 굴레를 아직도 벗지 못했습니다.




평양의 거리에서 만난 빨간 목수건을 건 어린이들이나,


서울의 거리에서 만난 모자를 삐뚤게 쓴 어린이들이나


제 친구들과 장난을 치며 걸어가는 모습은 다를 바 없는데


분단의 60년은


그들을 북측의 어린이, 남측의 어린이로 갈라놓았고,


우리도 그것이 자연스럽다 생각했습니다.




분열과 편 가름으로는 평화도 정의도 세울 수 없다는 것을


지난 60년의 역사가 증언하고 있지만


먼발치에서 바라보기만 할 뿐,


저가 내 동포라, 그가 내 형제자매라 외치며


얼싸안기가 아직도 힘겨운 저희들입니다.




주님, 


화합과 더불어 사는 삶이 어색한


허물 많은 우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 


그렇지만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6·15 남북공동성명은


분단의 십자가를 벗고 온 민족이 힘을 합하여 이 땅의


항구적 평화를 이룰 수 있도록


주님께서 허락하신 평화의 표징입니다.


반드시 그렇게 이루어 내어야 한다는 주님의 명령입니다.


주님, 


그러고 보니 참으로 오랜 세월이 지나서야 얻은 깨달음입니다.


탄식과 아픔의 60년,


그 세월이 쌓아놓은 철옹성 같은 분단장벽이지만,


지난 5년의 노력,


힘을 모아 평화를 쌓고, 통일을 이루고자 하는


우리민족의 한결같은 의지 앞에서는


힘없이 무너질 초개와 같을 뿐입니다.




주님, 


이제 우리는 함께 살아갈 방법을 찾고자 합니다.


남에서 북으로


북에서 남으로 


함께 살자고, 함께 평화를 세우자고, 함께 통일을 이루자고


오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속히 남과 북이, 북과 남이


경제공동체를 이루고,


문화공동체를 이루고,


평화공동체를 이루어서


실질적 통일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옵소서.




주님의 이끄심을 따라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낫고


내일보다는 그 내일이 더욱 나아지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마침내 그 날들의 끝에


얼싸안고 춤출 남녀노소를, 


함성을 드높이며, 큰 소리로 외치는 사람들을 보기 원합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주님께서 허락하신 평화와 통일의 기쁨에 취해


온 세상을 향해서 총칼이 아니라


화해와 평화로 이룬 참된 평화를 증거 할 사람들을 보고 싶습니다.




주님,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옵소서.


반드시 들어주시옵소서.




머지않아 이루어질 이 땅의 평화와 민족의 통일을


간절히 바라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 기도문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이 함께 작성하였습니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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