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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선교정책협의회 참가자 결의문

관리자 2006-03-29 (수) 00:00 18년전 3467  
 

사회선교정책협의회 참가자 결의문






  이 땅에 하나님의 정의가 도래하기를 기도하며 “세계화, 지방자치 그리고 교회”라는 주제로 사회선교정책협의회를 가진 한국기독교장로회에 속한 우리는, 이 협의회를 통해 정치, 경제, 문화 등 우리 사회 전반에서 드러나는 심각한 양극화 현상과 이로 인한 비인간화의 문제야말로 이 시대 교회가 짊어져야 할 십자가임을 인식하며 아래와 같이 양극화 해소와 경제정의 실현을 위한 우리의 입장을 밝힌다.




1. 양극화 해소를 위해서 정부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는 정책을 모색하고 우선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 세계화의 거센 물결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서 보다 적극적인 복지정책을 수립하고 이러한 정책들이 사회 전반에서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과감하게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다. 우리는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일방적 희생을 강요받는 소외된 자들의 아픔의 자리에 함께 할 것이며, 진정한 화해와 화합의 사회를 위한 기도의 행진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2. 5.31 지방자치선거는 지역 주민의 뜻과 바램이 반영된 정책선거가 되어야 한다. 이번 선거가 중앙정당의 과도한 개입을 배제하고 지연, 학연, 혈연을 넘어서는 진정한 지방자치를 일구어가는 선거가 되기를 바란다. 우리는 5.31 지방자치선거가 주민이 주인 되는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과 분권, 균형 잡힌 지역발전을 향한 희망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3. 교회 역시 깊은 자기 성찰을 통해서 교회 안 밖에 존재하는 양극화 및 불평등의 문제 해소와 경제정의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 교회 안에도 엄연히 존재하는 경제적 불평등의 문제에 더욱 관심을 갖고 나눔과 헌신을 통해 이러한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풀어가야 할 것이다. 도시와 농촌, 교회와 교회 간의 편차를 신앙으로 극복해 나가고 교회 안에 성서적 경제 질서가 자리할 수 있도록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가 꾸준히 진행되어야 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이를 위해 목회자의 세금납부, 목회자가 소신 있게 목회에 전념할 수 있게끔 돕는 공동체적인 경제 지원방안 등이 제안된 바 있다(생활보장제도의 효율적 운영, 장학기금 조성, 학사건립, 목회자 긴급지원기금 마련, 목회자 노후 대책 등). 우리는 이러한 제안들이 향후 진지한 연구를 통해 구체화 되고 전국교회와 노회, 총회의 결의를 통하여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우리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논의된 다양한 제안들이 우리 모두의 보다 성숙한 헌신과 나눔을 통해서 실천적, 제도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기를 소망하며, 이를 통해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는 아름다운 갱신의 길로 나아가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 우리는 각자 처한 자리에서 더욱 진지하고 겸손하게 노력해 나갈 것이다.






2006년 3월 28일


사회선교정책협의회 참가자 일동


 


 


 


사회선교정책협의회에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협의회에서 발표되었던 강연 및 소발제의 원고는


홈페이지 게시판 내 전체게시판 중 국내선교부 게시판에 게시되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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