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재해로 신음하는 미얀마와 중국을 도웁시다 !
미얀마(버마)를 덮친 싸이클론으로 10만명 이상의 희생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총회 교사위원회는 미얀마 돕기 헌금 요청 공문을 지난 9일 전국교회에 보내드렸습니다.
그런데, 바로 이어서 중국 쓰촨성을 강타한 지진으로 확인된 사망자만 만 삼천 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정말 지구촌 곳곳에서 참혹한 재앙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기장인들이 뜨거운 마음으로 미얀마와 중국의 이재민들에게 그리스도의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나눌 때입니다. 부디 모든 교회가 정성으로 기도해주시고 두 나라 이재민 돕기 헌금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소중한 마음으로 보내주신 헌금은 미얀마와 중국의 이재민들에게 전달하겠습니다.
별첨 : 미얀마(버마) 이재민 돕기 헌금 요청 공문 / 미얀마(버마) NCC에서 보내온 호소문
미얀마(버마) 이재민 돕기 헌금 요청
온 생명을 살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이 섬기시는 교회와 가정 위에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현재 미얀마(버마)는 싸이클론 ‘나르기스’에 의해 약 10만명 이상의 사망, 실종자 가 발생하여 가족을 잃은 슬픔과 삶의 터전이 붕괴되어버린 절망 가운데 빠져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150만 명의 이재민이 갈증과 굶주림, 말라리아 등 전염병과 사투를 벌이며 살고 있습니다. 총회는 이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삶에 대한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기도하는 마음으로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자 합니다.
이에 기장인 여러분께 이웃의 눈물을 닦아주시던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적극적인 기도와 헌금에 동참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아 래 -
미얀마(버마) 이재민 돕기 헌금
계좌번호 : 우체국 010793-01-000711 신한은행 100-000-462384
계 좌 명 :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 송금 시 교회 명을 꼭 기재해 주시고, 송금 후 총회로 확인 전화 부탁드립니다.
(02)3499-7602,7609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총 회 장 임 명 규
총 무 윤 길 수
교회와사회위원장 김 종 맹
미얀마 교회협의회 긴급 서신
한국 기독교장로회 윤길수 총무님께
2008년 5월 13일
제목 : 나르기스 싸이클론 희생자 현황과 긴급 구호 요청의 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지난 5월 2일 밤과 3일 아침에 걸쳐 미얀마를 강타한 싸이클론 나르기스로 인해 이라와디 지역과 양곤 지역에 막대한 인명과 가축, 재화의 손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21,000여명 이상이 사망하고, 38,000명이상이 실종되었다고 하지만, 타 기관들에 따르면 그 숫자는 정부통계의 두 배 이상에 달합니다. 교회 공동체 중에서는 291개 마을이 싸이클론의 피해를 받았고, 245개의 마을이 완전히 파괴되었습니다. 싸이클론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5593명에 달하고, 피해를 입은 수는 85,898명에 달합니다.
미얀마 교회협의회의 회원교단인 미얀마 침례교회와 장로교회는 피해지역에 21개의 캠프를 설치하고, 현재 8411명의 난민을 돌보고 있는데, 캠프를 찾는 난민들의 숫자가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습니다.
미얀마 교회협의회는 총무의 지휘 아래 긴급 구호 위원회를 조직하였습니다. 긴급 구호 위원회는 피해를 입은 교회들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사태의 파악과 성금모금, 구호단의 조직, 자원봉사자 훈련 및 파송, 관계당국과 세계 파트너 교회들과의 교섭, 복구를 위한 예산과 계획의 전개 등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식량, 약품, 식수, 의복 그리고 피난처가 긴급하고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싸이클론 희생자들의 거대하고 긴급한 요청에 응답하기 위해 특별한 재정적 후원을 간곡히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 연대정신은 우리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미얀마 교회협의회
총무 사우 마가이기 목사
중국지진관련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