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
 
 
 
 
 
 
 

한상렬목사 방북 기도문 허위로 밝혀지다!

관리자 2012-02-03 (금) 17:32 12년전 3174  

한상렬목사 방북 기도문 허위로 밝혀지다!

- 거짓기도문을 보도하였던 2명의 기자 유죄 선고되다. -

‘인사이드 더 월드’의 최정국기자, ‘뉴데일리’의 온종림 기자 각각 벌금 500만원, 300만원 선고

  _?xml_: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지난 2010년 6월 한상렬 목사님은 평화와 통일, 화합을 위해 남북의 정상이 만나 합의한 6.15 공동선언을 이행하지 않는, 현 정부에 항의하며 방북의 길에 올라, “통일부 승인없이 방북해 북한체제와 주체사상을 찬양했다.”는 이유로 징역3년 자격정지3년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참담한 결과를 만들어 내는 데에는 ‘거짓기도문’ 사건이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지난 2010년 6월 28일 ‘시스템 클럽’에 초록이라는 회원이 ‘한상렬 목사의 기도문(추측)’이라는 악의적 허위기도문을 평양 칠골교회에서 예배 시에 기도하는 한상렬 목사님의 사진과 함께 게재하였습니다. 또한 의견란에 ‘틀림없이 이런 말도 안 되는 기도를 하지 않았을까 추측하며 작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허위기도문은 7월 16일 ‘인사이드 더 월드’라는 인터넷 신문에 최정국 서울취재본부장 명의로 기사화 되어 ‘한상렬 목사뿐 아니라 목사라는 타이틀을 걸어놓고, 종교를 내세워 친북 간첩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자갈밭에 널린 자갈처럼 많은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라고 개탄한다는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또한 7월 17일 보수인터넷 신문 ‘뉴데일리’의 온종림 기자는 ‘한상렬 “대한민국 멸망시켜 달라” 기도’라는 자극적인 제목으로 보도하였습니다. 이후 이 허위기도문은 포털사이트로 순식간에 퍼져 나갔으며, 사실 관계를 잘 알지 못하는 네티즌은 한상렬 목사에게 비난의 목소리를 쏟아냈습니다.

지금도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가짜기도문’의 키워드로 검색하면, 한상렬목사에 대한 비방과 모독의 글들을 수많은 곳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에 우리 한국기독교장로회는 지난 2012년 1월 26일에 재판부에 탄원서를 보낸 바 있습니다. 탄원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악의적인 허위기도문을 올린 ‘초록’이라는 네티즌 뿐 아니라, 사실 관계도 확인하지 아니하고, 더욱더 자극적인 제목으로 왜곡보도한 일부 보수 인터넷 언론들, 그리고 사실 관계를 명확하게 조사한 후에 기사화해야 했을 기자들조차도 자신들의 논조에 맞춰 허위기도문을 더 악의적으로 확대 재생산시킴으로써, 한상렬 목사와 그 가족, 소속 교단인 한국기독교장로회 모든 목회자들과 성도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었습니다.

 

특히 이 가짜기도문으로 인해 한국기독교장로회 역시 매도를 당하고, 빨갱이 집단으로 몰렸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 목사와 성도들 사이에서도 이 가짜기도문의 진위에 대해서는 관심을 두지 않은 채, 기도문을 사실로 믿고 입장을 달리하는 분들도 생기게 되어, 이 사건으로 교단 내의 분열을 초래하기도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본 교단 내의 모든 교회들의 선교, 전도에도 막대한 지장을 초래했고, 심지어는 교회를 떠나게 되는 성도들도 생겨나는 등 크나큰 피해를 입게 되었습니다.

한상렬 목사님과 그 가족, 그리고 한국기독교장로회의 모든 목회자와 성도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사법적 정의로 공정한 재판을 요청드립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의 위와 같은 노력이 일정 정도 선고의 영향을 주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지난 2012년 2월 3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지법에서 최정국, 온종림 2명의 기자에 대해 형사재판이 선고되었습니다. 2명의 기자에게 각각 벌금 500, 300만원의 유죄가 선고되었습니다.

 

추측성 허위기도문을 작성하고, 허위기도문을 실재기도문인 것처럼 기사화한 ‘뉴데일리’와 ‘인사이드 더 월드’와, 사실 확인도 하지 않고 왜곡기사와 베끼기 기사를 작성한 최정국, 온종림 기자에 대해 유죄가 선고되었습니다. 이는 한상렬 목사님과 그 가족, 그리고 한국기독교장로회의 모든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악의적인 비방이었음이 온 천하에 드러난 것입니다.

 

우리 한국기독교장로회는 앞으로도 억울하게 옥고를 치르고 있는 한상렬 목사님과 한국기독교장로회 공동체를 위해 후속대응활동을 계속 이어갈 것입니다. 유죄가 선고된 2명의 기자들 배후에서 진실을 왜곡하고 유포한 이들을 계속 찾아낼 것입니다.

 

지난 2012년 1월 11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지법에서 열린 한상렬목사 거짓기도문 관련 최정국, 온종림 기자의 혐의에 대해 재판하는 과정에서, 피고인 최정국 기자는 이 기도문을 박희도 전 육군대장을 통해 받았다고 진술하였고, 최정국 기자 본인이 올리려 했던 내용과 다르게 ‘인사이드 더 월드’의 편집인이 임의로 수정하였다고 진술하였습니다.

 

새롭게 언급된 박희도 씨와 ‘인사이드 더 월드’의 편집인에 대해 추가적인 고소를 진행하여, 그 혐의가 사실인지 여부를 명백하게 밝히는 후속과정을 이어갈 것입니다.

 

허위기도문 사건으로 한상렬 목사님은 물론이요, 그 가족과 한국기독교장로회 공동체에게 심각한 상처를 준 이들에게 회개를 촉구할 뿐 아니라, 다시 그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사법적 정의를 세우는 일에 온 힘을 기울일 것입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목회자님들과 성도님들의 관심과 기도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hi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  
츲ҺڻȰ ⵵ ȸ ѱ⵶ȸȸȸ ()ظ ѽŴѵȸ μȸڿȸ ȸ б ѽŴб ûȸȸ ŵȸ ŵȸ ȸÿ ѱ⵶ȸȸͽ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