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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큐메니컬 부활절 연합예배] 2016년 부활절 연합예배 안내입니다

관리자 (기타,총회본부,목사) 2016-03-24 (목) 10:32 8년전 3486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 2016년 사순절을 지내고 있습니다. 
사순절 고난의 순례를 갈무리하며 
우리 주님의 부활을 선언하고 함께 기뻐하는 
부활절 연합예배를 각 처에서 드립니다. 

함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2016년 한국기독교 부활선언예배 

  일시 _ 3월 26일 오후11:00 - 27일 오전1:00 
  장소 _ 서울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주관 _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2. 2016 안산합동분향소 부활주일 새벽기도회

  일시 _ 3월 27일 (주일) 오전5:30
  장소 _ 안산합동분향소 기독교부스 앞
  주관 _ 416가족협의회, 세월호가족과 함께하는 안산지역교회

3.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2016년 부활절 연합예배

  주제 _ "오직 '진실'로만 부활하실 이들을 기억하며"
  일시 _ 3월 27일 (주일) 오후3:30
  장소 _ 서울 광화문 시민열린마당
  주관 _ 2016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


세부사항

1. NCCK, 2016년 한국기독교 부활선언예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NCCK)2016년 사순절에서 부활절까지 이어진 40일 간의 영적 순례를 마치며 부활 전일인 2623시부터 부활절 당일인 01시까지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부활선언예배를 드립니다.

 

부활철야는 교회가 부활의 거룩한 순간을 온전히 지키는 의미에서 드려졌으며, 그 흔적은 3세기 예배전통에서부터 찾아볼 수 있습니다. 2016년 부활선언예배는 이렇게 초대교회 공동체를 통하여 완성되고 오늘도 여러 그리스도교 전통 안에서 이어지고 있는 예식을 통해서 부활의 참된 의미를 생각하고 우리의 삶을 변화시켜나가기 위해서 준비되었습니다.

 

특별히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고난을 온전히 담고 있는 장소로서 이 시대에 교회가 서야할 자리를 생각하게 할 것입니다. 카타콤바(지하무덤)라는 죽음의 장소에서 온전한 부활을 열망했던 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처럼 우리도 이 시대의 부활을 위해 살아내야 하겠다는 다짐을 담아 기획하였습니다.

 

전체 집례는 손달익 목사(서문교회, 예장 통합), 세례언약의 갱신은 최부옥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성찬집례는 김근상 주교(대한성공회), 남북공동기도는 남북공동기도문 초안자인 이문숙 목사, 축도에는 신경하 감독(기독교대한감리회 전감독회장)이 맡아 진행합니다.

 

NCCK는 사순절 영적 순례 기간 동안 묵상집 발간을 통한 매일 묵상을 비롯해 동양시멘트 비정규해고 노동자의 농성현장, 아직도 규명되지 않은 세월호 고난현장, 일본군위안부집회현장, N포세대 청년들, 그리고 거리의 노숙인을 찾았습니다. 특별히 올해 고난주간은 일본군위안부와 한국사회의 역사인식이 가져온 현대사의 불균형을 고난의 현장으로 정하고, 이것을 어떻게 극복하고 어떤 미래를 열어 갈 것인지를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그리고 부활선언예배는 이 모든 영적순례를 마무리하고 부활의 의미를 삶에서 실천하고자 결단하는 예배입니다



2.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2016년 부활절 연합예배

“2016년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부활절 연합예배327(주일) 오후 330,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드려집니다. 준비위원회(공동준비위원장 박연미 장로, 진광수 목사)는 올해 부활절 연합예배의 주제를 오직 진실로만 부활하실 이들을 기억하며로 정하고 2년이 되도록 해결되지 않은 세월호 참사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부활의 복된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특별히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는 떼제 형식의 예배로 드려집니다. 떼제 예배는 하나님을 보다 깊이 만나고, 그분의 손길을 체험하는 시간과 공간을 마련하는 데에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 침묵 가운데 들려오는 하나님의 음성을 통해 변화되고 새로워지는 치유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향린교회 조헌정 목사가 오늘의 갈릴리 현장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할 예정이며, 광화문 세월호 광장까지 기도의 행진을 이어간 후 희생자들을 기억하며 분향하는 것으로 모든 순서를 마치게 됩니다. 한편 예배 후에는 기독교세월호원탁회의가 주관하는 기독인 세월호 진실행진 : 세월호 진실 총선으로 밝혀내자선포식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고난받는 부활절연합예배 웹자보.png

부활주일 새벽예배 웹자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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