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
 
 
 

구게시판

한국기독교장로회 성윤리강령

관리자 (기타,총회본부,목사) 2018-11-14 (수) 09:48 10개월전 528  

[한국기독교장로회 성윤리 강령]

 

우리는 하나님의 절대 은총 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기억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사랑, 생명, 정의, 평화를 실현하도록 부름 받은 공동체임을 고백한다. 하나님의 사랑, 생명, 정의, 평화를 실현하고 이 세상에 드러내는 것이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사명임을 고백한다. 이러한 사명의 구체적인 실현은 성차별과 성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노력에서도 드러나야 하며 이 시대 교회들이 마땅히 행해야 할 중요한 과제이다. 2018년 초, 우리사회에서 일어난 미투, 위드유 운동은 오랫동안 있었던 지위나 나이, 힘을 이용한 성차별과 성폭력에 대한 고발이다. 교회도 예외는 아니다.

이에 성 평등을 향한 우리의 간절함을 담은 성윤리 강령을 제정하여 선포한다. 기장에 속한 모든 신앙인들은 이 강령을 신앙인으로서 지켜가야 할 기본이요,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바로 서기 위한 길잡이로 삼을 것이다.

 

성경적 근거

 

하나님은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1:27)하셨고 사람을 차별함이 없이’(2:11),(3:26-28) 대하신다.

그러므로 사람은 누구나 혼인여부, 임신 또는 출산, 용모 등의 신체조건을 비롯하여 성() 차이에 상관없이 존중받아야 한다. 성차별을 부추기는 가부장제는 하나님의 선한 뜻이 아니다. 교회는 오랜 세월동안 지위나 힘을 이용한 성폭력을 묵인하거나 차이를 인정하지 못하고 차별하는 것을 방관해왔다. 이러한 교회의 성차별은 이제 끝내야 한다. 우리는 그동안 침묵하고 방관했던 잘못을 성찰하고 회개한다.

 

성 윤리의 기본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정의와 평등을 실현해 가는 것에 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뜻을 다하고, 네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여라. 네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하여라.’(12:30-31)는 예수의 말씀은 우리에게 구체적인 실천을 촉구한다. ()은 우리 모두에게 동등하게 주신 하나님의 선물이다. 또한, ‘주님의 몸 된 교회’(1:23)는 하나님의 형상인 사람들이 은총을 경험하는 장()이며, 사랑과 생명, 정의, 평화를 드러내는 곳이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영원한 생명’(6:23)이 가득한 교회는 성 평등을 이루어야 한다.

 

우리의 다짐

 

한국기독교장로회에 속한 우리 모두는 성 평등한 교회를 이루기 위해 아래와 같이 성윤리 강령을 실천하기로 다짐합니다. 이 강령은 우리 교단 소속 목회자와 신도, 기관과 유관 기관의 모든 임원, 직원,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지키겠습니다.

 

1. 우리는 모든 사람이 다양하면서도 동등하게 창조된 하나님의 형상임을 고백하며 서로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겠습니다.

2. 우리는 어느 한 성이 다른 성을 차별하거나 억압하지 않는 평등한 그리스도공동체를 이루어가겠습니다.

3. 우리는 나이나 지위, 힘을 이용하여 상대방에게 성적 피해를 주지 않고, 성을 함부로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4. 우리는 칭찬이라도 외모에 대한 평가를 하지 않으며, 수치감이나 굴욕감을 주는 말과 행동을 하지 않겠습니다.

5. 우리는 성희롱, 성추행, 성차별, 성폭력을 당한 피해자의 아픔에 귀 기울이며 신속하게 상담을 연결하고, 비밀보장, 치료와 돌봄, 2차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보호하며 법적 대응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6. 우리는 어린이, 청소년 등 미성년자나 신체, 정신, 지적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학대와 성폭력은 더욱 엄중히 다루겠습니다.

7. 우리는 성폭력 사건이 있는 교회공동체의 어려움을 살피고 잘 돌보겠습니다.

8. 우리는 성범죄 가해자의 행위를 처벌하고, 회개하게 하여 성폭력을 근절하는 데 힘쓰겠습니다.

9. 우리는 성폭력 예방 교육을 연 1회 이상 의무적으로 기장 내 각 단위 마다 실시하겠습니다. (학부, 신대원, 인턴쉽, 각 노회와 교회)

10. 이를 위해 우리는 전문상담기관과 연계하여 교회 성폭력 예방과 적절한 조처를 취하겠습니다.

 

우리는 성 평등의 실현으로 하나님의 은총과 온전한 자유를 경험할 수 있음을 선포하며 이러한 은총으로 공동의 선을 이루어갈 것을 성 윤리 강령의 제정과 함께 다짐합니다.

 

사랑은 이웃에게 해를 입히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입니다.” (로마서13:10) “

 

그리스도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은 그리스도 안에 있고, 그리스도께서도 그 사람 안에 계십니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계심을, 그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압니다.” (요한13:24)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9-08-20 11:47:17 제103회 자료실에서 이동 됨]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 츲ҺڻȰ 忩ȸ ѱ⵶ȸȸȸ ܹظ ѽŴѵȸ μȸڿȸ ȸ б ѽŴб ûȸȸ ŵȸ ŵȸ ȸÿ ѱ⵶ȸп ⵶̰߿ 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