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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성

온전한 생명 살림의 꿈(2010년 11월 총회 실행위원회 설교)

관리자 (경기노회,동수원,목사) 2011-07-29 (금) 17:30 10년전 3612  

온전한 생명 살림의 꿈

잠언 11:30

201011월 총회 실행위원회 개회예배 / 2010.11.25 / 송암교회(서울북노회)

의인의 열매는 생명나무라. 지혜로운 자는 사람을 얻느니라(잠언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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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을 구성하는 요소들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만들어 놓으신 공기와 물, 그리고 흙 등 자연적인 요소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외에도 사람이 만들어 놓은 건물, 자동차 등이라는 인위적인 요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요소들은 모두 세상을 구성하고 있기는 하지만, 세상을 변화시켜 가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세상을 구성하는 하나의 요소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세상을 구성하면서 세상을 변화시켜가는 요소는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바로 생명이라는 것입니다.

 

생명이 있는 것만이 변화하며, 생명이 있는 것만이 세상을 변화시켜 간다는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실 때에도 생명이 없었던 것과는 달리 생명이 있는 것은 조금 더 신중하게 만드셨음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생명이 있는 것중에 사람은 더욱더 신중하게 만드셨음을 보게 됩니다.

 

그럼 왜 하나님께서는 생명이 있는 것을 더 신중하게 만드셨고, 생명으로 하여금 세상을 변화시켜 가게 만드시는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생명에게는 꿈이 있기 때문입니다.

 

생명이 있는 존재는 항상 꿈을 꿉니다.

추운 겨울을 앞두고 밑둥까지 잘려져 나간 나무를 봅니다. 그 나무에게는 이제 어떠한 변화도 일어나지 않을 것 같아 보입니다. 그런데 그 나무에게는 분명히 생명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생명은 또 다른 꿈을 꾸며 새봄이 찾아오면 작은 싹을 틔우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생명은 언제나 꿈을 꾸어 갑니다.

 

그럼 우리가 가진 생명은 어떤 꿈을 꾸어야 하겠습니까?

한국기독교장로회라는 이름으로 모인 이 공동체는 어떠한 꿈을 꾸어야 하겠습니까?

 

우리가 꾸어야 할 꿈은 또 다른 생명을 살리는 꿈입니다.

나의 생명을 통해 또 다른 생명이 살아나고, 한국기독교장로회라는 공동체를 통해 또 다른 생명이 살아나는 그런 꿈을 꾸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 교단은 생명을 살리는 꿈을 꾸며 살아왔습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이 아름다운 세상을 지키고 보존하는 꿈, 그리고 이 세상 가운데 살아가면서도 생명답게 살아가지 못하는 사회적 약자들, 억눌리고 짓밟혀서 아파해야 하고 눈물을 흘려야만 했던 그 생명들을 살리는 꿈을 꾸며 살아왔습니다. 이들을 살리고자 했던 우리 교단의 꿈은 처절하리만큼 철저했고, 그 철저함으로 우리는 지금까지 달려왔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 꿈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아파하는 그 사람들을 살리는 것만이 우리 교단이 꾸어야 할 꿈 전부라고 생각했던 것이 잘못이었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이 꿈만 아니라 또 다른 꿈을 꾸어야 합니다.

사회적 약자, 억눌리고 짓밟히는 사람 뿐만 아니라 사회적 계층을 떠나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필요한 모든 사람들 모두를 살려내는 꿈을 꾸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무시한 채 세상의 풍조에 휩쓸려 살아가고, 아직도 하나님을 부인하고 있는 사람들, 육적으로는 살아있느나 영적으로는 죽어있는 그들의 생명을 살리는 꿈을 함께 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생명 살림의 꿈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그 생명으로 뭉쳐진 우리 한국기독교장로회가 이제 세상속에서 온전한 생명살림의 꿈을 꾸어야 합니다. 사회의 계층이나 빈부의 격차를 넘어선 복음이 진정으로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서 그들의 죽은 영혼을 살려내는 생명 살림의 꿈, 영혼 살림의 꿈을 꾸어야만 합니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은 잠언서입니다. 잠언서 기자는 여러번에 걸쳐 의인과 악인을 대조시켜 이야기하면서, 하나님 편에 서는 사람이 의인이며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에서도 그 의인이며 지혜로운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잠언서 기자는 하나님 편에 서는 의인의 열매는 생명나무이며, 지혜로운 자는 사람을 얻는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본문을 다른 번역본에서는 이렇게 번역하고 있습니다.

바르게 사는 이가 거두는 열매는 생명이요, 사람 살리는 일이다. 슬기롭게 사는 이는 사람을 얻는다

이 말씀에서 잠언서 기자는 바르게 사는 이는 생명을 얻고, 그 생명으로 사람을 살리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결국 의인은 사람을 살리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저는 총회장에 취임하면서 2015 운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의 숫자놀음에 빠지자는 것이 아닙니다.

온전한 생명 살림의 꿈을 이루어가자는 것입니다.

지금 저는 어느 곳에서든지 우리 기장 교회가 있는 곳이라면 그 지역의 생명을 살려내는 꿈을 꾸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기장 교회가 없는 곳이라면 그 지역의 생명 살림의 꿈을 위해 기장 교회를 세워나가고자 하는 것입니다.

우리 한국기독교장로회는 온전한 생명 살림의 꿈을 이루어 갈 수 있는 유일한 교단입니다. 사회적 약자를 살리고자 했던 꿈과 영적으로 죽어있는 사람들을 살리고자 하는 그 꿈을 함께 꾸어갈 수 있는 교단은 우리 교단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이제 한 해 동안 여러분들도 최선을 다해 한국기독교장로회의 생명 살림의 꿈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기장 교회를 통해서 새로운 생명이 살아가는 그 꿈을 함께 꾸어 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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