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회 주일표정 22 - 이상호 목사】
베 임
가난한 살림에
마구잡이로 심은
나무들을 잘라냈다
열매없는 무익한 나무라 여겨
아파하는 나무를 아랑곳하지 않고
수종개량을 시도한다
오늘은 송년주일
한 해를 마무리하며
열매없는 자신을 돌아본다
이성구 교수 장로
김현 교수 권사 간증을 들으며
양지가 행복하다는 생각이 든다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두루 파고 거름을 주리니
내년엔 열매맺게 하소서
2011. 12. 18
* 지난 주에 수종개량을 위해 교회당 나무를 베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