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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규

새해의 다짐

이선규 (서울남노회,대림다문화센터,목사) 2011-12-31 (토) 14:32 12년전 2274  
 

     새롭게 시 작 하는 한해    수3:7절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주께서 시작 하시고 마감 하신 지난해는 지나가고 하나님께서 새롭게 시작 하시는 또 다른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는 매년 새해가 밝을 때마다 만감이 교차하는 것을 느낍니다. 아직 마음속에서 완전 히 지워지지 않고 정리 되지 않은 채 남아있는 지난해의 일들을 돌이켜 보며 우리가 최선을 다 하지 못했던 지난 일들을 아쉬워합니다.


 그리고 벅찬 기대감으로 새해를 맞으며 올해는 반드시 계획한 대로 만족할 만한 결과를 이루리라 다짐을 하게 됩니다.

이런 결심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마치 모래성처럼 쌓았다가 무너뜨리기를 수 없이 반복해 왔을 뿐입니다.


아마도 우리 각자의 나이만큼이나 수없이 계획을 세우고 다짐 했으나 올해도 우리의 성적표를 하나님께서 요구 하시면 우리는 너무 초라하고 보잘것없는 결과를 보여 드릴 것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새롭게 시작하는 올해만은 지난날들과는 달라야 하지 않겠습니까?

올해만은 바르게 시작하고 기쁘게 마감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1. 하나님과 함께 시작해야 합니다. (잠16:9)

하나님께 의지함

여러분은 한 날의 문을 여는 아침을 어떻게 시작 하십니까? 아무런 생각 없이 막연히 습관대로 하루의 창문을 열지는 않습니까?  막연한 기대감이나 오직 자기중심적인 사고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지는 않습니까?

우리는  역사를 주관 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무슨 일을 계획하고 추진 할 지라도 하나님을 의식해야 만합니다.

다시 말하면 ‘나 자신이 아닌 바로 하나님께서 그 일을 시작 하시도록 모든 주권을 하나님께 이양해 드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이 아무리 완벽하게 계획하고 주도 면밀 하게 일을 진행해 갈 지라도 궁극 적으로 그 일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실로 하나님을 제외 시켜 놓고 우리가 앞장서서 무슨 일을 결행한다는 것은 심히 교만하고 불신앙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그러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자에게 은혜를 베푸시기 때문입니다.


2. 하나님과 함께 함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친히 함께 하시겠다고 선언 하셨습니다. ‘내가 함께하리라’ 진 실로 하나님은 애급의 학정아래서 신음하던 이스라엘 백성을 돌아보시고 그들의 아픔에 함께 동참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당신의 때가 이르러 이스라엘로 하여금 무사히 출애굽 할 수 있는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또한 넘실거리는 물결을 이기게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죽음과 절망이 상존하는 땅 광야에서의 40여 년간 나그네 생활도 무사히 견뎌 낼 수 있도록 배려 해 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마침내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땅에 입성 하도록 하셨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 축복과 은혜가 물결치는 약속된 가나안 땅에 입성하도록 당신이 친히 일하 시겠노라고 약속 하셨습니다.

생명의 주관자시요 만복의 근원이시며 인간의 만사를 주장하시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자 에게 불가능 이란 결코 있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결코 식언치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민23:19)

그러므로 성도는 마음과 삶 중심에 하나님을 모시고 한 해를 시작 하십시다. 하나님과 더 불어 시작하는 한해는 절망은 소망으로 미움은 사랑으로 고통은 즐거움으로 변화 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 을 할 수 있느니라. 고 하였습니다. 이 말을 다른 말로하면 내게 능력 주시는 자 밖에서는 내가 아무것 도 할 수 없느니라. 고 말 할 수밖에 없습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느니라. 사람이 내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리어 말라지나니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인간은 혼자서 도모하는 일이 사실은 없습니다. 시편 127편 1장의 말씀을 여러분 기억 하시지요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고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 수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세습의 정권을 이어받아 천년만년 누리고자 하였던 김정일 위원장도 또 한 번의 세습에는 성공 했을지 몰라도 그도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옛말에도 순 천자는 흥하고 역천자는 망한다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법을 배우고 하나님의 뜻을 개달아 그 뜻에 순종할 때에야 하나님이 함께해서 만사에 형통하게 될 것입니다.

2. 꿈을 가지고 시작해야 합니다.

1) 미래에 대한 비전.

 무슨 일에든지 시작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하루를 시작하고 한해를 시작하는 일도 마찬가  지입니다.

 그런데 밝은 출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장래에 대한 꿈과 원대한 이 상이 필요 합니다. 꿈이 없는 민족 비전을 상실한 민족이나 사람은  현재도 미래도 기대 할 것이 없습니다.

 소망을 상실한 자들은 살았으나 죽은 존재에 불과합니다. 꿈을 가지되 허탄한 꿈이 어서는 의미가 없습니다.

올바른 꿈 성경적이고 신앙적인 비전을 가져야 합니다. 오직 자기만족을 위한 치졸한 꿈 어떻게든 세상 명예는 혼자 독차지 해 보겠다는 그릇 된 소망을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왜 육신의 생각 세상 적 욕망은  우리를 하나님과 원수 되는 자리로 이끌고 결국에는 우리로 하여금 영원한 절망의 자리에 이르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상 사람들과 똑같은 꿈을 꾸어서는 안 됩니다.

구별 된 꿈을 품고 출발 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꿈을 간직 하시기를 바랍니다. 너희는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 하실 줄 믿습니다.

 지금 우리는 새해라는 미지의 세계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올해는 과연 어떤 일이 벌어 질 런지 어떤 사건으로 우리의 여린 가슴이 상처를 입을 런지 혹은 무슨 일로 우리가 즐거워하며 웃을 런지 모릅니다.

 그러기에 될 대로 되라는 식의 한해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그 옛날 여호수아가 지녔던  믿음과 확신을 본받아야 하겠습니다.

여호수아와 그의 백성들은 언약궤를 앞세우고 요단강에 첫발을 내 내딛었다고 하는 것은 그들의 미래를 전폭 적으로 하나님께 맡기고 그리고 확신하는 신앙의 표현 이었던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철저히 따르는 삶은 미래를 확신하는 것입니다.

 비록 우리 삶에 있어서 현재 요단강과 같은 장애물이 앞에 놓여 있다 해도 그 건너편에 있을 밝고 화려한 미래를 확신 하는 것 그것 이 바로 참 신앙인의  모습 인 것입니다.

 믿음의 첫발을 내 딛을 때 새로운 길이 우리에게 열리게 되어 질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3. 하나님과 말씀을 앞세우고 시작해야 합니다. (잠3:5,6)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 앞에는 우기를 맞아 넘실대는 요단 강물이 가로 놓여 있었습니다. 또 비록 그 강을 건넌다 할지라도 요단 강 저편에 있는 가나안 땅에는 힘센 원주민들이 버티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을 정복 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는 좌절 하 지 않았습니다. 열악한 환경 때문에 탄식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결연히 일어나 언약궤를 앞세우라고 명령 했습니다. 언약궤를 앞세운 것은 하나님을 앞세우고 전진하는 신앙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절대 순종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요단강을 건널 수 있는 비결 이었습니다.


그 결과 요단 강 물이 기적 적으로 멈춰 서고 그곳을 통과 하여 무사히 건너 갈 수 있었던 것 입니다.


  이 세상은 하나님을 믿는 우리가 살아가기에는 참으로 거칠고 열악한 곳입니다.

 때론 우리의 가족과 형제나 이웃들을 통하여 우리의 신앙생활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우리에게는 매일 건너야 할 요단강이 있고 매 순간 넘어 뜨려야 하는 대적들이 있다는 말입니다. 

 새해에는 매우 가슴 설레게 합니다. 그러나 무턱대고 새해를 맞을 수는 없습니다.


 새해 아침 우리는 시작하면서 시간의 주인이신 하나님과 살겠다고 다짐 합시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한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아름다운 꿈과 원대한 비전을 가지고 시작  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나를 앞세우지 말고 항상 그 분과 말씀을 앞세우는 자세로 새해를 시작하는 여러분들 되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 금년 한해는 축복의 새해 승리의 새해를 맞이하게 되어 질 줄 믿습니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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