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
 
 
 

열매맺는 삶(요한 15:1-8)

이상호 (대전노회,공주세광교회,목사) 2012-01-21 (토) 07:41 12년전 7028  

열매맺는 삶

요한 15:1-8, (예레미야 17:5-8)                                        12. 1. 8, 오전

人間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세가지 명제는 空間공간, 時間시간, 人間인간입니다. 공간 : 존재와 존재 사이의 빈 사이를 말하고
시간 : 그 빈 공간을 이어주고 채워주는 것으로 '닿다, 잇다'라는 말에서 나옴
낯모르는 사람 사이에는 시간이 존재하지 않으나 예기치않게 반가운
사람을 만나면 그 사이에 이어짐 곧 시간이 존재합니다.
인간 : 그 대상이 무엇이든(신, 인간, 자연)간에 살아있는 만남의 관계

그러므로 인간의 모든 행복과 고통은 '사이'의 문제와 직결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인간은 관계의 존재입니다. 그런데 저와 여러분이 이 세광교회라는 공간에서 같은 시기에 목사와 성도라는 관계로 만나고 있다는 것은 대단한 섭리(인연)입니다. 이시간 서로 축복하고 격려하고 아름다운 순간이기를 바랍니다.

오늘 교회표어 세 번재 주제의 말씀입니다. 신약성경에 '열매'라는 단어가 66회 사용되었습니다. 이것을 세 가지 종류로 나누면 자연 식물의 열매와 생물학적 열매, 그리고 영적 열매입니다. 주님께서 15:8에서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 고 하셨습니다. 이어서 요한복음 15:16에서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과실을 맺게 하고 너희 과실이 항상 있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많이, 그리고 항상 열매를 맺는 생산성 높은 삶을 기대하고 계심이 분명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 풍성한 열매 맺는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성경은 우리에게 어떻게 말씀하십니까?

1. 뿌리를 내려야 합니다.

열매는 대부분 가지에 맺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나무는 뿌리가 있어야 합니다. 뿌리가 없으면 어떤 나무도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뿌리는 나무가 살 수 있도록 수분과 함께 영양을 공급해 주는 생명줄입니다. 뿌리가 없으면 더위, 가뭄에 견디지 못합니다. 인생에 더위와 가뭄으로 인해 압박을 받아본 적이 있습니까? 그 때가 바로 뿌리가 필요한 때입니다.

'의인의 뿌리는 움직이지 않는다(잠12:3)'라고 했습니다. 이는 더위나 가뭄에 잘 견딘다는 뜻이 아니겠습니까? 가뭄과 더위는 뿌리가 없는 인생에게 매우 치명적입니다. 마르고 죽게 됩니다. 당신은 경제적, 정서적, 신체적, 영적인 인생의 가뭄과 더위로 인해 메마름을 겪고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과 그의 말씀에 믿음의 뿌리를 내려야 합니다. 사막가운데서도 꽃 피고 향기를 토해내는 선인장을 보셨습니까? 뿌리가 200m나 길게 내렸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시편기자는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는 바로 시냇가에 심은 나무 같아서 더위도 가뭄도 두려워하거나 걱정하지 않고 오히려 그 잎이 청청하고 실과가 더 풍성하게 된다고 고백합니다(시1:2-3).

2. 잡초를 제거하고 전지를 해서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본문 2절에는 열매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제거해 버리고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맺게 하려고 깨끗하게 한다고 했습니다. 과수원에서 농부는 전지를 한다고 합니다. 필요없는 가지들을 잘라내고 깨끗하게 해 주는 겁니다.

열매를 맺는 삶을 위해 두 번째 필요한 것은 잡초를 제거해야 합니다. 누가복음 8:1-14에 예수님의 '씨뿌림의 비유'가 나옵니다. 씨는 말씀이요, 가시떨기에 떨어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는 사람의 반응으로 이생의 염려와 재리와 일락에 기운이 막혀 온전히 결실치 못하는 자라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잡초를 제거하야만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미국 정부 보고서에 따르면 잡초가 205가지나 된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영적인 열매맺는 삶을 방해하는 잡초를 세 가지로 요약해 주셨습니다. 염려의 잡초, 재리의 잡초, 일락의 잡초, 이 세 가지 잡초가 결국 열매맺는 삶을 방해합니다. 이 잡초는 거름을 줄 필요가 없습니다. 당신의 인생에 잡초는 없습니까? 그것이 당신의 영적 활력을 막고 당신을 질식시키고 있지 않습니까?

70대인데도 40대 같이 보이는 분이 있습니다. 그는 늙을 시간이 없다고 고백합니다. 주의 일에 매우 분주하게 살아갑니다. 주의 일을 할 수 없을 만큼 바쁜 것은 너무 바쁜 것입니다. 걱정, 재리, 일락의 잡초를 뽑아야 합니다. 일락을 좋아하는 자는 살았으나 죽은 자라고 바울은 경고합니다(딤전5:6). 농부가 논밭에서 잡초를 뽑아내느라고 구슬땀을 흘리는 것은 가을에 많은 열매를 얻기 위해서 아닙니까? 지금은 뿌리를 내립시다. 잡초를 뽑읍시다. 열매맺는 가을을 맞이하기까지!

3. 주 안에 거해야 합니다.

4절에 보면 주님에게서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것입니다. 깨끗하면 붙는데 우리가 주안에, 주님이 내 안에 거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주 안에 들어오라는 것입니다. 왜 예수님께서 내 안에 들어오라고 말씀하셨을까요? "너희가 나를 떠나서는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느니라."(5절하) 너희가 나 없이는 성공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5장에 보면 베드로가 예수님 없이 그물을 던지는 내용이 나옵니다. 밤새도록 그물질을 했는데 한 마리의 고기도 못 잡았습니다. 무슨 뜻입니까? 실패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은혜를 받았습니다. 은혜 받으면 제일 먼저 우리에게 오는 변화가 있습니다. 생각이 변하게 됩니다. 꼭 이렇게 해야 된다는 습관적인 생각에 우리가 사로잡혀 삽니다.

요한복음 21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배 오른편에 그물을 던져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그물은 왼쪽에 던져도 되고 오른쪽에 던져도 되는데 꼭 오른쪽에 던지라고 지적을 하시나? 또 예수님께서 누가복음 5장에 보면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던져라 하고 예수님께서 주문을 하십니다. 그런데 두 가지의 내용에 공통점이 있습니다.

①첫째 예수님께서 깊은 데 가서 그물을 내리라고 할 때 시간적 상황은 깊은 데 가면 고기가 없는 시간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깊은데 고기를 잡으러 가라고 했습니다. 그물은 왼편에 던질 수도 있고 오른편에 던질 수도 있지 오른편에 던지면 어떻고 왼편에 던지면 어떻습니까? ②그런데 예수님이 오른쪽에 던지라고 하는 얘기는 네가 갖고 있는 생각을 바꾸라는 것입니다. 네 생각에는 왼쪽으로 던져야 할 것 같은데 바꾸어서 오른쪽에 던지라는 것입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방법으로 살라는 것입니다. 네가 생각하기에는 얕은 곳에 고기가 있는데 네 경험으로는 맞지만 네 경험을 포기하고 내 방법으로 하라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예수님 안에 들어가게 되면 우리에게 오는 큰 축복이 있는데 그것은 열매를 저절로 맺게 된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 말씀을 준비하다가 저절로, 여기서 한참동안 생각을 했습니다. 따라하세요. "저절로!" 저절로 잘 되는 법칙. 무엇을 해서 잘 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뭘 어떻게 막 해 봐서 머리를 굴리고 노력을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저절로 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예수님 안에 있으면 저절로 잘 됩니다. 저절로 열매가 많이 맺혀 집니다.

노력해서 열매 맺는 것 가지고는 우리가 세 끼 밥 해결하기도 어렵습니다. 저절로 잘 되는 법칙을 믿으시기를 바라고 우리가 예수님 안에 있어야 되는구나, 예수님 안으로 내가 들어가야 되는구나. 예수님에게 한 발을 담그고 한 발은 세상에 담그고 이렇게 어정쩡하게 양 다리를 걸치고서 어디가 더 유리한가를 따지고 있다가 세상이 나를 유리하게 하는 것 같으면 세상으로 가고 예수님이 나를 유리하게 하면 예수님에게 가야지 하고 이렇게 양다리를 걸치는 신앙생활을 하지 마세요. 양다리를 걸치면 오른쪽으로 갈 수가 없습니다. 오늘 그리스도인들의 가장 큰 문제는 양다리를 걸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양다리 신앙 버리고 예수님 안으로 들어가 하나가 되는 신앙생활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과 연합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5장 7절에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데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무엇을 해도 된다는 것입니다. 아무거나 해도 된다는 것입니다. 저는 가끔 목사님, 이것을 해도 될까요? 하고 묻는 질문을 해오는 분들이 있는데 여러분, 죄 짓는 일만 아니면 무슨 일을 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이것 하면 성공하고 저것 하면 실패하는 것 아닙니다. 실패와 성공의 차이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느냐, 하나님이 이것을 보증해 주시느냐? 여기에 달린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여러분이 생각을 바꿔서 예수님 안으로 내가 그냥 들어가 버리는 신앙생활을 해야 되겠다고 생각을 하고 하나가 되고 난 다음에 여러분이 기도해 보세요. 무엇이든지 이루어집니다. 믿으시기 바랍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구하는 대로 된다는 것입니다. 소원하는 것 다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그래서 포도나무가 주는 중요한 교훈입니다. 깨끗해져야 됩니다. 잘라야 됩니다. 예수님 안으로 들어가 버려야 됩니다. 그러면 여러분의 인생에 큰 성공이 보장되어 질 줄로 믿습니다.

열매를 맺는다는 것은 모든 인간들의 강한 욕구 중의 하나입니다. 우리는 무엇인가를 만들고 생산하며 창조하고 새로 조직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가족과 의미 있는 일을 하고자 하는 인간의 욕구는 열매를 맺고자 하는 본능과 매우 밀접하게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참 포도나무요, 하나님은 그 농부이며, 제자들은 그 가지입니다. 농부는 포도나무를 돌보고, 포도나무는 가지를 지니고, 가지는 열매를 맺습니다.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잘려져서 불태워져 버립니다. 그리고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많은 열매를 맺기 위해 깨끗하게 정리됩니다. 제자는 많은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 아버지께서 영광 받으시고 진정한 주님의 제자가 됩니다.

열매를 많이 맺는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열매를 많이 맺는 가정이 되시기 바랍니다.
열매를 많이 맺는 구역이 되시기 바랍니다.
열매를 많이 맺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열매를 많이 맺는 생애가 되어 주님께 영광을 돌리시기 바랍니다.


hi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츲ҺڻȰ ⵵ ȸ ѱ⵶ȸȸȸ ()ظ ѽŴѵȸ μȸڿȸ ȸ б ѽŴб ûȸȸ ŵȸ ŵȸ ȸÿ ѱ⵶ȸȸͽ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