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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표

선으로 악을 넘어서라(롬12:21)

홍성표 (서울북노회,예수제자,목사) 2012-06-03 (일) 00:36 11년전 2965  

바울을 통한 하나님의 말씀은  때로는 이분법적인듯 하나 사실은 이율곡의 이기 일원론의
어법을 사용하고 있다. 둥이 아니라 하나인 둘이며 그 둘은 결국 하나인 진리에 귀결 된다.
인간은 " 사회적 동물이다" 사회는 혼자 사는 것이 아니라 둘 이상의 관계적 존재들이 함께 산다.

둘은 생김새나  내적 인식이 다르다.  사물을 느끼고 생각하고 이해하며 해석이 하는 것이 다르다.그러기에 우리는 서러의 상호존중이 필요하고 이해가 와 인정이 필요하다. 독재와 독점, 그리고 사상의 독단은 그래서 악으로 규정 받기 일쑤이다.

다른 사람의 사상과 표현의 자유를 비난하고 자신의 얄팍한 잣대나 시기 혹은 오해와 질투, 패배의식이나 비뚤어진 마음, 상처받은 것에 대한 자기학대나 타자에 대한 핟대적 비난 등은 열등의식이나  패배자의 히스테리 일 수 있다.

비판과 비난은 다르다. 비판은 창조적 건설을 위한 것이나 비난은 존재와 근거를 파괴하는 악이다.비판은 미래와 희망을 가지고 있으나 비난은 미래와 희망이 없는 비열한 악의 난동이다. 비판은 무너진 인격과 역사를 세워가는 예언자적 정신을 담고 있지만 비난은 인격을 부수며 현실과 타협하여는 비굴함이 담겨 있다.

지난 역사와 현세 속에는 악과 선이 공존한다. 진실과 거짓, 정의와 불의 사랑과 미움 용기와 간교 가 공존한다. 선과 악은 자신이 처한 상화에 따라서 달리 규정 될 수 있다. 그리고 조금은 다르게 이해 될 수 있다.

진리는 보편적(universial)이다. 진리는 상식과 이성을 배제 하지 않는다. 진리는 또한 지나온 역사와 문화를 통하여 해석 되고 이해 된다. 그러나 진리는 문화를 품고 가면서도 인간의 문화를 훨씬 넘어서 있다. 예수님은 바로 진리 이시다.

믿음 소망 사랑은 진리이다. 이 세 진리 중에 사랑이 제일이다. 악을 극복하고 넘어 설 수 있는 촤ㅣ고의 힘은 사랑이다. 예수그리스도의 사랑, 우리 모두를 위한 사랑, 그러나 힘 과 권력과  자본의 주인 처럼 행세하는 맘몬을 신 처럼 모시는 사람, 악을 선으로 위장하거나 악의 힘에 아부하는 사람  악한 가마 솥의 고기 부스러기를 원하는 사람은 사랑하지 않으신다. 

오히려 이들을 꾸짖고 나무라시며 호통을 치신다.  돌아서라 악과 거짓과 불의로부터 돌아서라 그렇게 말씀 하신다. 회개는 지금의 아과 거짓과 불의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모든 삶으로 부터 돌아 서는 것이다. 회개 하는 자에게 거룩한 성령이  물 붓듯이 임하신다.

성령은 강하고 부드럽다. 성령은 진리와 비 진리의 분별의 영 이시다. 성령은 심판의 영이 아니라 살리시는 영이시다. 성령은 지금의 잘못된 길로부터 돌아서게 하시는 회개와  모든 병을 고치시는 치유의 영, 생명의 영이시다. 

악은 복수와 비난으로서 극복 되는 것이 아니라 말씀과 기도와 성령의 능력과  그가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극복된다. 사랑은 거짓 없는 사랑이어야 하며, 받는 사랑이 아니라 주는 사랑이어야하며 버리는 사랑이 아니라 받아 주는 사랑이어야 한다. 

사랑은 입으로부터 시인 되고 몸으로 실천 되는 사랑이어야 한다. 믿음과 행동은 둘이 아니라 하나이다. 우리 사랑합시다 서로 사랑합시다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고 마음과 가슴으로 싸 안아 줍시다. 우리는 기장의 한 공동체요 가족이며 예수 그리스도 안의 한 형제 자매 입니다. 

사랑은 용서 입니다. 내가 조금 손해를 보는듯 그렇게 용서 합시다.  있는 것은 나누고 서로 위로하며 격려하며 진리의 터 위에 서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서로에게 힘이 되어 줍시다. 거짓을 버리고 작은 교권 보다 사람을 귀히 여기는 그리스도인 들이 다 됩시다.

사랑 없는 정의도 없고 정의 없는 사랑도 없습니다. 진실 없는 사랑은 악입니다. 정의 없는 사랑은 악입니다. 사탄은 악을 조장합니다.  형제와 자매들을 이간질하고 몸을 갈라 놓으려 합니다. 진정한 지도력은 모두가 협력하고 사랑을 보태는 힘에서 나옵니다. 

주님은 지금도 우리에게 말씀 하십니다. 서로 사랑하라. 악을 악으로 갚지말고 선으로 악을  넘어가라. 이기라. 극복하라 고 말씀 하십니다. 사랑 만큼 귀하고 정의 만큼 우리의 목을 적시는 생수는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하나님의 정의가 악을 이길 수 있게 합니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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