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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한 회개란 무엇인가?

이영무 (경기노회,예수품교회,목사) 2012-12-06 (목) 15:04 11년전 4062  
진실한 회개란 무엇인가? (마태5:23-24)
 
  최근 서울 어느 백화점 사장 앞으로 현금이 든 봉투와 편지 한 장이 배달되었습니다. 사연을 쓴 이는 얼마 전 하나님을 알게 된 신자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교회에서 기도를 하던 중 생각지도 않았던 10년 전의 죄가 떠올라서 불면의 밤을 보내다가 용기를 내어 편지를 쓰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편지는 시작됩니다. "저는 10년 전 백화점에서 가방 하나를 훔쳤습니다. 그땐 하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죄인 줄도 모르고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저는 잊고 살았지만 하나님은 기억하고 계셨습니다. 그것은 죄이고, 용서를 구해야 하며 반드시 갚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알고부터 이대로 살 수 없습니다. 부디 이 돈을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용서해주십시오."
 
  저는 이 분의 편지를 읽으면서 이것이 진정한 회개이고 거듭남의 삶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늘 한국기독교가 때로 사회로부터 비판받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진정한 회개의 열매가 없다는 것입니다. 일주일 동안 죄짓고 살다가, 더 엄격히 말하면 이웃에게 피해도 주면서 살다가 주일에 교회에 나와서는 "하나님, 용서하소서!"라면 끝나는 것입니까? 하나님 앞에 잘못을 고백하고 용서받았다고 친다면 나 때문에 손해보고 고통받은 사람의 손실은 누가 보상해 주어야 하는 것입니까?
 
  몇 년 전 “밀양”이라는 영화가 화제작으로 상영된 적이 있습니다. 서울에서 남편을 잃고 아이 하나를 데리고 밀양으로 내려온 여인이 있었습니다. 이 여인은 남에게 돈 많은 사람의 행세를 했습니다. 돈이 필요했던 학원장이 이 아이를 납치해서 돈을 요구하다가 아이를 살해했습니다. 경찰의 수사로 꼬리가 잡히고 학원장은 복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고통당하던 이 아이의 엄마는 교회에 나가게 되었고 점차 마음의 안정을 찾아갑니다. 어느 날 납치범을 용서하려고 교도소에 갔습니다. 그런데 이 살인자는 자신은 이미 주님의 은혜로 용서를 받았고 하루하루 평안한 삶을 살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 말에 이 아이의 엄마는 혼란에 빠집니다. 피해자인 내가 용서하지 않았는데 누가 나에 앞서 저를 용서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용서받기 전에 먼저 피해를 입힌 사람에게도 용서를 받아야 합니다. 이러한 회개의 열매가 우리에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물을 드리기 전에 먼저 형제와 화해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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