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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의 설경

최윤식 (익산노회,울밖교회,목사) 2012-12-11 (화) 12:09 11년전 7170  
대한민국에서 제일멋진 설경으로 덕유산이 선정된바 있습니다. 정말이지 덕유산의 설경은 황홀할 정도로 멋이 있습니다. 전라북도 무주에 위치한 덕유산은 구천동계곡, 무주 리조트 및 스키장, 향적봉 등으로 구성되어 한국 대표적 관광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피서객, 등산객, 스키어 등으로 사시사철 붐비는 곳입니다.  12월 초순에 내린 많은 양의 눈으로 인하여 지금 덕유산은 멋진 설경을 뽐내고 있습니다.
무주 리조트 곤도라탑승장에서 덕유산정상을 바라본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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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곤도라를 타고 설청봉(해발 1520m)까지 올라갑니다. 곤도라 1대당 탑승인원은 6명인데 붐비는 성수기가 아니면 가족단위로 타고 올라갑니다. 탑승요금은 왕복 12,000원, 노인은 9,000원입니다. 노인표를 발부할 때는 철저히 신분증 확인합니다. 곤도라 탑승시간은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위쪽으로 올라갈수록 설경은 멋있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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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청봉에 다다르면 딴 세상입니다. 온통 눈느로 뒤덮인 설국입니다. 설청봉에는 휴게소가 있어서 식사및 간식을 사 먹을 수 있고 추위에 얼은 몸을 녹이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또 멋진 전망대도 있어서 덕유산 전경과 산 아래 마을이며 적성산쪽을 전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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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청봉에서 걸어 위쪽으로 올라가면 덕유산 정상인 향적봉으로 향하게 되는데 거리는 600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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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으로 오르는 통로 양쪽에는 나무들이 눈을 잔뜩 뒤집어쓴체 터널을 이루고 있어 기분 나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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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정상부분에는 구상나무군락지가 있습니다. 구상나무는 나서 죽기까지 천년, 죽어서 썩는데 천년이 걸려 2천년 동안 존재한다고 합니다. 살아있는 구상나무와 고사목이 된 구상나무가 조화를 이루어 더욱 멋진 설경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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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산 정상인 향적봉은 해발 1614m 입니다. 정상에 오르니 바람은 세차게 불어재끼는데 볼이 얼어붙는 느낌이었습니다. 온도계를보니 영하 16도, 하지만 설경에 넋을 잃어 추위를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정상에는 표지판과 표지석이 있습니다. 이곳에 온 사람들은 이 앞에서 기념사진찍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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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부분에서 하산하는 코스는 여러 개가 있습니다. 백련사를 거쳐 구천동 계곡으로 내려갈 수도 있고, 중봉을 거쳐 칠선계곡쪽으로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물론 곤도라를 타고 리조트쪽으로 내려올 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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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오르면 사방 천하가 다 보입니다. 남쪽으로 바라보면 남덕유산이 보입니다. 덕유산에서 남덕유산까지는 능선이 이어져 있어 등산가들 중에는 횡단하는이들도 있습니다. 맨 뒤쪽 아련하게 보이는 지점이 남덕유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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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 북쪽으로 바라보면 설청봉이 보이고 북서쪽으로 바라보면 적성산이 보입니다. 눈덮여 있는 팔각정이 설청봉 전망대이고 그 뒤에 큼직하게 보이는 산이 임진왜란 때 왜군을 막아냈다는 적성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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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적봉에서 남덕유산쪽으로 100 여미터 내려가면 대피소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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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소를 거쳐 남덕유산쪽으로 진행하다보면 진짜 멋진 설경을 맞이하게 됩니다. 관광객들 입에서 <이야! 멋지다!> <환상적이다!> <평생 잊지못할 풍경이다!> 등 탄성이 터져나옵니다. 연인들은 묘한 포즈를 취하며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고, 어린 자녀를 데리고 온 부모들은 멋진 풍경 앞에 자녀들을 세워놓고 셔터를 눌러대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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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중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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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나무는 눈을 잔뜩 짊어지고 있어서 허리가 굽겠다 싶어 안타깝기도 합니다. 하지만 두꺼은 눈옷을 입었기에 냉혹한 취위를 이겨내고 겨울내 생명을 유지하지 않겠는가 생각하며 위안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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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2012-12-13 (목) 15:41 11년전
황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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