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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규

짧은 인생 건강한 삶

이선규 (서울남노회,대림다문화센터,목사) 2013-04-24 (수) 08:55 10년전 3009  
나의 건강을 위하여!
지난주 기독교 서점에 들렸다. 목회에 관한 다양한 종류의 서적들이 높고 넓은 서가에 빽빽이 꽂혀있다.
평신도를 위한 서적도 많지만 목회자를 위한 서적들, 특히 목회를 성공적으로 인도해주는 지침서들도 가득하다.
이런 종류의 서적을 보면서 이제는 목회를 성공 하느냐? 못하느냐가 목회자에게 매우 심각한 문제가 되었고 많은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오늘날 목회자들은 부딪치는 많은 문제들 때문에 육체적인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까지도 위협 받고있다.
목회 현장에서 해결해야 할 산적한 과제는 일상생활의 리듬을 파괴하며 정신 질환으로 이어져 효과적인 목회를 수행 할 수 없게 만들고 있는 것도 흔히 일어나고 있다.
인간 이라면 절대자가 정한 생로병사 (生魯 病死)의 고통을 피해 갈 수 없다. 따라서 개인의 건강을 온전히 책임 질 수 있는 사회는 없을 것이다.
누구나 살아가는 환경도 유전자도 각기 다르기 마련이다. 당연히 건강애의 욕구와 그 내용도 각기 다르다.
똑같은 인간은 없다.
아무리 뛰어난 두뇌를 소유 했다고 해도 인간은 한계가 있음을 절감하게 된다.
본인은 그래도 많은 사람들부터 건강하게 보인다는 말을 듣는 것으로 보아 건강이 평균 이상이라고 자부해 보지 만 세월은 속일 수 없나 보다. 요즘 건강지수가 확연히 낮아져가고 있음을 실감 하게 된다.
지난주에는 매년 되풀이 되는 고향 성묘에 가족들과 함께 다녀왔다. 성묘를 마치고 쫒기는 시간에도 육중한 대지를 뚫고 비상하는 봄나물들을 뜯기에 분주한 시간 이었다. 집에 돌아와 아내에게 보여주니 모처럼 기를 살리는 칭찬도 듣게 되어었다.
특히 쑥은 무공해 식품 겸 약이다. 요즘에는 심지어 한약재 까지도 화학비료와 농약을 치는데 쑥은 산과 들 어디 서나 스스로 자생 식물이다.
그래서 쑥은 생명력이강하다. 일본 원자탄이 투하된 후 가장 먼저 소생한 풀 중하나가 바로 이 쑥이라고 전해진다. 그렇기에 쑥이 우리 속에 들어가도 강렬한 힘을 발휘하는 것이다.
허준 선생이 쓴 동의보감에 보면 ‘쑥은 독이 없고 모든 만성병을 다스린다고 기록 했다.
쓴 맛을 없애는 것은 먹기 좋게 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반드시 유념 할 것이 있는데 쓴것은 약이지만 과하면 독 이 된다는 점이다.
본인은 몸이 차거운 편이어서 몸을 보호하는 데는 이만한 건강식품이 없다고 믿기에 봄 뿐 만 아니라 여름에도 야 외에 나가면 늙은 쑥이라도 순을 잘라 말려서 다른 건강식품과 겻 들여서 복용하면 허약한기를 살리고 위가 약 한데는 좋은 보약이 된다.
여기 우리 몸에 쑥의 기능은?,
위장을 강화 시키고,
백혈구를 증강하고 병균을 죽인다.
해열 구충 작용을 한다.
인체의 자연 생리 기능을 활발하게 한다고 한다.
인간은 누구나 태어나서 늙기 마련이다.
그래서 늙지 않고 병 없이 건강하게 아름다운 삶을 누리기 위해 부단히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그렇다면 왜 사람은 늙어가며 병약해 지는 것일까 .
여기에 대해 동양의학에서 이를 에너지와 균형이 깨어 졌을 때 병이 들고 아프다고 되어있다.
그래서 우리는 치료보다 예방을 먼저 생각하게 되었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하여 몸을 보(補)하는 보약을 먹는 것이다.
그래서 아내는 가끔 보약을 지어주는데 아주 특별하기보다 계절에 맞는 야채와 과일을 주로 많이 먹는 편이다
개인의 노력에 따라 건강 상태가 조금 이라도 개선 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오늘도 건강에 신경을 쓰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도 중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몸을 깨끗이 하며 대인 관계를 즐겁게 유지 하기위해 노력 한다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건강하게 지낼 수 있으리라 확신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기에 노력 한다.
또한 건강하고자하는 노력 그 자체가 아름다운 삶의 성취로 느껴진다면 그것을 영혼의 건강이라 일컬을 수 있을 것이다.
육신의 건강과 더불어 내면의 건강을 지키기를 원하지만 오늘도 몇 가지 꼭 필요한 규칙을 정하고 건강을 위해 노력 하고있다.
걷기운동: 걷기 운동을 하면 하체가 단련 될 뿐 아니라 신체장기 기능도 좋아 진다.
다리의 혈관이나 신경은 두뇌와 내장에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데 걷기로 꾸준히 몸 관리를 하면 하체가 튼, 튼, 해져 다리의 근력이 좋아지는 것은 물론 더불어 심장, 호흡기, 내장의 기능도 강화 된다. 걷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서 다이어트에도 효과만점 이라고 전해진다.
인체는 특별한 운동을 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의 에너지는 소비하게 마련이다.
그런데 소비한 칼로리가 섭취한 칼로리 보다. 작을 경우 영향 과잉 상태가 지속되면서 하루 평균 약 300kcal 정도가 체내에 축적되게 되는데 이를 그대로 두면 비만이 될 소지가 있으므로 반드시 소비해야 되는데 바로 그 방 법이 걷기 운동이다.
그래서 나는 하루에 거의 7-8km를 자전거 타기를 한다. 그 시간이 오전일 수도 있고 오후 일수도 있는데 설교 준비를 하거나 성경을 묵상하다가도 대림동으로 연결되는 안양천변을 돌거나, 신 대방을 거쳐 보라매역까지 자전 거를 타거나 달리다보면 자연과 접하기도 하고 재활용이나 알뜰가게에 들려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기도 하는데 그것을 꼭 필요 한 이웃이나 지인에게 주는 그 재미는 체험해 본 사람 만아는 비밀이다.
그런 물건을 가지고 오면 오늘도 아내에게 구박 맞을 줄 알면서도 이일을 중단하지 못하는 것은 교포들을 돕다보니 양은그릇이며 생 필수품이며, 옷가지 등이 필요해서 이기도 하다.
걷는 것은 타는 것과 다르다. 타는 것은 무엇인가에 의지하는 것이다. 온전히 내 힘으로 내 몸을 움직이는 것에 새삼스러 울 것이 없건만 타는 것에 익숙한 우리는 걷기가 새로운 발견이나 되는 듯 강조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 에게 11호의 자가용을 주셨는데 타기에만 현대인들 에게는 퇴물로 밀려나는 듯하다.
원래 짐승들은 달리고 새는 날고 고기는 헤엄치고 인간은 걸었다.
그중 인간만이 이탈하여 기구를 탔다. 그런데 다시 걷자고 야단이다. 본인 에게는 걷기만한 운동은 없다고 본다.
걷다보니 원래 뚱뚱한 것과 거리가 멀지만 그래도 걷다보니 기름기도 빠지게 된다.
나는 걷는 것을 비움으로 비유하고 싶다. 어느 한 곳에 머물지 않음이니, 그 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나를 자 유롭게 다른 곳으로 실어가는 행위이다.
걷다 보면 가진 것이 짐이 되고 , 그가 진 짐은 이내 무거워진다.
많이 지고갈 수 없으니 자연 가진 것을 풀어 놓아야 한다. 이는 나눔도 되고 베품도 되고 또 자유도 되는 것이다.
우리에게 길손 이라는 정겨운 단어가 있다
먼 길을 걸어온 손님을 일컫는 것이리라 .
먼 길을 걸어간다는 것은 무엇인가 간절한 바람을 품었음이다. 사랑을 위해 출세를 위해, 그리고 살기위해, 먼 길 을 걸어야 했다. 하지만 그 길손이란 말이 사라져 가고있다.
바람을 타고 달려가고 있기 때문이다. 걸으면서 마음과 생각을 숙성 시켰던 그 길을 이제는 내가 점령해 버린 것이다.
길은 앞서간 사람이 밟아서 생긴 것이다. 그래서 길은 사연이고 감정이다. 나는 심방을 가도 대원을 먼저 보내고 계단을 걸어서 올라가곤 한다.
그러나 나는 운동도 중요 하지만 거기에 머물지 않고 바쁜 목회 일정에 일중독증이나 세미나 중독증에서 벗어 나려한다. 여기에 한 가지 덧붙이고 싶은 것은
인생을 즐겁게 맞이하라는 말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우리에게 사랑 할 수 있고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때문이다. 1979년에 가난한 사람들을 정성 것 보살핀 공로로 인도의 수녀 테레사는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 그의 저 서 (하나님께 드릴 선물)을 통해서 매일 하나님의 뜻을 실행하면 기쁨이 생긴다고 그의 글을 남겼다.
기쁨은 기도이다.
기쁨은 사랑이다.
기쁨은 영혼이 잠드는 사랑의 그물이다.
그러기에 기쁨을 주는자는 가장 많이 주는 자이다.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최대로 감사 표시를 하는 것은 모든 것을 기쁨으로 받아 드리는 것이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이 (많은 사람의 대속 물로 주려 함이니라) 바로 그것 이었다고 본다. 그렇다면 이 사실을 아는 사람들이 주어진 삶을 활용해서 나의 가진 것을 (그 무엇이든 이웃과 나누므로 그들이 나의 생, 나의 것으로 살게되고 그들에 의해 또 다른 사람들이 보람의 삶을 누리게 된다면 그만큼 그것은 나의것이 되는 것이니 이로 인 해서 우리 사회는 안녕과 평안을 되살릴 수 있는 기회가 아니겠는가?
예수님은 이것을 이것이 있어야 할 것을 여러 군데서 가르쳐 주고 있다. 이제 돌아보니 짧은 인생, 영원한 삶, 인생의 여정 이라면 나는 얼마나 그리고 어떠한 것들을 소외 된 자와 또는 힘든 삶을 살아가는 이웃과 함께 나눔 의 삶을 살았는가? 돌아보며 이제라도 그러한 삶을 살아 갈 것을 다짐해 본다. 만일 우리들이 수녀 테레사가 제시한대로 사랑하고 주고 돕고 봉사 한다면 하나님의 세계와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을 위한 기쁨과 영육의 건강은 날로 증대 되어 지리라 확신하며 오늘도 주님이 주신 나의 건강을 위해 마음을 비우고 평범한 삶속에서 의미 있는 삶으로 가꾸어 가려고 노력한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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