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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래

그 성에 기쁨이 가득했습니다.

박용래 (대전광역노회,대전장로교회,원로목사) 2013-04-30 (화) 10:19 10년전 3920  
그 성에 큰 기쁨이 가득했습니다
8:4-9                                                                                 2012.04.15
 
어느 개척교회 하시는 목사님이 열심히 전도를 했습니다
어느 날 아주머니 한분이 목사님의 전도를 받고 교회에 
출석을 했습니다. "참 잘 오셨습니다. 앞으로 예수를 잘 믿으면 세례도 주고, 집사도 드립니다. 그 신입교인은 목사님께 다시 물었습니다. "아니 정말 교회에 열심히 다니면 집 사줍니까?"
"그럼요, 목사가 거짓말을 하겠습니까?" 가난했던 신입교인은 목사님의 말씀에 감동을 받아 열심히 일 년 동안 교회에 출석을 잘한 다음에 목사님께 다시 물었습니다.
 
열심히 교회 다니면 집사 준다고 하셨잖아요? 그런데 왜 집사 안줘요? 그런데 그 다음 말에 목사님이 기절할 번했답니다.
목사님 저의 집 전세방에 기한이 다되었거든요? 목사님 우리집이사할 준비를 다했거든요.
 
항상 웃어야할 때도 얼굴이 굳어있는 사람들도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나라 초창기의 성도들에게 불교와 유교와 기독교의 차이점이 무엇입니까? 물으면 이렇게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불교는 초상집과 같고, 유교(儒道)는 제삿집과 같고, 기독교는 잔칫집과 같다. 불교가 인생무상의 종교, 유교가 치레와 예식의 종교라고 한다면 기독교는 즐거움의 종교, 기쁨의 종교라는 의미가 있다고 말을 했답니다. 아주 잘 표현 했습니다.

하나님은 구원받은 자녀들이 얼굴이 일그러진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을 원치 아니하십니다.
우리가 행복하게 사는 것, 즐겁게 사는 것, 기쁘게 사는 것,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뜻입니다.
바울 사도는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고 말씀했습니다.
오늘 성경 말씀에는 사마리아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성안에 큰 기쁨은 어떤 기쁨이었을까요 
 
   1. 복음을 받아들이는 기쁨이었습니다.
사마리아 성안에 살고 있던 사람들은 유대인들이면서도 자기 동족인 유대인들에게 업신여김을 받았던 사람들이었고 사람 취급을 받지 못했던 사람들입니다.
 
그것은 바벨론 포로로 끌려갔을 때에 사마리아 성 사람들은 남아 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포로로 끌려가지 아니하고 남아 있으면서 환난을 이기기 위하여 이방인들과 결혼을 해서 혼혈이 이루어진 사람들이기에 업신여김을 받고 살아왔습니다. 유대인들은 같은 동족인데도 사마리아 사람들을 싫어했습니다.
 
그런데 예루살렘 교회에 큰 핍박이 일어났을 때 사마리아로 흩어져 내려온 그리스도인들이 있었습니다.
스데반 집사가 순교한 다음에 예루살렘교회는 거센 핍박이 일어났습니다. 그러기에 사도들을 제외한 많은 평신도들은 예루살렘을 떠나 사방으로 흩어지게 되었습니다. 사마리아와 안디옥 까지 핍박을 피하여 떠나간 평신도들이 가는 곳마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증인들이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스데반의 뒤를 이어 빌립 집사가 사마리아 성에 들어와서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담대하게 전하게 되었습니다. 빌립이 전하는 복음을 받아들이는 그 성에 큰 기쁨을 가져왔다는 말씀입니다.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서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매 이를 듣고 일심으로 빌립이 말하는 것을 쫓은 사마리아 사람들에게 큰 기쁨 이 왔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왜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복음을 들을 때 그 성안에 큰 기쁨이 왔을 까요?
 
복음은 인류에게 최대의 복된 소식이요, 구원과 기쁜 소식이기 때문입니다. 복음을 받아들이면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 사함을 받고 구원을 받는 기쁨을 누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인류의 조상 아담의 후손들은 모두가 죄의 종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의인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사람들은 모두가 죄 값으로 인한 저주와 심판과 멸망에 굴레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죄를 용서받고 구원받는 길을 하나님께서 열어주셨기에 이 복음을 받아들이는 사람들마다 기쁨을 얻게 됩니다.
 
원수 마귀가 성도들을 억압해서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고 하지만 예수님은 믿는 자들에게 포로 된 상태에서 자유를 얻는 해방을 베풀어 주십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공로로 말미암아 우리는 이런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여기 한 시인이 시를 썼는데 제 가슴을 뛰게 만들었고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묶여 사네.
많은 사람들이 묶인 줄 모르고 묶여 사네.
에 묶이고, 가난에 묶이고, 출세명예에 묶이고, 쾌락즐거움에 묶이고 욕심에 묶이고, 이기심에 묶여서, 진정한 자유를 잃고 사네.
 
많은 사람들이 묶인 줄 모르고 묶여 사네.
에 묶이고, 음란에 묶이고, 거짓에 묶이고, 불안공포에 묶이고 질병에 묶이고, 열등의식좌절감에 묶이고, 규칙, 제도에 묶이고 육체적 사랑에 묶이고, 사망에 묶여서 진정한 자유를 잃고 사네.
 
오늘 우리들은 무엇에 묶여서 기쁨을 상실한 채 살아가는 것일까요? 그러나 주님은 우리에게 참 자유를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8:3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8: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8:32) "진리를 알 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사마리아 성에 큰 기쁨은 빌립 집사가 전한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 성에 기쁨이 가득 차게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예수님께서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그리스도의 복음을 들을 때 기뻐하지 않을 사람이 없습니다 
오늘 우리 성도들의 가슴속에 복음 안에서 오는 참된 기쁨으로 가득차기를 축원합니다. 여러분의 가정이 세상 근심 걱정과 욕심에서 벗어나서 복음 안에서 누리는 기쁨으로 채워지기를 축원합니다.
 
우리도 빌립처럼 복음을 전하고 그리스도의 증인되어 이웃에게 이 세상에 기쁨을 전해 주시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는 큰 기쁨입니다.
8:6 무리가 빌립의 말도 듣고 행하는 표적도 보고 한마음으로 그가 하는 말을 따르더라. 8:7 많은 사람에게 붙었던 더러운 귀신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가고
복음을 통해 귀신이 쫓겨 가는 큰 기쁨이 나타났습니다
성령의 능력이 나타는 큰 기쁨으로 채워졌습니다.
 
오늘날 귀신 이야기를 하면 현대인들은 "무슨 허무맹랑한 소리를 하느냐"? 는 말도 합니다. 그러나 귀신을 부인하다고 해서 없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도 귀신은 분명히 존재하면서 우리를 죄악으로 빠트리고 멸망시키려고 유혹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여러 가지 귀신이 우리를 억압하고 있는 것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귀신은 이름 그대로 우리에게 도덕적, 윤리적, 생활적, 기타 여러 면에서 더러운 것을 가져다줍니다.
음란하고 방탕하고 추악한 것을 가지고 와서 이 세상을 부패하게 만드는 것이 더러운 귀신이 하는 일입니다.
또한 악한 귀신이 있습니다. 이 귀신은 악을 가져오는 일을 합니다. 그래서 가는 곳마다 시기, 분노, 질투, 분쟁을 일으켜 부부의 사이를 갈라놓으며, 가정을 파괴하고 형제간에 미움을 일으키게 하며, 부모 자녀 사이를 이간시켜 놓고, 이웃과 싸우게 하며, 나라와 나라, 민족과 민족이 대결하여 전쟁이 일어나게 만들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거짓말하는 귀신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 얼마나 거짓이 횡행합니까? 오늘날 사람들은 참과 거짓을 구별하지 못하고 의심하고 있습니다.거짓말하는 귀신은 수없이 많은 거짓말을 가지고 이 세상에 횡행하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혼미케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점치는 귀신이 있습니다. 이 귀신은 인간의 불안, 초조, 공포를 일시적으로 무마해서 인간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고 영원한 지옥으로 들어가게 유혹하고 있습니다.
나아가서 병들게 하는 귀신도 있습니다. 이 귀신은 수많은 사람을 정신과 육체의 병으로 고통당하게 괴롭히고 있습니다.
▶▶ 오늘날 사람들은 이렇게 여러 가지 귀신으로 고통당하고 있습니다. 누가 이 귀신의 세력에서 우리를 해방시켜 줄 수 있겠습니까?
 
귀신은 영적은 존재이기 때문에 지식이나 과학 정치 제도로서 쫓을 수 없습니다. 귀신은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영은 영으로 대결해야지 물질과 육으로는 대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육적인 힘을 가지고는 영의 세계를 이길 수가 없습니다.
오직 나사렛 예수의 복음이 전파될 때,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넘쳐 나오는 성령의 능력이 나타날 때 악령은 한 길로 왔다가 일곱 길로 도망가게 되는 줄로 믿습니다. 아멘.
 
성경은 분명히 말씀했습니다.
(요일4:4)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이라
이러므로 우리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은 악령보다 크시기 때문에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원수 귀신을 단호하게 대결하고 내어 쫓을 때 귀신은 성령의 공격을 이기지 못하고 쫓겨나가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생활 속에서 진실, 믿음, 소망, 사랑, 화평이 넘쳐나게 될 것입니다.
(요일 3:8)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 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의 아들은 마귀의 일을 멸하기 위해 이 세상에 오셨고 지금도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사역자들을 통해서 마귀의 일을 멸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사역자된 여러분들이 바로 예수님의 손이요, 발이요, 귀요, 입이 되어 마귀를 대적하면 마귀는 쫓겨 가고 영적, 혼적, 육체적, 생활환경적인 오염에서 이 세상을 정결케 하는 위대한 일을 하게 되는 줄로 믿으시면 아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마귀에서 놓여남을 받을 때 우리는 비로소 마음속에 기쁨이 넘쳐납니다. 우리가 마음속에 기쁨이 넘쳐납니다.
 
우리를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킴으로 우리의 기쁨을 빼앗아간 마귀로부터 우리가 해방되었기 때문에 우리는 기뻐하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마귀를 내어 쫓을 때만이 우리의 개인과 가정과 생활과 사업 전체에 진실한 기쁨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오직 복음의 능력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성령의 권세로 우리를 타락하게 만들고 병들도록 괴롭히는 사탄 원수 마귀를 내어 쫓고 하늘의 평강을 누리는 기쁨이 넘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치유의 사역에서 오는 큰 기쁨입니다.
8:7 많은 사람에게 붙었던 더러운 귀신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가고 또 많은 중풍 병자와 못 걷는 사람이 나으니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
 
본문에서 귀신들의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간 다음 많은 절름발이와 앉은뱅이가 나았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불구자 된 인생이 고침을 받았다는 것을 말합니다. 불구가 된다는 것은 대단히 슬픈 일입니다. 불구에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치유되었다면 얼마나 큰 기쁜 일이겠습니까!
 
오늘날도 수많은 사람들이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불구에서 놓여남을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다. 예수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십니다.아멘 
 
오늘날 육체의 불구보다 더욱 고통스러운 것은 마음의 불구입니다. 마음의 희망을 잃어버린 채 늘 불안 해 하고 초조해 하고 침울해 하며 분을 참지 못하는 사람들은 정말 중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자살을 생각하는 우울증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육체의 병은 사람들 눈에 보이니까 동정을 받을 수 있지만 마음의 병은 눈에 보이지 않아 동정도 받지 못합니다. 그러면서 당사자는 한없이 괴롭고 고통스러운 것입니다. 오늘날 산업화 시대, 도시화 시대에 스트레스로 말미암아 마음에 병이 걸려 고통당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겉으로 보면 아무렇지도 않지만 속으로는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당하고 있으며 속은 까맣게 멍들어 가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안보이니까 가족들의 동정도 받지 못하는 이러한 사람들을 누가 고쳐줄 수 있겠습니까?
 
오늘날 마음의 불구가 되어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께서 성령으로 오셔서 마음속에 불안과 공포 대신에 확신을, 미움 대신에 사랑을, 좌절감 대신에 삶의 용기를, 죄책감 대신에 용서와 의로움을 채워주심으로 마음의 불구를 고쳐주셔서 새로운 사람으로 만들어 주십니다. 이러한 은총이 예수님께로부터 나오기 때문에 복음을 듣고 기뻐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교회 모든 사역자들도 빌립집사처럼 담대하게 복음을 증거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치유의 사역을 통한 기쁨이 사역에 현장마다 넘쳐 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나아가서 생활의 불구도 있습니다. 일을 아무리 열심히 하고 애를 써도 못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게으르고 성실치 못해서 못사는 거야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수 없지만 있는 힘을 다하여 아침 일찍 일어나 저녁 늦게까지 일해도 먹고 살지 못하고 생활의 불구가 된 채 고통당하고 있다면 그것은 우리 주님께서 그 모든 고통스러운 짐을 내려 주시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 앞에 무거운 짐 내려놓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는 사랑의 손길로 생활의 불구를 고쳐주실 것입니다. 지혜를 구하고 믿음으로 도전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축복하여 주실 것입니다.
 
예루살렘 교회가 핍박을 받음으로 사도들은 예루살렘교회를 지키기 위해 머물러 있었지만 평신도들은 예루살렘을 떠나
각처로 흩어져서 가는 곳마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이 전해지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사마리아 성에는 빌립 집사가 들어와서 복음을 전함으로 그 성에 큰 기쁨으로 채워가고 있었습니다.
복음이 주는 큰 기쁨이었습니다. 성령의 능력을 체험함으로 나타나는 큰 기쁨이었습니다. 각 종 불구의 생활로 고통당하는 삶속에서 치유의 은혜로 나타나는 큰 기쁨이었습니다.
 
사마리아 성안에 일어났던 큰 기쁨이 오늘 우리 성도들의 가슴마다 채워지기를 축원합니다.
 
이 기쁨이 성도들의 가정마다 열린 모임마다 목장마다 우리나라 안에 충만하게 충만하게 채워지기를 축원합니다.
빌립과 같은 주님의 충성된 제자들로 하여금 우리의 가정과 교회와 목장마다 사마리아 성과 같은 큰 기쁨으로 충만해 가는 삶이되시기를 축원합니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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