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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을 만나 바울이 되었습니다

박용래 (대전광역노회,대전장로교회,원로목사) 2013-04-30 (화) 11:16 10년전 6486  
                 주님을 만나 바울이 되었습니다.
9:1-9                                                                               2012. 04.20.
 
어느 교회에 다니는 부인집사에게 교회 안다니는 남편이 물 었 답니다.
" 당신 교회 목사님의 눈은 무슨 색인가? " 사람들의 눈 색깔에만 관심 있나 봐요.
그런데 부인이 대답했습니다. 글쎄요, 잘 모르겠네요. 남편왈 매주일 교회에 붙어 살면서 그것도 모르느냐고 핀잔을 줍니다. 그랬더니 부인의 대답이 걸작이었습니다
 
기도할 때는 목사님이 눈을 감으시고 내가 눈을 뜨고 설교할 때는 목사님은 눈 뜨시고 내가 눈을 감아서 한 번도 목사님의 눈을 본적이 없어서 잘 모른다고 했답니다.”그랬더니 남편은 한술 더 떳답니다. 아주 잘했어 그랬더래요. 지가 뭘 안다고 그것을 잘했다 하는지 전문가도 모를 일입니다. 하여간 오늘 설교시간에는 눈을 크게 뜨시기를 바랍니다.
 
시카고의 어느 작은 교회에서 장례식이 있었습니다.
죽은 사람은 세 살짜리 아기였습니다. 이 아기의 주검을 놓고 장례식을 합니다.

그런데 장례식에서 목사님이 기도할 때 초라하게 더러운 옷을 입은 거지 몰골의 남자가 들어와서 죽은 아기의 신발을 몰래 벗겨 가지고 도망을 갔습니다.
그는 그 신발을 35센트에 팔아 술을 마셨습니다. 그는 알코올 중독자로 죽은 아기의 아버지였습니다.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세 살짜리 어린 딸이 죽었는데, 그 장례식에서 죽은 아기의 신발을 벗겨다가 팔아서 술을 마시는 인간, 이런 자를 누가 사람이라고 말 하겠습니까? 짐승만도 못하죠. 더 이상 살아야할 소망이 없는 끝난 사람입니다

그러나 이럼 사람이 회개하고 예수를 믿어 구원받게 되었을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예수를 믿고 변화를 받아 수천 명의 알코올 중독자를 전도하여 변화된 삶을 살게 하는 유명한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그가 바로 메트라이더라고 하는 유명한 목사이자 부흥사입니다. 시카고 역사에 기록되는 그 도시에 변화를 일으켰던 인물이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말씀에 보면 지독하게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했던 사울의 회심 이야기 가 나옵니다.
스데반 집사가 돌에 맞아 순교당할 때, 사울은 그 현장에 감독자였습니다.
스데반이 돌에 맞아 순교당하는 현장을 바라보았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손에 돌을 스데반을 향하여 던지는 것을 바라보았습니다. 비명 소리가 들리고 스데반의 온 몸이 터지고 깨지고 찢어져 피투성이로 숨을 거두는 현장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아무런 마음에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사울은, 스데반이 저렇게 죽는 것이 마땅하다 생각하였습니다. 자기들이 십자가에 예수를 못 박아 죽였는데 그 예수가 다시 살아났다는 황당한 일을 믿고 소문을 퍼트리기 때문에 마땅히 저렇게 처형당하고 죽어야 한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나사렛 예수가 하나님께서 주시기로 약속하신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 구원자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죽어도 된다는 것입니다. 스데반은 유대교의 오랜 전통과 율법을 파괴하는 자라고 생각했습니다. 허탄한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전파한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사울은 더 이상 예수교가 전파되어서는 안 되고, 전파되지 못하도록 핍박을 하는 것은 잘하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스데반이 죽은 뒤에 유대교의 권세자인 대제사장이 예수 믿는 모든 사람들을 잡아들이라 명령하였습니다. 이 명령에 유대교에 열심 있는 사울이 앞장을 섰습니다.
사울은 예수당 사람들을 모두 잡아들여서, 이 땅에 예수당 사람들을 없애버리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살기등등하게 출발하였습니다.

사울이 다메섹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입니다. 갑자기 환한 빛이 비쳐왔습니다.
너무도 강력한 빛에 말도 못했고 사울은 눈을 뜰 수도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강력한 빛을 본 적이 없습니다. 사울은 땅에 엎으러 진채 놀라움과 두려움으로 어찌할 바를 알지 못하고 있을 때에 하늘에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사울은 두려움 가운데 떨리는 목소리로 누구십니까?”물었습니다. 그 때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니라.”
다메섹에서 사울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예수가 다시 살아나셔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다음에 사울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예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부활의 주, 생명의 주, 구원의 주님이심을 확실하게 믿게 되었습니다. 사울은 부활하신 주님을 만난 다음에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은 우리 모든 인간들을 위한 대속의 죽으심이란 것을 믿게 되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가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53:6) 선지자의 예언의 말씀대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고통을 당하시고 피 흘려 죽으신 것은 우리가 받을 형벌을 대신 받으신 대속의 죽으심이란 것을 확실하게 믿게 되었습니다.
 
다메섹에서 주님을 만난 다음에 사울은 완전히 변화된 인생을 살아갔습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들을 모두 잡아들이고 없애려 하였던 사울이 이제는 자신도 예수당 사람이 된 것입니다. 예수당 사람들이 모이는 교회를 허물며 예수를 믿는 자들을 핍박의 선봉자였던 사울이 이제는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땅 끝까지 증거 하는 주님의 제자가 된 것입니다. 교회를 허무는 자였던 사울이 아시아와 유럽을 다니며 수많은 교회를 세우는 교회의 개척자가 된 것입니다.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던 교회를 세계의 교회로, 유대 지방을 맴돌던 종교를 세계의 종교, 세계의 기독교가 되게 하는데 크게 쓰임 받는 예수님의 사도가 되였습니다.

이름도 바꾸었습니다. 사울은 가장 큰 자라는 뜻입니다. 세상의 권세와 부귀영화를 얻게 다는 이름입니다. 사울은 이름처럼 세상 것을 붙잡기 위하여 살아 왔습니다.
그런데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바울로 바꾸었습니다. 바울은 작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예수님의 가장 작은 종으로, 충성된 종으로 오직 예수님의 기쁨과 영광과 자랑과 순종으로 살기로 다짐하였습니다.

6:14에서는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신학을 정립하였습니다.
이렇게 사울은 다메섹으로 가다가 예수님을 만났고, 예수님을 만난 뒤에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바뀌었습니다. 180도 변화된 것입니다.

회심이란 마음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부정하고 불신하는 마음에서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영접하는 믿는 마음으로 달라진 것입니다.
회개란 삶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위하여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원한 상급을 바라보며 사는 것입니다. 사울은 예수님을 만난다음 회심과 회개가 분명하게 이루어 졌습니다.
박해자, 핍 박자 사울에서 복음 전도자 바울이 되었습니다.
주님을 만나는 자마다 달라졌습니다. 변화된 인생을 살았습니다.
시몬 베드로는 주님을 만난다음 고기 잡는 어부에서 사람 낚는 어부로 살았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은 자기를 위하여 살던 사람에서 하나님을 위하여 사는 사람들로 변화 받았고 썩어질 육신만을 위하여 살고 육의 것만 심으며 살던 사람들이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살고 신령한 것을 심으며 사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직도 신앙생활이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한 뜨듯 미지근한 상태로 종교인들로 만족하며 살아가십니까?
오늘 아침 진정으로 주님을 만나는 시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주님을 만나되 뜨겁게 만나시기를 축원합니다. 주님을 만나서 주님 안에서 변화되고, 새로워지고,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말씀은 사울이 예수님을 만나는 장면이 나옵니다. 어떻게 만났습니까?
부활하신 주님께서 사울을 찾아오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거역하며 살고 있을 때에 주님이 찾아오셨습니다.
하나님의 백성, 주님의 교회를 대적할 때에 주님이 찾아오셨습니다.
사울이 하나님을 찾아간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사울을 찾아오신 것입니다.

25을 보면 우리로서 이해하기 힘든 장면이 나옵니다.
이삭의 아내 리브가 에게 오래 동안 기다리던 아이를 갖게 되었습니다.

리브가의 배 안에는 쌍둥이가 자라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25:23)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두 국민이 네 태중에 있구나 두 민족이 네 복중에서부터 나누이리라 이 족속이 저 족속보다 강하겠고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더라.
우리는 이 말씀이 잘 이해가 안 됩니다.

세상에 태어나서 하는 것을 보시고, 사는 것을 보시고 잘한다. 복주겠다. 큰 자가 되게 하겠다. 큰 족속이 되게 하겠다.” 그렇게 말씀하실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태어나기도 전에, 뱃속에 있을 때에, 어미의 복중에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겠다고 정하신 것입니다. 큰 족속이 되게 하겠다고 예정하신 것입니다.

이 말씀은 절대 주권을 가지고 계신 하나님, 역사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 오늘도 우리의 역사 가운데 섭리하시는 하나님을 믿을 때에만 이해할 수 있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뜻대로 자기 백성을 정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이 정직해서, 의로워서, 진실 되게 살아서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으로 삼으신 것이 아닙니다.
7:6-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나니 - 하나님의 택하심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입니다.

15: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은
내가 하나님을 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를 택하신 것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찾아간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를 찾아오신 것입니다.
사울이 교회를 핍박하였지만 하나님께서 택하셨습니다.
사울이 주님의 백성들을 박해하였지만 하나님이 자기 사람으로 정하셨습니다.
사울이 하나님의 뜻을 거 스리며 살았지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일꾼으로 부르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왜 교회를 다니고 있는 줄 아십니까? 우리가 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줄 아십니까?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어 나를 택하셨기 때문입니다. 나를 택하신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셨기 때문입니다.
 
제자훈련 하면서 많은 사역자들이 자신이 너무 부족해서 주님의 제자가 될 수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뒤집어 말하면 자기가 자격이 주어질 때 주님의 제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생각을 바꾸어야합니다.
 
아직도 자격이 부족하고 말로 다할 수 없이 부족한데도 아직도 하나님의 뜻을 거 스리고 살아가는 부족한 나를 하나님이 찾아오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주님이 나를 부르시고 있다는 것입니다. 주님의 제자로 살아가도록 부르신다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1:1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종 바울은 사도로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입었으니 - 하나님의 택하심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하나님의 자녀, 예수 그리스도의 종,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가 되었다고 분명하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이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거역하고, 교회를 핍박하고, 성도를 박해하던 죄인이요, 죄인 중의 괴수로 세상에서 부끄럽게 살던 자인데도
하나님께서 자신을 택하시고, 부르시고, 세워주신 것은 -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주님의 놀라운 은혜로 된 것으로 고백하는 것입니다.
이 진리를 깨달은 후에, 하나님께 엄청난 은혜의 빚을 지었다 생각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갚기 위하여 일생 동안 생명을 걸고 감사하면서 주님의 제자로 살았습니다.

사도 바울이 복음을 증거 하면서 말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겪습니다.
감당할 수 없는 환란을 당합니다. 수없이 옥에 들어가고 수없이 매를 맟기도 합니다.
마지막에 순교를 당하기까지 믿음을 지키고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환란이 몰아처 옴에도 불구하 믿음을 지키고, 달려갈 길을 달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잘 감당 할 수 있었던 것은 다메섹으로 갈 때에 주님께서 찾아오셔서 자신을 만나 주신 것과 죄인의 괴수인 자신을 택하시고 부르시고 친히 사도로 임명하여 주셨다는 믿음과 확신 속에서 죽도록 충성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세상의 많은 사람들 가운데 여러분과 저를 택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직도 부족하고 허물이 만은 우리를 부르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셔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의 피로 씻어 주시고 의롭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택하시지 않으셨으면 결코 교회에 나올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부르시지 않으셨으면 결코 예수님을 믿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결단코 구원함에 이를 수가 없습니다.
 
주님이 부르시지 아니하셨으면 주님의 제자로 살아갈 수 없습니다.
주님이 나를 택하시지 아니하셨으면 주님의 제자로 살아갈 수 없습니다.
 
아직도 자격이 없고 아직도 주님의 뜻을 거역하면서 살아가던 나를 오늘도 주님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심으로 나를 부르시는 것입니다.
나를 택하신 하나님, 나를 부르신 하나님, 나를 자녀 삼으신 하나님, 나를 주님의 제자로 삼으시는 하나님께 감사함이 넘쳐나시기를 축원합니다.
찬양과 영광을 돌리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함으로 충성을 다하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시고, 부르시기 위하여 찾아오시는 방법은 여러 가지입니다.

1) 음성으로 부르시며 찾아오셨습니다.
사울을 찾아오신 주님처럼,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핍박하느냐?
갈 대아 우르에 살고 있는 아브라함에게아브라함아아브라함아부르셨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이 되게 하셨습니다.

광야에서 양을 치고 있는 모세에게는 불꽃 가운데 임하셨습니다. 모세야!” 모세야! 네가 선 곳을 거룩한 곳이니 너의 발의 신을 벗으라.” 말씀하시며 모세를 만나 주셨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민족의 큰 지도자로 삼으셨습니다.

사울에게 강한 빛 가운데 사울아, 왜 나를 핍박하느냐?”
하나님께서 강하게, 뜨겁게 찾아오셨습니다.
오늘 많은 성도들이 하나님께서 이렇게 강한 역사로, 뜨거운 역사로, 강권적인 역사로 나를 불러 주시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는 가운데 -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환상을 보고, 꿈을 꾸고, 기적을 보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렇게 부르는 사람들을 보면 죄에 깊이 빠져 있어서, 보통의 방법으로는 죄의 사슬을 끊을 수 없을 때에, 하나님께서 강권적으로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또한 너무 힘들고 어려운 사명을 맡기실 때 이런 방법으로 부르셨습니다.

또한 이렇게 강하게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 대부분은 주님을 위하여 자신을 생명을 드리는 순교자가 되었습니다. 너무도 힘들고 어려운 사명을 맡기시기에 이렇게 강하게 불러 주시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렇게 뜨겁고 강한 방법으로 나를 부르시지 아니하셨다 해도 말씀을 들음으로 훈련을 받음으로 나를 택하시고 부르시는 주님께 감사를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아멘. 죄에 빠져 죽을 수밖에 없는 나를 아무런 가치 없이 살다 아무런 상급과 칭찬도 없이 하나의 종교인으로 살아가던 나를 택하시고 부르시는 주님께 감사를 드릴 수 있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 환란을 통하여 찾아오시고 부르십니다.
하나님께서 사탄이 욥을 치는 것을 허락하셨습니다. 욥은 재산을 잃었습니다.
욥의 자녀를 잃었습니다. 욥은 건강도 잃었습니다. 모든 것을 다 잃어버렸습니다.
그러나 욥은 이런 환란을 당한 뒤에 하나님을 뜨겁게 만났습니다.
(23:10)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고백하게 하셨습니다.

120년의 한국 교회의 역사 가운데 교회 부흥에 큰 업적을 남기신 두 분을 꼽으라고 하면 영락교회의 한경직 목사님과 순복음 교회의 조용기 목사님이십니다.
개척교회를 시작해서 세계에서 제일 큰 장로교회로, 세계에서 제일 큰 교회로 부흥시키신 두분의 목사님은 하나님께 부름 받을 때 두 분의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두 분 모두가 폐병 말기 환자였다는 것입니다. 다 죽는다 하였습니다.
그러나 절망 가운데 기도하였습니다. 살 소망이 끊어졌을 때에 하나님께 매어 달렸습니다.내가 약할 때 곧 강함되었다는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도와 주셨습 다.
치유하여 주셨습니다. 은혜 주셨습니다. 죽는다던 한 목사님은 98살까지 사셨으며, 조용기 목사님은 70이 넘도록 건강하게 목회를 하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고통 가운데, 환란 가운데, 감당할 수 없는 시련 가운데 하나님을 만납니다. 믿음이 자라납니다. 우리 가운데서도 이렇게 하나님을 만난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환란을 통하여 만나기 위하여 찾아오셨던 것입니다. 때로는 하나님께서 강권적으로 사용하시기 위해 환란가운데 찾아오시어 불러주십니다.

3) 성경을 통하여 찾아오시는 것입니다.
어거스틴이 젊은 시절 방황하며 살았습니다. 어머니 모니카의 간절한 기도 가운데서도 하나님 없이 살았습니다. 사생아를 낳기도 하였습니다.

하나님 없이 방황하며 살던 어느 날입니다. 문 밖에서 아이들의 노래를 부르며 놀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부르는 노래는 책을 펴서 읽어라. 책을 펴서 읽어라.” 아이들이 부르는 이 노래는 자주 듣던 노래입니다. 매일 의미 없이 그냥 듣기 만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날은, 책을 펴서 읽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생기는 것입니다.
오래 동안 덮어 두었던, 먼지가 뽀얗게 쌓여 있는 성경책을 들어 그냥 펼쳤습니다.

눈에 읽혀지는 말씀이 “3:12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말씀입니다. 이 말씀이 가슴을 치는 것입니다.
지금 어둠의 생활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낮이 가까이 오고 있는데, 은혜 받을 때, 구원의 때가 가까이 오고 있는데 아직도 어둠의 옷을 입고 있는 것입니다. 빨리 벗어 버리고 빛의 갑옷을 입어야 한다는 생각이 머리를 때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하여 찾아오신 것입니다.
말씀을 통하여 어거스틴을 만나시고, 깨닫게 하시고,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어거스틴을 목회자로, 신학자로 크게 들어 사용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찾아오실 때에,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하여 찾아오실 때가 많습니다.
말씀을 통하여 깨닫게 하시고, 말씀을 통하여 회개케 하시고,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시고, 말씀을 통하여 우리의 허물과 실수를 보게 하시고, 말씀을 통하여 우리를 새롭게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어떻게 찾아오셨습니까?
어떤 방법이었던지 간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찾아오시고 부르시고 선택하신 것입니다. 자격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참으로 부끄러운데도 불구하고 주님은 찾아오셔서 우리를 부르시고 선택하시어 주님의 제자로 세워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울을 찾아오셨을 때에
주님의 음성 앞에 누구십니까?” 물었습니다.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다.” 말씀하셨습니다.
사울은 찾아오신 주님을 영접하였습니다.
주님을 모시고 살았습니다. 주님 안에서 새로워졌습니다.
교만한 사울에서, 자기의 부귀와 영광을 위하여 살아가던 사울에서,
주님의 종 바울로, 주님께서 주신 사명을 짊어지고 사는 자로, 하나님의 기쁨과 영광을 위하여 살아가는 사도 바울로 변화 되었습니다
 
이제 주님을 만난다음 사울이 바울로 변화된 것처럼 우리도 변화된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주님을 만난 후에도 평생 사울로 산다면 무슨 보람과 상급이 있겠습니까?
자기만을 위해 살던 사람이 주님을 위하여 살아야 합니다.
육체에 썩어질 것만 구하던 자들이 썩지 아니할 영적인 것을 위하여 살아야합니다.
 
오늘 아침 우리들도 사도 바울처럼 온전히 변화되어 주님의 제자로 살아가고 하나님의 나라 가치관으로 살아서 이 땅에서 100배의 축복과 하늘에 상급과 면류관을 준비하는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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