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
 
 
 
홍성표

네 가지 밭과 씨 뿌리는 자(마. 13:1-9)

홍성표 (서울북노회,예수제자,목사) 2014-02-26 (수) 16:26 10년전 4216  
우리는 농부가 봄이 오면 씨앗을 고르려고  소금물에 씨앗을 담구고
쫗은 씨앗들을 찾아내는 과정을 본다.
이런 과정을 거쳐서 걸러진 알곡은 거름을 하고 잘 가꾸어진 논이나 밭에 뿌려진다.

좋은 씨앗을 고르고 밭에 뿌리는 주체는 농부이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보면 이렇게 골라진 좋은 씨앗도 여러 종류의 밭을 만나게 된다.
그 밭은 대략 이러하다. 길가 밭, 돌작 밭, 가시떨기 밭, 그리고 옥토 밭이다.

씨앗이 길가에 떨어지면  그 씨앗이 발아도 되기 전에 새들이 와서 쪼아 먹어 버린다.
좋은 씨앗의 운명이 생명으로 싸도 트이기 전에 허무하게 끝나버리는 것이다.
두 번째는 돌밭이다. 돌밭에 씨앗이 뿌려지면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씨앗이 햍볕에 말라버린다.

씨앗은 햇빛이 있어야 발아를 하고 자라면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다.
그런데 햇빛만이 아니라 충분한 수분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돌밭에는 수분이 남아 있지 앟는다 그래서 씨앗이 말라버리고 싹이 트지 않는다.

다음에는 가시떨기 밭이다.
그 가시떨기에  뿌려진 씨앗은 그 가시떨기 의 그늘이 씨앗이 자랄 수 있는 모든 기운 햇빛이나 
비 그리고 바람 등 성장에 필요한 모든 것을 막아버려서 씨앗이 자라수 없게 된다.

그러니 좋은 씨앗이라 할지라도   그 씨앗들이 자랄 수 있는 조건의 밭에 뿌려지지 않으면
씨앗의 운명은 허망한 결과를 가저 올 뿐이다.
그러므로 씨앗과 밭의 만남은 서로가 깊은 상관 관계를 가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옥토 밭이 있다. 좋은 땅이 옥토인데  좋은 씨앗이 옥토에 떨어지매  그 씨앗으이 결과는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의 결실을 거둔다는 것이다.
옥수수 한 알을 땅에 심으면 여러 개의 옥수수가 열리게 된다. 한 개의 옥수수의 씨앗은 
많은 열매를 맺은 것이다. 조나 수수 그리고 콩들 밀을 심으니 좋은 밭에서 자라므로 많은 열매를 맺게 된다.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저 죽고 썩으니 그 결과는 많은 열매를 맺는 결과를 가저왔다고 한다. 
오늘 날 하나님은  시대적 소명을 다하는 좋은 씨앗을 고르고 있다.
자신의 모든 존재를 하나님의 거룩하고 합당한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씨앗을 소금물에 담궈서 고르고 있다.

이렇게 하여 걸러진 씨앗을 길가나 돌밭 그리고 가시덤불 밭이 아니라 
좋은 땅 좋은 밭을 찾아서 뿌려 하나님의 나라의 
풍성한 열매를 맺게하려 하시는 것이다.

하나님 나라의 풍성한 열매를 맺게 되려면 
결국은 씨앗이 좋은 땅에 떨어지고 그 땅에 묻혀 죽고 썩어지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리고 적당한 햇빛과 물과 바람 그리고 갖은 풍상을 다 겪은 후에야 많은 열매를 맺게 되는 것이다.

전자 제품이나  공장에서 대랼으로 찍어내는 것들도 사실은 여러 가지 공정의 과정을 겪는다.
쇳물을 녹이고 설계를 하고 깍고 다듬는 공정들의 과정들을 통하여 필요한 맟춤형 기구와 부속품이 된다.
세상에 어떤 것이든 그것이 필요한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단 번에 되는 것은 거의 없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건은 단 한 번에 이루어 지고 부활 사건 역시 단 한 번의 사건이다
십자가에서 한 번의 죽음 처형을 통하여 우리는 죄악과 허물로 인한 죽음으로부터 영원한 생명을 보장 받는 
생명의 존재로 살게 되는 영광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것은 우리가 아는 인류의 모든 역사적 사건을 통하여 
알고 있는 유리무이한 사건이다.

우리 모두는 이 단 한번의 십자가의 죽음의 사건과 죽음의 사슬을 끊고 부활하신 서건에 모든 것을 걸고 살아가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가 아는  최고의 좋은 씨앗이다. 동시에 그 분은 가자 좋은 농부에 위해서 가장 좋은 땅에 뿌려진 생명의 근원이시다.

우리 그리스도인 들은 하나님의 거룩하고 합당한 말씀므이 씨앗과 
예수 그리스도의 가자  좋은 십자가와 부활의 땅에 떨어져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썩어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의 결실을 맺는 생명의 씨앗들이 되어야 한다.

썩고 없어질 씨앗이 아니라 
여원히 죽지 않고 사는 씨앗 
민주와 자유와 생명과 자유 평화를 끊임 없이 창조하는 생명의 시앗이 되어 
이 땅과 우주 공간 파란 창공을 넘나드는 살아 있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한다.

역사를 살리는 씨앗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는 씨앗 
상처받은 자를 치유하는 씨앗 
병든 자를 고치고 절망과 좌절에 허덕이고 신음하는 자에게 생기를 불어 넣는 씨앗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씨앗이 자라 수 없는 길가밭과 가시덤불밭그리고 자갈 밭
묶은 땅은 쟁기로 깊게 갈아 엎고 고르고 걷어 내며 
생명의 시앗이 잘 자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우리는 좋은 농부도 되고 
좋은 씨앗도 되며 옥토를 만드는 하늘의 산 사람 되어야 한다.

hi
이전글  다음글  목록 글쓰기

츲ҺڻȰ ⵵ ȸ ѱ⵶ȸȸȸ ()ظ ѽŴѵȸ μȸڿȸ ȸ б ѽŴб ûȸȸ ŵȸ ŵȸ ȸÿ ѱ⵶ȸȸͽ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