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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상

'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느님'

이윤상 (전북노회,성야고보교회,목사) 2014-06-11 (수) 20:38 9년전 2343  

2014 2 16  주현절 여섯째주일설교 


 

'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느님'

 


1독서의 말씀 신명기서 30 15-20

15보십시오. 내가 오늘생명과 번영, 죽음과파멸을 당신들 앞에내놓았습니다. 16내가오늘 당신들에게 명하는대로, 당신들이 당신들의 하나님을사랑하고, 그의길을 따라가며, 그의명령과 규례와 법도를지키면, 당신들이 되고 번성할것입니다. 당신들이 들어가서 차지할땅에서,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에게복을 주실 것입니다. 17그러나당신들이 마음을 돌려서순종하지 않고, 빗나가서다른 신들에게 절을하고 섬기면, 18오늘내가 당신들에게 경고한대로, 당신들은반드시 망하고 맙니다. 당신들이 요단강을 건너가서 차지할 땅에서도 오래살지 못할 것입니다. 19나는오늘 하늘과 땅을증인으로 세우고, 생명과사망, 복과저주를 당신들 앞에내놓았습니다. 당신들과당신들의 자손이 살려거든, 생명을 택하십시오. 20당신들의 하나님을 사랑하십시오. 그의 말씀을들으며 그를 따르십시오. 그러면 당신들이 것입니다. 주님께서당신들의 조상 아브라함과이삭과 야곱에게 주시겠다고맹세하신 땅에서당신들이 것입니다." 아멘.

 

2독서의 말씀 고린도전서 3 1-9

1형제자매 여러분, 나는 여러분에게영에 속한 사람에게하듯이 말할 없고, 육에속한 사람,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아이 같은 사람에게말하듯이 하였습니다. 2나는여러분에게 젖을 먹였을, 단단한음식을 먹이지 않았습니다. 때에는여러분이 단단한 음식을감당할 없었습니다. 사실 지금도여러분은 그것을 감당할 없습니다. 3여러분은아직도 육에 속한사람들입니다. 여러분가운데에서 시기와 싸움이있으니, 여러분은육에 속한 사람이고, 인간의 방식대로살고 있는 것이아닙니까? 4어떤사람은 "나는바울 편이다" 하고, 다른 사람은"나는 아볼로 편이다" 한다니, 여러분은육에 속한 사람이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5그렇다면아볼로는 무엇이고, 바울은무엇입니까? 아볼로와나는 여러분을 믿게 일꾼들 또는 '집사들'이며, 주님께서우리에게 각각 맡겨주신 대로 일하였을뿐입니다. 6나는심고, 아볼로는물을 주었습니다. 그러나하나님께서 자라게 하셨습니다.   7그러므로 심는사람이나 주는사람은 아무것도 아니요, 자라게 하시는분은 하나님이십니다. 8심는사람과 주는사람은 하나이며, 그들은각각 수고한 만큼자기의 삯을 받을것입니다. 9우리는하나님의 동역자요, 여러분은하나님의 밭이며, 하나님의건물입니다. 아멘.

  

복음서 마태복음서 5 21-37

21 " 사람들에게 말하기를 '살인하지 말아라. 누구든지 살인하는 사람은 재판을 받아야 것이다'  것을 너희는 들었다. 22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자기 형제나 자매에게 성내는 사람은, 누구나 심판을 받는다. 자기 형제나 자매에게 얼간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누구나 공의회에 불려갈 것이요, 바보라고 말하는 사람은 지옥   속에 던져질 것이다. 23그러므로 네가 제단에 제물을 드리려고 하다가, 형제나 자매가 네게 어떤 원한을 품고 있다는 생각이 나거든, 24너는 제물을 제단 앞에 놓아두고, 먼저 가서 형제나 자매와 화해하여라. 그런 다음에 돌아와서 제물을 드려라. 25너를 고소하는 사람과 함께 법정으로 때에는, 도중에 얼른 그와 화해하도록 하여라. 그렇지 않으면, 고소하는 사람이 너를 재판관에게 넘겨주고, 재판관은 형무소 관리에게 넘겨주어서, 그가 너를 감옥에 집어넣을 것이다. 26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마지막 까지 갚기 전에는, 거기에서 나오지 못할 것이다." 27"'간음하지 말아라'하고 말한 것을, 너희는 들었다.  28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사람은 이미 마음으로 여자를 범하였다. 29 오른 눈이 너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하거든, 빼서 내버려라. 신체의 부분을 잃는 것이, 몸이 지옥 던져지는 것보다 낫다. 30 오른손이 너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하거든, 찍어서 내버려라. 신체의 부분을 잃는 것이, 온몸이 지옥 , '게헨나' 던져지는 것보다 낫다." 31"'누구든지 아내를 버리려는 사람은 그에게 이혼 증서를 써주어라' 24:1 하고 말하였다. 32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음행을 경우를 제외하고 아내를 버리는 사람은 여자를 간음하게 하는 것이요, 버림받은 여자와 결혼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간음하는 것이다." 33" 사람들에게 말하기를 '너는 거짓 맹세를 하지 말아야 하고, 네가 맹세한 것은 그대로 주님께 지켜야 한다 것을, 너희는 또한 들었다. 34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아예 맹세하지 말아라. 하늘을 두고도 맹세하지 말아라. 그것은 하나님의 보좌이기 때문이다.  35땅을 두고도 맹세하지 말아라. 그것은 하나님께서 발을 놓으시는 발판이기 때문이다. 예루살렘을 두고도 맹세하지 말아라. 그것은 크신 임금님의 도성이기 때문이다. 36 머리를 두고도 맹세하지 말아라. 너는 머리카락 하나라도 희게 하거나 검게 없기 때문이다. 37너희는 '' 때에는 ''라는 말만 하고, '아니오' 때에는 '아니오'라는 말만 하여라. 이보다 지나치는 것은 또는 '악한 '에서 나오는 것이다."  아멘.


어떤 삶을 것인가?

삶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선택을 합니다. 우리가 선택하지 못하는 것이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태어나는 것은 우리의 선택 영역 밖에 있습니다. 선택할 없다는 것이 있다면 부모를 선택하지 못합니다. 부모를 선택하지 못하듯 형제자매도 선택하지 못합니다. 자녀는 선택할 없다고 생각하시죠? 배우자를 선택하는 순간 자녀의 유전자의 반은 선택한 것입니다.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경동교회를 섬기셨던 강원용 목사님께서는인생의 고비마다 선택의 순간에 하느님의 뜻을 물었다.” 회고 했습니다. 인생의 고비마다 하느님의 뜻을 묻고 하느님의 뜻에 따라 사니 현대사의 증인, 기독교 원로의 분으로 분명한 궤적을 그었습니다. 인생의 고비마다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하느님 뜻을 묻고 뜻에 따라 살아야 합니다. 하느님의 뜻을 따라 사는 것은 그리 간단하지 않습니다.


율법을 따라 사는 생명의 .

오늘 우리에게 주신 구약의 말씀 신명기 30 15-20절에서 모세는 가나안 땅에 진입하기 직전 이스라엘 자손들이 하느님에게 약속한 의무를 명백히 규정한 율법에 대해 어떻게 응답하느냐에따라 민족의 운명이 결정된다는사실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보십시오. 내가 오늘 생명과 번영, 죽음과 파멸을 당신들 앞에 내놓았습니다." (신명기 30 15)

생명과 번영, 죽음과 파멸의 길이 있다면 어떤 길을 택해야 할지 전혀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당연히 생명과 번영을 택해야 합니다. 모세는 생명과 번영의 삶을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가 오늘 당신들에게 명하는 대로, 당신들이 당신들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길을 따라가며, 그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면, 당신들이 되고 번성할 것입니다. 당신들이 들어가서 차지할 땅에서,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에게 복을 주실 것입니다." (신명기 30 16)

많은 신앙인들은 멸망과 파멸의 길은 하느님의 진노로 비롯된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그렇게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말씀에서 제게 반문할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들이 마음을 돌려서 순종하지 않고, 빗나가서 다른 신들에게 절을 하고 섬기면, 오늘 내가 당신들에게 경고한 대로, 당신들은 반드시 망하고 맙니다. 당신들이 요단 강을 건너가서 차지할 땅에서도 오래 살지 못할 것입니다." (신명기 30 17-18)

모세가 분명히 "내가 당신들에게 경고한 대로, 당신들은 반드시 망하고 맙니다. "라고 말하고 있지 않습니까? , 말씀은 하느님의 경고가 아니라 모세의 경고입니다. 말씀 안에서 하느님의 진노라는 것은 찾을 없습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합니다. 하느님의 길에서 벗어나면 반드시 망하고 맙니다. 그것이 순리입니다. 망하고 보니 너무 무서워 하느님을 진노의 하느님으로 보는 것입니다. 모세는 지금 협박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택하고 하느님을 사랑하라고 권면을 하고 있습니다.

"나는 오늘 하늘과 땅을 증인으로 세우고, 생명과 사망, 복과 저주를 당신들 앞에 내놓았습니다.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손이 살려거든, 생명을 택하십시오. 당신들의 하나님을 사랑하십시오. 그의 말씀을 들으며 그를 따르십시오. 그러면 당신들이 것입니다. 주님께서 당신들의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시겠다고 맹세하신 땅에서 당신들이 것입니다." (신명기 30 19-20)

하느님의 말씀을 들으며 따르는 삶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길을 따라가며, 그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면"(신명기 30 16) 되는 것입니다. 율법을 따라 사는 삶입니다. 율법을 따라 사는 삶이 복을 받는 길입니다.


율법을 따라 복을 받고 예수를 믿어 구원받는다?

여러분은 대목에서 제게 강한 반감이 생기실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율법학자들과 바리새인들을 나무라셨는데, 율법으로 구원을 받을 없다고 했는데 ? 목사님은 율법대로 사는 삶이 복을 받는 길이라고 하십니까? 율법을 따라 복을 받고 예수 그리스도 따라 구원을 받나요?

오늘 저는 우리에게 있는 고민을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모세의 율법과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은 어떤 관계가 있나? 율법주의는 신랄하게 비판하던 예수께서 율법은 없어지지 않을 것이고 예수 자신이 율법을 완성하실 것이라고 하셨는데, 혼란을 어떻게 감당할까? 고민거리입니다. 그러나 고민하지 마십시오. 복잡해 보이는 듯하지만 복잡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단순한 것도 아닙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생각의 전환을 말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시 말해 "다르게 생각해 보십시오." "다른 각도에서 접근해 보십시오."라고 말하지 않을 것입니다.


교회의 문제는 본질을 회복해야 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서신서의 말씀 고린도전서 3 1-9절에서 바울은 쉽게 이해 없는 말을 합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가 혼란스러운 분열에 휩싸였을 , 서신을 보냅니다. 당시 소아시아의 에페소스 교회에서 고린도 교회가 베드로파와아볼로파로 나뉘어 싸우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눈물을 흘리면서 회개를 촉구했던 바울의 심정이 가장 나타나 있는 서신이 바로 고린도전서입니다.

로마서가 가장 이성적인 서신이었다면, 고린도전서는 가장 감정적인 서신입니다. 죄가 많은 곳에 은혜도 또한 넘친다는 구절이 서신 전반에 걸쳐 느껴집니다.

교회가 문제에 봉착하면 문제를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교회가 존재하는 본질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몸인 교회로 바로 세워질 , 모든 문제를 해결할 있습니다. 교회는 죄인의 공동체로 하느님의 부름을 받아 잃어버린 하느님의 형상을 회복하고 하느님 나라의 삶을 살아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이들입니다. 고린도교회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교회 교우들에게 문제를 정공법으로 정면돌파합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나는 여러분에게 영에 속한 사람에게 하듯이 말할 없고, 육에 속한 사람,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 아이 같은 사람에게 말하듯이 하였습니다. 나는 여러분에게 젖을 먹였을 , 단단한 음식을 먹이지 않았습니다. 때에는 여러분이 단단한 음식을 감당할 없었습니다. 사실 지금도 여러분은 그것을 감당할 없습니다."(고린도전서 3 1-2)


교회는 하느님의 방식으로

교회의 존재이유는 인간적인 목적과 관심사를 이루려 존재하지 않습니다. 교회는 인간들의 공동체이지만 중심은 하느님입니다. 인간의 방식이 아닌 하느님의 방식대로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방식이 무엇이냐? 육에 속한 사람은 알지 못합니다. 영에 속한 사람은 압니다. 깨달음 없이는 없습니다.

? 교회 안에 시기와 싸움이 있습니까? 욕심이 있으니까요! 반은 맞습니다. 그러나 제대로 답은 아닙니다. 정답은 여전히 인간의 방식대로 생각하고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3여러분은 아직도 육에 속한 사람들입니다. 여러분 가운데에서 시기와 싸움이 있으니, 여러분은 육에 속한 사람이고, 인간의 방식대로 살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고린도전서 3 3)

하느님께서 주신 율법이 이스라엘 자손을 하느님께 바르게 인도하지 못한 것은 율법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율법주의가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율법이 율법주의가 되어버린 것은 인간의 방식대로 율법을 이해하고 이해를 바탕으로 율법을 지켜 살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방식대로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병폐는 초대교회에서도 지금 우리의 교회 안에서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 그럴까요? 영에 눈뜨지 못한 때문입니다. 영에 속한 사람이 되지 못한 까닭입니다.

영에 속한 사람은 어떤 사람이고 육에 속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영에 속한 사람은 믿음이 좋은 사람, 육에 속한 사람은 아직 믿음이 성숙하지 못한 사람으로 생각합니다. 믿음이 좋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요? 교회생활 잘하는 사람. 교회생활 잘한다는 기준이 무엇이죠. 목사님 하라는 대로 잘하는 사람! 맞습니까?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어떻게 있을까?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있습니다.


율법을 하느님의 나라와 연결시키시는 예수.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복음서 마태복음서 5 21-37절에서 예수께서는율법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 율법에 대해 말씀하실 전제가 있습니다.

"내가 율법이나 예언자들의 말을 폐하러 줄로 생각하지 말아라. 폐하러 것이 아니라, 완성하러 왔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은 일점 일획도 없어지지 않고, 이루어질 것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계명 가운데 아주 작은 하나라도 어기고 사람들을 그렇게 가르치는 사람은, 하늘 나라에서 아주 작은 사람으로 일컬어질 것이요, 누구든지 계명을 행하며 가르치는 사람은, 하늘 나라에서 사람이라고 일컬어질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의 의가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의 의보다 낫지 않으면, 너희는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마태복음서 5 21-37)

예수께서는 율법을 행하여 가르치시는데 가르침은 율법학자들과 다릅니다. 예수께서는 율법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율법을 잘못 행하고 가르치는 것이 잘못된 것임을 분명히 하십니다. 예수께서는 계명을 지키는 것과 하느님 나라를 직접 연결시키십니다.

"너희의 의가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의 의보다 낫지 않으면, 너희는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마태복음서 5 37)


행위보다 앞선 동기를 다스려라?

예수께서는 율법에 대해 어떻게 말씀하고 계시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예수께서는 살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21 " 사람들에게 말하기를 '살인하지 말아라. 누구든지 살인하는 사람은 재판을 받아야 것이다' 20:13 것을 너희는 들었다. 22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자기 형제나 자매에게 , '형제에게'.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까닭없이' 첨가되어 있음 성내는 사람은, 누구나 심판을 받는다. 자기 형제나 자매에게 얼간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 '라가라고 말하는 사람은'. 아람어 라가는 욕하는 , 누구나 공의회에 불려갈 것이요, 바보라고 말하는 사람은 지옥 , '게헨나' 속에 던져질 것이다. 23그러므로 네가 제단에 제물을 드리려고 하다가, 형제나 자매가 네게 어떤 원한을 품고 있다는 생각이 나거든, 24너는 제물을 제단 앞에 놓아두고, 먼저 가서 형제나 자매와 화해하여라. 그런 다음에 돌아와서 제물을 드려라. 25너를 고소하는 사람과 함께 법정으로 때에는, 도중에 얼른 그와 화해하도록 하여라. 그렇지 않으면, 고소하는 사람이 너를 재판관에게 넘겨주고, 재판관은 형무소 관리에게 넘겨주어서, 그가 너를 감옥에 집어넣을 것이다. 26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마지막 , '코드란테스'까지 갚기 전에는, 거기에서 나오지 못할 것이다." (마태복음서 5 21-26)

우리는 예수께서 살인하는 것만 문제가 아니라 살인을 하는 동기를 다스리라고 말씀하신 것으로 이해합니다. 살인뿐만 아니라 성내고 욕하고 놀리는 것까지도 문제가 된다고 말씀하신 것으로 이해합니다. 그러니 화해하라고하셨다고 이해 합니다.


행위 이전의 마음가짐도 문제이다?

예수께서는 간음에 대해서도 말씀하십니다.

27"'간음하지 말아라' 20:14 하고 말한 것을, 너희는 들었다. 28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사람은 이미 마음으로 여자를 범하였다. 29 오른 눈이 너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하거든, 빼서 내버려라. 신체의 부분을 잃는 것이, 몸이 지옥 , '게헨나' 던져지는 것보다 낫다. 30 오른손이 너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하거든, 찍어서 내버려라. 신체의 부분을 잃는 것이, 온몸이 지옥 , '게헨나' 던져지는 것보다 낫다." (마태복음서 5 27-30)

예수께서는 간음을 것만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여자를 보고 음란한 생각을 것까지도 문제라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행위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다스려야 한다는 말씀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예수께서 "신체의 부분을 잃는 것이, 온몸이 지옥 , '게헨나' 던져지는 것보다 낫다." 하신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 말씀을 하신 것일까요


남을 악으로 유도해도 안된다?

예수께서는 이혼에 대해서도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31"'누구든지 아내를 버리려는 사람은 그에게 이혼 증서를 써주어라' 24:1 하고 말하였다. 32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음행을 경우를 제외하고 아내를 버리는 사람은 여자를 간음하게 하는 것이요, 버림받은 여자와 결혼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간음하는 것이다." (마태복음서 5 31-32)

율법에서 아내를 버리려거든이혼증서를 써주라고 이유는 여성을 보호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당시에 이혼당한 여자는 아무 데도 의지할 데가 없었습니다. 이혼증서를 써서 여자를 내보라고 신명기는 이렇게 부언합니다. " 여자가 그의 집을 떠나가서 다른 남자의 아내가 되었는데" ( 24:2) 재혼을 합법화한 것입니다. 이혼증서가있는 여자는 이제 떳떳하게 재혼할 있게 되었습니다이혼 증서를 써주는 경우 여인의 간음으로 인한 경우는 없습니다. 간음은 사형으로 다스리기 때문입니다. 남편은 아내에게서 수치 되는 일이 발견되거나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면 이혼이 가능했습니다. 수치 되는 일은 벗었다는 의미가 있는데 뜻이 분명치는 않으나 아마도 지나친 노출이나 여인답지 않은 행동을 의미하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께서는음행을 경우를 제외하고 아내를 버리는 사람은 여자를 간음하게 하는 것이요, 버림받은 여자와 결혼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간음하는 것이다."(마태복음 5 32)라고 말씀하십니다. 남을 악으로 유도해서도 안된다는 말씀일까요? 예수께서 이혼을 다른 관점에서 접근하신 것이라는 것을 있습니다.


이웃을 철저히 객체화 하지 말아라!

예수께서 다른 관점에서 접근하셨다는 것은 맹세에 대한 율법을 말씀하신 것에서 더욱 분명해 집니다.

33" 사람들에게 말하기를 '너는 거짓 맹세를 하지 말아야 하고, 네가 맹세한 것은 그대로 주님께 지켜야 한다' 19:12; 30:2; 23:21(칠십인역) 것을, 너희는 또한 들었다. 34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아예 맹세하지 말아라. 하늘을 두고도 맹세하지 말아라. 그것은 하나님의 보좌이기 때문이다. 35땅을 두고도 맹세하지 말아라. 그것은 하나님께서 발을 놓으시는 발판이기 때문이다. 예루살렘을 두고도 맹세하지 말아라. 그것은 크신 임금님의 도성이기 때문이다. 36 머리를 두고도 맹세하지 말아라. 너는 머리카락 하나라도 희게 하거나 검게 없기 때문이다. 37너희는 '' 때에는''라는 말만 하고, '아니오' 때에는'아니오'라는 말만 하여라. 이보다 지나치는 것은 또는 '악한 '에서 나오는 것이다." (마태복음서 5 33-37)

맹세에 대한 말씀을 묵상하면서 저는 충격적인 뉴스를 접했습니다. 서울고등법원에서 재판중인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재판에 검찰이 유죄의 증거로 제출한 유우성(34)씨의 '(북한)출입경기록 조회결과' 등의 문서는 모두 위조된 것이라고 중국 정부가 지난 13 서울고법 형사7부에 회신했습니다 사건의 파장은 검찰과 국정원의 존립근거를 송두리째 흔들고 있으며, 중국과의 외교 갈등까지도나타날 있는 중대한 사한입니다. 국정원이 검찰에 거짓 증거를 만들어 억울한 사람을 잡고 있습니다. 이런 것을 두고 성경은 말씀하고 계신 것일까요?

예수께서는 거짓맹세도 지켜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아예 맹세를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늘을 두고도 맹세하지 말아라. 그것은 하나님의 보좌이기 때문이다. 35땅을 두고도 맹세하지 말아라. 그것은 하나님께서 발을 놓으시는 발판이기 때문이다. 예루살렘을 두고도 맹세하지 말아라. 그것은 크신 임금님의 도성이기 때문이다. 36 머리를 두고도 맹세하지 말아라. 너는 머리카락 하나라도 희게 하거나 검게 없기 때문이다."(마태복음 5 34-36) 하늘은 하느님의 보좌, 땅은 하느님의 발판이라는 말은 우리가 사는 세상이 하느님의 안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이것을 깨닫는 것이 영적으로 뜨는 것입니다. 안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어느 순간 현실이 됩니다.


영의 눈으로 율법을 보아라!

예수께서 율법에 대해 전혀 다른 말씀을 하십니다. 사람들이 예수의 권위에 놀랍니다. 영에 속한 말씀이었기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면 예수께서는 율법을 영의 눈으로 것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영의 눈으로 본다는 것은 매우 추상적으로 들립니다. 영으로 보는 것과 육으로 보는 것이 어떻게 다른가를 사람들은 알지 못합니다. 인간이 영에 속한 삶을 살았을 때가 있었습니다. 성경에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언제입니까?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 열매를 따먹기 이전입니다.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 열매를 따먹기 이전에 아담은 이브를 보고 뭐라고 했습니까? "이제야 나타났구나, 이 사람! 뼈도 나의 뼈, 살도 나의 살, 남자 , '이쉬'에게서 나왔으니 여자 , '잇샤'라고 부를 것이다." (창세기 2 23) 다시 말하면 ''라는 이야기입니다. 영에 속한 사람은 이웃이라 하지 않습니다.

인간이 육에 속한 삶을 살기 시작한 때가 있었습니다. 성경에 구체적으로기록되어 있습니다. 언제입니까?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 열매를 따먹고 이후입니다.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 열매를 따먹고 하느님께서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고 한 그 나무의 열매를, 네가 먹었느냐?"라고 물으시자 아담이 뭐라고 했는지 아십니까? "하나님께서 저와 함께 살라고 짝지어 주신 여자, 그 여자가 그 나무의 열매를 저에게 주기에, 제가 그것을 먹었습니다."(창세기 3 11-12) 남이 되었습니다.

이제 영의 눈으로 율법을 보십시오. 남이 아닌 일로 여겨보십시오. 어떻게 달라집니까? 살인하지 말라고 것은 동기도 품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결국 모든 것은 자신의 존재의 근간이 무너지는 것입니다. 내가 나를 혐오하고 나를 증오하고 스스로를 통해 무엇인가를 얻을 있습니까? 영의 눈으로 보니 결국 모든 것은 의미 없는 것입니다. 나를 스스로 파멸시키는 일을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이웃이 나와 같으면 부질 없는 짓입니다. 이혼을 ? 합니까? 남편과 아내가 뜻대로 되지 않고 같아서 아닙니까? 간음을 ? 합니까? 아내와 남편으로 만족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내와 남편이 나를 위한 존재가 , 만족스럽지 못하니 간통하는 아닙니까? 결국 배우자를 나로부터 철저히 객체화 나타나는 현상들입니다. 거짓 증언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사람의 인생이 무너져도 '나와는 상관없어!' 영에 속한 사람은 타인을 객체화 없습니다.

세상이 에덴동산처럼여전히 하느님의 영이 깃든 세계라면 어떻습니까? 육에 속해 있으면 보이지 않습니다. 육에 속해 있으면 느껴지지 않습니다. 육에 속해 있으면 없습니다. 세계 속에 하느님은 에덴동산에서와 같이 계시다는 것을 모릅니다. 우리가 아는 세계는 하느님의 안에 있다는 것을 모릅니다. 우리의 영이 속에서 감추어져 있다는 사실을 모릅니다. 사실은 영의 세계인 것을 모릅니다.

신비는 우리의 일상의 삶에 하느님께서 여전히 함께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기적은 우리가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 열매를 따먹고 육에 속해 있음에도 예수 그리스도를통해 하느님을 알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이 영에 속한 사람이기를 원합니다. 영에 속한 삶을 살기 원합니다. 예수께서 율법은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몸과 같이 사랑하는 "이라고 하신 말씀은 영에 속한 사람이 아니면 참뜻을 제대로 없습니다.

 

영에 속한 눈으로 보게 하시는 분은 하느님이시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서신서의 말씀 고린도 전서 3 4-9절의 말씀에서 사도 바울은 영에 속한 사람으로 당부하고 있습니다. 오늘 세계의 모든 교회가 주의 깊이 들어야 말씀입니다.

"4어떤 사람은"나는 바울 편이다" 하고, 다른 사람은 "나는 아볼로 편이다" 한다니, 여러분은 육에 속한 사람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5그렇다면 아볼로는 무엇이고, 바울은 무엇입니까? 아볼로와 나는 여러분을 믿게 일꾼들 또는 '집사들'이며, 주님께서 우리에게 각각 맡겨 주신 대로 일하였을 뿐입니다. 6나는 심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자라게 하셨습니다. 7그러므로 심는 사람이나 주는 사람은 아무것도 아니요,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8심는 사람과 주는 사람은 하나이며, 그들은 각각 수고한 만큼 자기의 삯을 받을 것입니다. 9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요, 여러분은 하나님의 밭이며, 하나님의 건물입니다." (고린도전서 3 4-9) 아멘.

오늘 하느님께 영과 진리로 예배 드리는 자리에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자리에는 하느님의 일꾼으로 부르심을 받은 이들도 있습니다. 하느님의 밭이며 건물로 부르심을 받은 이들도 있습니다. 믿게 하는 일꾼은 심고 물을 줍니다. 심는 사람이나 물을 주는 사람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자라게 하는 분은 하느님이십니다. 영에 속한 삶을 살도록 하시는 분은 하느님이십니다.

우리는 교회로서 이제 발걸음을 내디뎠습니다. 여기에 모인 우리가 교회입니다. 우리가 하느님의 밭이요, 건물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아직 젖먹이입니다. 단단한 음식을 감당할 없었습니다. 믿음을 심고 물을 준다고 해도 영에 속한 삶에 뜨게 하시는 분은 하느님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오늘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 열매를 따먹기 이전 영에 속한 삶을 회복시키십니다. 영에 속한 삶이 궁금하지 않으십니까? 우리 교회가 이렇게 세워지고 있는 것이 자라나게 하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안에서 지금까지는 이웃이었지만 나와 같이 살아가는 동반자로 생명의 길을 걸어갑시다. 하느님께서 주시는 복된 삶이 우리에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영에 속한 삶을 살아가십시오. 아멘.

 

 

 [출처] 순리대로 살다 "go with the flow"|작성자 ze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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